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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독립신문 경영진은 일방통행식 경영 즉각 중단하라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6.

성   명   서
   ‘부안독립신문 경영진은 일방통행식 경영 즉각 중단하라’
            - 지난7월24일 이사회의 결의에 항의하며 -

  그동안 일부 경영진은 특정정치인과 특정정치세력에 관련된 기사에 대한 강한불만을 여러 차례 표출하며 편집국에 대한 부당한 압력을 보여 왔다. 또한 모이사의 창간정신을 뒤 흔드는 발언에 대해 사과나 재발방지책등을 내놓지 않는 등 창간정신을 살리려는 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노조는 이 같은 비민주적 과정들이 되풀이 되고 있는 상황이 부안독립신문을 특정 정치세력의 도구화 하려는 의도로 보고 이에 항의한다.

1. 부안독립신문은 주식나눔운동을 통해 노동자의 경영참가를 보장하는 ‘노사공동체’정신을 창간의 공통자산으로 삼아왔다. 주식 나눔의 뜻은 없어지고 노동자의 의견은 무시된 채 일방적으로 구성된조직과 경영방침에 항의한다.
1) 편집국원 인사에 1차권한과 책임자인 편집국장을 무시한 채 경영진에서 일방적으로 인사위원회를 구성 가동하고 있는 점.
2) 단체협약사항인 편집규약을 무시한 채 편집규약에 위배되는 편집위원회 구성을 하려는 점.
3) 지난 7월 24일 이사회는 공동대표제, 발행인제, 인사위원회, 편집위원회 구성 등의 사안에 대해 편집국과 노조와의 협의 하에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결의한 점.

2. 이번 기자채용에서 특정이사진의 적극적인 개입과 관련된 의혹을 밝혀야한다. 또한 특정이사진의 권유로 원서를 낸 이모씨가 독립신문에 미친 부정적 영향을 볼 때 기자로서 자격이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1) 지난해 농협합병의 예민한 사안에서 기사를 대필 한 점.
2) 편집국의 정보를 신문사의 입장과 무관하게 유출 항의함으로 독립신문은 외부에 사전검열을 받는다는 대외적으로 신뢰에 손상을 가한 점
3) 특정 기사와 관련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절차를 무시하고 취재기자에게 욕설과 폭언, 밀치기를 하는 등 신문사의 질서를 무시한 점.

3. ‘비상상황’, ‘제2창간’을 이야기 할 만큼 중요한 시기이다. 폐쇄적인 경영진 구성을 벗어나 열린 구조로 나가야 한다. 폐쇄적인 구조의 유지는 부안독립신문을 특정정치세력의 도구로 만들겠다는 것이며 노조는 이에 적극 대응할 것이다.  
                                                    2006년 7월 31일  
                                            부안독립신문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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