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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4/0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4. 6.

전북 주요 뉴스 (2018/04/06)

 

1. 6.13 지방선거

1-1. 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공동 여론조사 결과 2차 발표, 오차범위 내 지지율 보도할 때 순위 매기면 안 돼

어제에 이어 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4개 지역 언론사가 도지사, 교육감, 고창, 순창, 장수, 무주, 부안군 단체장 선거와 각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완주군과 임실군이 빠졌는데요, 완주군은 박재완 도의원이 아직 사퇴를 하지 않았는데 전 도의원으로 명시되었고 임실군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기봉 예비후보의 당적이 변경되지 않은 채 여론조사가 진행되어 결과 발표에서 제외됐습니다.

2016128일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협회 등 언론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제정하고 준수키로 선언한 선거 여론조사 보도 준칙’ 16(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에는 지지율 또는 선호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을 경우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하지 않고 경합또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고 보도한다. 위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1, 2위를 차지했다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앞섰다등의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긴 했지만 오늘도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장수군수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서 오차범위 이내의 후보에게 순위를 매겨 보도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이영숙 예비후보는 25.2%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장수), “권익현 예비후보도 오차범위내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김 군수와 김 예비후보를 압박하고 있다.”(부안) 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라일보는 이영숙 도당 지역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위와의 격차가 1.8%p에 불과하고, 2~3위가 또다시 오차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위원장이 25.2%의 지지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1~2위 간의 차이는 불과 1.8%p로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장영수 전 도의원은 17.9%3, 무소속의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은 12.3%4, 더불어민주당 오재만 군의원은 12.1%5위를 달리고 있다”(장수)라고 보도하며 후보들에게 순위를 매겼는데요, 같이 오차범위 이내의 지지율을 나타낸 부안군수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서는 순위를 매기지 않고 보도해 비교되고 있습니다.

반면 전주MBC민주당 이영숙 25.2% 민주당 양성빈 23.4%, 두 후보간 지지율차는 1.8% 포인트에 불과했고, 여기에 민주당 장영수 17.9%로 세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라고 보도했고 JTV먼저 이영숙 민주당 전북도당 지역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 25.2%, 양성빈 전 국회의원 비서관 23.4%, 장영수 전 전북도의원 17.9%였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이들 3명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당내 경선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지역 언론들이 선거 보도 준칙을 준수하며 보도를 할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1-2. 청소년들도 투표하자!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도 청소년 모의투표 진행

지난 대선에 이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만 18세 참정권을 위한 모의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전북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93%의 국가가 선거연령을 낮췄다면서 만 18세 참정권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월까지 모의투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정책제안 의견을 5월 중 교육감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뽑은 교육감은 지난 대선처럼 실제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전북일보] “우리도 투표하고 싶어요” (4, 천경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18세 청소년에 참정권을청소년 정책참여운동본부 출범 (6, 한훈 기자)

[전북CBS] 6.13 지방선거일 청소년도 모의투표 실시 (45일 보도, 도상진 기자)

 

1-3. 송하진 도지사의 말로만 경제민주화, 선거 앞두고 이제야 기본계획 발표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선거 때 주요 공약으로 경제민주화를 약속했습니다. 경제민주화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전통시장과 자영업을 살려 서민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입니다. 당선 후 1년이 지나고 조례까지 만들었지만 선거를 앞둔 지금에서야 기본 계획을 발표해 논란입니다.

KBS전주총국 오중호 기자는 사업 계획이 대부분 국비에 의존하거나 기존 사업을 줄줄이 엮은 짜깁기 수준이라고 비판하면서 경제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기대했던 도민들의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송하진 도지사가 공약을 제 때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네요.

 

[KBS전주총국] 말로만 경제민주화... 4년 만에야 기본계획 (45일 보도, 오중호 기자)

 

1-4.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민주평화당-정의당 선거 연대 없다고 밝혀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최근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했죠. 그러나 전라북도를 찾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민주평화당과 당 차원의 선거 연대는 없을 것이고 후보 간의 연대는 개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표는 또 GM 군산공장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하고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권태홍 도지사 후보의 의료복지 돌봄 통합, 지자체 공급 아파트 후분양제 의무화, 새만금 해수유통,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조성 공약에 대해서도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일보] 평화당, 전북지사 후보 현역 의원 차출어려울 듯 (3, 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6.13지방선거 정의당·평화당 선거연대 없어” (4, 김경섭 기자)

[KBS전주총국] 노회찬 평화당-정의당 당 차원 선거 연대 없어” (45일 보도)

[전북CBS] 노회찬 "민주평화당과 당 차원의 선거연대는 없다" (45일 보도, 도상진 기자)

 

2. 군산시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실효성 살리기 위한 방안 필요해

군산시가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GM 군산공장 사태 이후 정부가 가장 먼저 내놓은 대책이 실현됐는데요, 이에 따라 4개 분야에 40여 개가 넘는 정부지원 사업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상공회의소 등은 정부의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군산공장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협력업체들은 개별 업체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추상적인 대책만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고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니라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지역 언론들이 지적했던 것처럼 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끝이 아니라 실효성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군산 고용·산업위기지역지정 (1, 강정원 기자)

GM 떠난 군산, 자율주행 메카로 키운다 (2, 강정원 기자)

협력업체 추상적인 대책부정적 군산상의 설비투자 활성화환영 (2, 김세희 기자)

[전북도민일보] 군산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지정 (5, 한훈 기자)

[전라일보] 군산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1, 김대연 기자)

GM 군산공장 실직자 월 196만원 지원 (8, 황성조 기자)

재취업·고용유지경제 돌파구 될까 (9, 군산=임태영 기자)

[전주MBC] 군산 고용·산업 대책 발표, 사업 다각화 추진 (45일 보도, 강동엽 기자)

[KBS전주총국]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전북경제 효과는 (45일 보도, 한주연 기자)

[JTV]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지역경제 대책 발표 (45일 보도)

[전북CBS] 군산 고용-산업위기 지역 지정...쌍끌이 지원에 경기 회복 기대 (45일 보도, 이균형 기자)

 

별첨. 여론조사 관련 보도 모음

[전북도민일보] 전북도지사 송하진 57.6 : 22.4 김춘진 (1, 김경섭 기자)

전북교육감 김승환 32.0 - 23.2 서거석 (1, 김경섭 기자)

송하진 지사 독주... 유리한 고지 선점 (2, 설정욱 기자)

전북교육감 선거 양강체제 구축 주목 (2, 김혜지 기자)

도민 10명중 7.7명 민주당지지 (2, 설정욱 기자)

순창군민 47.5% 황숙주지지 (3, 설정욱 기자)

황정수 독주, 단수 공천 가능성 (3, 전형남 기자)

전북 최초 여성단체장 탄생 여부 주목 (3, 전형남 기자)

민주당 후보 난립... 경선 탈락 변수 (3, 전형남 기자)

박우정 군수 거침없는 질주 (4, 전형남 기자)

절대강자 없이 3명 후보 접전 (4, 김경섭 기자)

6.13 지선 여론조사 보도 완주·임실군수 공표 제외 (4, 김경섭 기자)

 

[전라일보] 도지사 송하진 57.6% · 교육감 김승환-서거석 각축 (1, 김형민 기자)

부안군수 김종규-김성수 0.4%p 격차 초 접전’ (1, 김형민 기자)

송하진 지지율 ‘57.6%’로 김춘진 ‘22.4%’에 크게 앞서 (2, 장병운 기자)

민주당 독주 vs 야당 반격 체제 격돌 (2, 장병운 기자)

3선이냐 저지냐... 김승환 ‘32%’ 선두·서거석 ‘23.2%’ 추격 (3, 이수화 기자)

반김후보단일화 vs 각개전투 (3, 이병재 기자)

박우정 현 군수 46.4% ‘선두’... 유기상 20.3% ‘선전’ (4, 김대연 기자)

황숙주 47.5% vs 강인형 35.3%... 전현직 군수 양강구도 (4, 김대연 기자)

무소속 김종규 30.5% vs 더민주 김성수 30.1% ‘초박빙’ (4, 김대연 기자)

황정수 현 군수 ‘1’... 60대 이상서 52.3% 과반 이상지지 (5, 김지혜 기자)

이영숙·양성빈 오차범위 내 각축... 민주 경선 불꽃 경쟁 예고 (5, 김지혜 기자)

민주, 80%대 육박 독주 상종가평화·바른미래, 한자릿수 저조’ (5, 서울=김형민 기자)

시장·군수 현직 강세... 군산·정읍 초접전’ (6, 김형민 기자)

 

[전주MBC] 전북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송하진 57.6% (45일 보도, 유 룡 기자)

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현직 강세 (45일 보도, 김한광 기자)

장수·부안군수, 오차범위 내 초접전 (45일 보도, 임홍진 기자)

고창·무주 현역 군수 우세 (45일 보도, 박찬익 기자)

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45일 보도, 이유진 아나운서)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관련 전주대학교 임성진 교수 인터뷰 (45일 보도)

 

[JTV] 4개 언론사 공동 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발표 (45일 보도)

도지사 송하진 57.6% vs 김춘진 22.4% (45일 보도, 권대성 기자)

교육감 김승환 32% 서거석 23.2% (45일 보도, 조창현 기자)

무주 황정수 44.3% 황인홍 27.1% (45일 보도, 정원익 기자)

장수 이영숙-양성빈-장영수 접전 (45일 보도, 송창용 기자)

순창 황숙주 47.5% 강인형 35.3% (45일 보도, 김진형 기자)

고창 박우정 46.4% 유기상 20.3% (45일 보도, 오정현 기자)

부안 0.4%p차 혼전, 김종규·김성수 (45일 보도, 하원호 기자)

민주당 77%... 나머지 정당 4% 이하 (45일 보도, 김 철 기자)

완주군과 임실군 조사결과 공표 안 해 (45일 보도)

여론조사 결과 관련 전북참여자치시민연대 김영기 대표 인터뷰 (45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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