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모임) 6월 영화모임_소수의견 후기

Author :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 Date : 2015. 6. 29. 13:01 / Category : 활동을 소개합니다/분과 모임



소수의견 (2015)

8.7
감독
김성제
출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
정보
드라마 | 한국 | 126 분 | 2015-06-24


>>6월에 본 소수의견 어땠을까?

갑자기 모이자고해서 시간되는 사람들끼리 모였어요. 글쎄 25일 밤에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릴 줄 누가 알았겠어요. 영광회원님 상현회원님과 효자동cgv에 모여 영화를 봤어요. 누가 살짝 지각했는데 여긴 상영 전 광고가 너무 긴 곳이라 무난하게 시작 전에 들어갔어요. 다들 바쁘신지 후기를 안올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름 장문으로 써보겠습니다하하. 

민지 : 일단, 제가 본 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 중에 TOP3 안에 꼽을 정도예요. 첫 화면에 특정 인물, 특정 사건과 무관하다는 자막이 나오는게 그게 오히려 용산을 더 떠올리게 만들어요. 사건 전개에 따른 긴장감이 처음부터 끝까지 적절하게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왠만한 스릴러보다 나음) 진짜 속으로 몇번을 웃다가 욕하다 웃다가 욕하다 그랬네요.

배우들의 연기는 어땠냐면, 변호사 기자 철거민 판사 마다 캐릭터가 명확하고 그걸 표현해내는 배우들의 연기가 볼만해요. 발연기로 흐름을 깨는 배우도 없고요. 저는 영화를 볼때 대사를 얼마나 사실적으로 썼는지 배우들이 잘 표현하는지, 저 대사가 현실이라면 이상하지 않을지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유해진이 아주 충실하고 완벽하게 표현해냅니다. 특히 풍자하는 대사가 많은데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는 느낌보다 그냥 변호사가 자기 이야기하는 것 같은. 또 보고 싶어요!


(후기가 올라왔답니다)

상현 : 사람보다 돈이 먼저인 나라, 그들만의 리그 기득권이 된 사법권력, 서민의 눈물을 누구도 닦아주지 않는 냉혹한 사회... 하나의 사건에 담아낸 한국사회의 자화상, 이를 법정드라마로 무리없이 엮어낸 신인감독의 패기!! 간만에 본 웰메이드 법정영화....


영화가 다 끝나고 셋이서 정말 아쉬워했어요. 더 많은 회원님들과 봤어야 했다면서. 지금 이 영화를 볼지말지고민하고 계신다면 그냥 보세요.

아 그리고 제가 기억에 남는 대사 하나. 극 중에 기자가 이런 말을해요. 극 중 기자의 역할과 성격이 한 방에 느껴져요. 소신있는 기자님들 지역언론사에서도 많이 보고 싶네요. 

"기사를 쓰고 말고는 기자가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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