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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7일-새만금중단규탄궐기대회,강도시사 사퇴발언 브리핑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6.

2005. 1. 27 뉴스브리핑

  오늘은 각 매체마다 '새만금 중단획책 전북죽이기 규탄 범도민 총궐기대회'를 1면에 다루면서 강현욱 도지사의 새만금사업 지속 관련 사퇴에 관한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전북일보 : "총 1만 5천여명" 참가, 강지사 "사업추진 안되면 사퇴 각오"
도민일보 : "2만여명" 참가, "새만금 중단땐 지사직 사퇴",
새전북신문 : "도민 3000여명"참가, 강지사 "새만금 표류땐 사퇴"
전라일보 : "3000여명"참가, "권고안 수용땐 지사직 사퇴"
라고 해서 참가자 수가 각각 달랐으며 지사 발언을 받아들이는 입장도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전북일보, 도민일보, 전라일보에서는 사퇴설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새전북신문은 "'새만금 표류'란 잣대가 모호하다는 측면에서 정치적 수사일 가능성"이 엿보이며 "도정 최고의 수장이 지사직까지 내건 것은 행정과 정치적책임을 다하진 못한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도 지배적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다른 매체들은 1면에 새만금사업 지속 추진을 바라는 궐기대회만을 다룬 것에 반해 새전북은 오전에 기자회견을 갖은 새만금 주변 어민들의 조정권고안 수용을 촉구하는 내용을 함께 다뤘다.
  새만금 사업과 관련 정치인을 바라보는 시각도 각기 달랐는데 전북일보>는 세상만사 <새만금과 정치인>에서 "선거때마다 새만금을 팔아 표를 구걸했던 정치인들. 법원의 조정권고는 그들의 나태한 문제의식에 대한 질타이다"라고 했으며 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새만금 사업이 중단되면 강지사 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인이 연대책임론을 져야한다고 거론했고,(도민일보 2면 <'死卽生' 결연한 각오 피력> "'만약 새만금 사업이 중단된다면 도지사 뿐만 아니라 정치인과 시장·군수 등 선출직 모두 사퇴해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 강하게 일었다" 전라일보 1면 <"권고안 수용땐 지사직 사퇴"---강지사 새만금 정면돌파 배수진, 국회의원 등 정치권 연대책임론>) 새전북신문은 기자메모 <새만금 정치이용 말라>에서 '용도를 정하라'는 법원권고를 정치가 '중단논리'로 몰고 가며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며 "새만금을 정치적으로 팔아먹는 시기는 지났다"라고 전하고 있다.

[전북일보]

1면 <"새만금 끝까지 사수하자"---'조정권고안 규탄' 등 범도민총궐기대회, 1만5천명 참가"발목잡기 중단
     하라", 강지사"사업추진 안되면 사퇴 각오">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규탄하고 새만금 지속추진을 촉구하는 '새만금 중단획책 전북죽이기 규탄 범도
    민 총궐기대회'가 1만 5천여명의 도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오후 전북도청앞 광장에서 열렸다"
3면 새만금 중단획책 규탄 도민궐기대회 배경<조정권고 반발....내달 판결 '영향력'>
   "새만금사업을 절대로 중단할 수 없다는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재판부가 '다른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미리 쐐기를 박자는 것", "사실 이날 행사에서 드러난 새만금사업과 관련된 주장은 크게
   2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째는 신구상 도민회의의 해수유통안은 현실성을 결여한 허구라는 것이며,
  둘째는 새만금사업을 중단하지 말고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피니언 <새만금과 정치인-이경재 전북일보 편집국장>
  "대통령이 되고 난 뒤 사업비에만 관심을 쏟았지 환경문제를 등한히 했다. 법원의 조정권고안은 이같은  
   나태함에 대한 질타이다. 갈등을 수습하고 봉합하는게 정치의 역할과 기능일 것이다. 그러나 다람쥐 쳇
   바퀴 돌 듯 사안이 원점으로 회귀되고 갈등이 되풀이되고 있으니 '직무유기'를 묻지 않을 수 없는
  소이연이다"

[도민일보]

1면 <"새만금 중단땐 지사직 사퇴"---강지사 선언..."정부 전북우롱 말라" 도민 봉기, 2만여명 도청 앞
    집회 '논란 종식' 촉구 함성> (관련기사 2, 3, 4, 15, 16면)
  "'새만금중단 획책전북죽이기 규탄 범도민 총궐기대회'에 참여한 2만여 도민들은 "참여정부는 도민홀대
    에서 벗어나 새만금논란을 종식시키고 사법부도 도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항거했다"
2면 새만금 도민봉기---강지사 폭탄선언 의미, <'死卽生' 결연한 각오 피력>
  "강현욱 지사가 새만금사업 지속 추진에 지사직을 걸었다" "강지사는 이어 '싸우려면 강하게 싸워야
   한다. 과거에 머리도 깎았잖는냐'며 정치적 쇼가 아닌 투쟁 의지임을 되새겼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만약 새만금 사업이 중단된다면 도지사 뿐만 아니라 정치인과 시장·군수 등 선출직 모두 사퇴해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 강하게 일었다"
3면 새만금 도민봉기---노대통령 발언록 <"지속추진 약속 반드시 지켜야">
  "노무현 대통령은 그동안 '새만금 사업을 중단하거나 취소하지 않겠다(2003년 6월), 왜 여러분을 배신
   하겠는가 꼭 추진하겠다(2003년 10월), 전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계속 추진된다(2004년 7월)'고
  수차례 새만금 지속추진 방침을 피력해왔다" "임병찬 전북지역발전추진 민간사회단체총연합 회장은
  '90% 이상 압도적인 지지로 탄생시킨 참여정부는 우리 전북에 특별한 우대는 하지 못할망정 평등한
  대접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3면 <"해수유통은 이론일 뿐" 전북대 손재권교수 비현실성 강조>
4면 새만금 도민봉기---각계 발언 요지 <"전북죽이기 음해세력 척결해야">
15면 새만금 도민봉기 <"중단음모 분쇄 결사항쟁" 함성>
15면 <새만금 중단 규탄 릴레이 집회---참여정부 '이중플레이'성토, "환경단체 전북떠나라"열변>
16면 새만금 도민봉기 <"결연히 싸우자" 200만 폭발---"전북 생명줄 우리가 사수하자", 시장·군수·각
    단체장 합심 강조>
오피니언 <새만금사업과 낙후 전북-이대연 전주사랑 실천연합 공동대표>
  "새만금 사업과 거의 같은 시기에 간척사업을 시작해서 벌써 완공을 하여 이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을 보고, 상해의 푸동공항을 보라. 그리고 우리나라 서해안의 지도가 간척 사업으로
  거의 직선화가 되어 있는 것을 아는가. 왜 새만금 사업만 안된다고 하는가", "낙후된 지역에서의 생활고
  에 한계를 느끼고 고향을 떠나는 이웃에게 무어라고 위로 할 수 있으며 새만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갈망하는 도민들에게 어떻게 손해 배상을 할 수 있는지"
사설 <'새만금 지키기' 궐기 서울까지>
  "정부의 공식정책과 지역의 의지가 결합된 국가 백년대계 현안이 서울의 의식과 이해를 점령하지 못한
  다면 언제 다시 이번 '법원의 반란'이 재연될지 장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새전북신문]

1면 <강지사 "새만금 표류땐 사퇴"---도민 3,000여명 궐기대회..."친환경 개발통한 완공" 촉구---
   어민 10여명, 법원 조정권고안 수용 촉구>
  "도민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길진 도의회 의장은 '노무현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새만금사업문제 해결의 유일한 대안은 친환경적 개발을 통한 완공인 만큼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만금 주변 어민 10여명은 2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방조제 건설로 인해 각종 피해를 입었다며 법원이 제시한 새만금 조정권고안 수용을 촉구
   했다"
3면 <정부에 이의신청 요구 '배수진'---'새만금표류' 잣대 모호 정치적 수사...정부와 서전교감 가능성>
   "강지사가 '도지사직'을 건다는 것은 최후의 선택이자 배수진이다", "'그러나 '새만금 표류'란 잣대가
   모호하다는 측면에서 정치적 수사일 가능성" "사안으로 볼 때(박 농림부장관의 새만금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견해) 박장관이 이같은 발언을 하기에 앞서 사전에 강지사와 협의했을 가능성" "강지사의 사퇴
   발언이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던 도정 최고의 수장이 지사직까지 내건 것은 행정과 정치적 책임을 다
   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도 지배적이다"
기자메모 <새만금 정치이용 말라-심회무>
  "마이크를 잡은 자들은 '용도를 정하라'는 법원의 권고를 '새만금 중지권고'라고 표현하고 있다
   마이크를 잡은 자 누구 하나 '용도'라는 말조차 꺼내지 않았다 본질 훼손이다" "누가 이를 '중단논리'
  로 몰아가는가. 정치다" "새만금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새로운 전기란 '법 대 법'이다. '논리 대
  논리'다 그리고 이해다. 새만금을 정치적으로 팔아먹는 시기는 지났다는 뜻이다"

[전라일보]

1면 <"권고안 수용땐 지사직 사퇴"---강지사 새만금 정면돌파 배수진, 국회의원 등 정치권 연대책임론>
  "'만약 정부가 권고안을 받아들인다면 도지사 직을 즉각 사퇴하고 도민들과 함께 (새만금 완공)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힘차게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1면 <새만금 도민 '방파제'---범도민 궐기대회 3,000여명 도청앞 물결>
  "전북지역발전추진 민간사회단체 총연합과 새만금 완공 전북도민 총연대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모인 3천여명의 도민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과 대법원장에게 보내는 호소문
   과 건의문을 낭독하고 성명서 채택, 시가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3면 새만금도민궐기대회 이모저모<"도민 자존심 되찾자" 한목청---중·장년층속 대학생들도 동참,
   문동신 전농기공사장 연설 호응, 도민회의 신구상안 '난타' 눈길, 대회장 주면 상인 참석자 격려>
3면 <"오창환 교수 전북땅 떠나라"---범전북 국책사업유치 추진협의회 "전남출신이 도현안사업 간섭"
    분노>
  "이날 항의시위에 참석한 문동신 전 농업기반공사 사장은 '전남 출신인 오교수가 전북 사업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처사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당장 전북 땅을 떠나라'고 말했다"
3면 <새만금 '단일안' 불가능---민관동동조사단 대안 실패, 환경단체마저 상반된 입장>
사설 <전북 새만금의지 간과하지 말라>
  "어제 도청 앞 규탄 집회서 드러낸 전부도민들의 새만금 사업에 대한 집념과 결연한 추진 의지는 법원의
   조정 권고안 수용 불가는 물론 만에 하나 법원이 판결로 공사 중지를 명령한다해도 결코 이를 받아들이
   지 않을 것으로 보게 하고 있다"
전라만평 "새만금중단획책=미친소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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