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뉴스(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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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 전북지역 근로자, 이러다 비정규직이 절반 넘겠다

오늘 전북도민일보가 주목한 1면 머리기사는 ‘비정규직’에 관한 사안. 제목부터가 전북 지역의 구직상황이 얼마나 처참한지 느껴지게 하고 있어요. ‘전북 비정규직 비율 40% 넘어’. 내용을 보니 올해 8월 말 전북의 임금근로자는 57만 6천 명으로 작년보다 6천 명이 늘어났어요. 그 중 비정규직이 만만치 않아요. 22만 5천 명에서 23만 4천 명으로 증가했는데요.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이 39.5%에서 40.6%로 늘어났다고 해요. 이유로는 취업난, 창업, 건설업 등의 비정규직 증가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전북지역의 경우 올해에는 공공기관 이전으로 일자리가 늘어날 거라 기대했지만 지역인재 채용약속은 더디고 그마저도 비정규직이 많았죠ㅜㅜ

[전북도민일보] 전북 비정규직 비율 40% 넘어

[전북일보] 도내 임금근로자 5명 중 2명 ‘비정규직’

[새전북신문]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54% 처우. 복지 갈수록 ‘뒷걸음질’

2) 시내버스 임금협상

어제 군산시내버스가 임금협상에 합의하면서 총파업은 피하게 되었어요.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는 기본급대비 10% 인상하고, 2015년 7월 1일부터 소급적용한다고 밝혔네요. 민주노총이 이뤄낸 임금협상 한국노총이 떼써서 받아가는 거 아닌가 싶은 경향이 없지 않아 있음. 학습효과인가.

[전북일보] 도내 시외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대부분 타결

[전북도민일보] 도내 버스 임금협상 타결, 운송대란 막았다

[KBS] 군산시내버스 파업 임금 협상 타결

3) 전북의 도시 숲이란

도내 도시 숲 면적이 296.6ha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4일 산림청과 전북도가 밝혔어요. 이는 전국 평균의 3배라고 하네요. 저만 좀 의아한가요? 전주를 돌아다니면서 도시 숲이 많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는데요. 개발이 안 된 곳을 도시 숲이라고 하는 건지……. 전라북도 도시 숲이 아니라 숲이 많은 거 아닌가?

[전북일보] 도내 도시 숲 296ha 인구대비 전국 최고

4) 쌀 수출 가능성 열리나

한중 정상회담이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역총국장인 ‘한중 수입 및 수출용 쌀의 검역 검사 협력에 과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어요. 중국에서 요구하는 쌀 수입 기준에 부합되는 전문 RPC(미곡종합처리장)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중국은 이달 중으로 쌀 수입 기준을 마련해 다음 달 중 가공공장 및 보관창고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 1-2월부터 수입이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전라북도도 중국 현지 실사에 대비할 계획이에요. MOU만으로 끝나지 않게 철저한 준비로 농민들의 걱정이 줄었으면 좋겠네요.

[MBC] 전북 쌀 수출

[CBS] 전북쌀 중국 수출 추진 …수출 전문 RPC 육성

[전북일보] 전북 쌀 수출, 중국서 활로 찾는다

[새전북신문] 전북 쌀, 중국 수출로 활로 찾는다

[전라일보] 전북쌀 중국 수출 추진 전문 미곡처리장 9곳 육성

[전북도민일보] 전북쌀 중 수출시장 선점, 전문 RPC 육성

언론계

5)박근혜 정권의 언론들

박근혜 정권의 언론통제-여론장악 흐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보수화’죠. 박근혜 정권은 뉴데일리, 데일리안 등 보수 성향 매체들에게 정부광고를 몰아주어 물적 토대를 지원하는 한편, 그렇게 성장한 매체를 거친 인사를 청와대로 불러오거나 공영방송 요직에 앉히고 있어요. “과거에 공안통 검사로서 오랫동안 일한 것과 애국시민운동가로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것도 방송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는 내용의 추천서로 방문진에 재입성한 고영주 이사장의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

[미디어스]박근혜 정권 품 속에서 급부상한 ‘보수매체’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008

*홈페이지 링크를 들어가시면 위 사안을 다룬 기사출처가 밝혀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