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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06/1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6. 12.

전북 주요 뉴스 (2018/06/12)

 

1. 2018 지방선거는 중대 선거가 될 수 있을까요?

중대 선거우리 시대 정치 구도 변화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는 보수가 우위를 점하고

지역에 중점을 두던 유권자 지형이

촛불 혁명을 거치면서 새로운 정치 지형으로 재편성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의 역사적 의미는

이러한 중대 변곡점을 지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전북지역 유권자는 이런 사회적 흐름에 따라

변심을 계획하고 있을까요?

2016년 총선 민주평화당의 의석 수 증가는

거대한 변심의 흐름을 보여준 일련의 충격이었습니다.

일시적 쏠림일지, 전북 유권자 지형의 변화가 확고해질지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야할지

언론은 그 거대한 변화를 보고 분석해야 합니다.

 

이 변화를 전북 지역 언론은 제대로 짚고 있을까요?

선거를 앞두고 쏟아져 나온 언론 보도.

 

지역신문 1면 머리기사

전북일보 <‘부동층 잡아라바닥 훑기 총력전>

전북도민일보 <“격전지 한 표라도 더여야 막판 유세전 올인>

전라일보 <부동층 끌어안기 막판 세몰이>

 

지역언론사 선거 주요기사

KBS전주총국 <진보 정당 "1야당 필요"여야 막바지 총력전>,

<6.13 지방선거전북 표심의 향방은?>

전주MBC <동부권, 반민주·무소속 돌풍 거세>

JTV <경합지역 늘어막판 총력전>

전북CBS <전북 지방선거 막판 집권 여당 힘 vs 견제 균형>

 

어느 언론사나 선거 막판

어느 당이 몇 석을 가져가는지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거의 의미를 짚고 유권자의 표심을 유도하는

한 걸음 더 들어간 분석 기사가 아쉬운

6.13지방선거 D-1입니다.

 

참고 (천관율 기자 _ 3년만 참으면 보수가 살아난다?)

 

2. (6.13 지방선거) 내일 6.13 지방선거, 투표방법은?

내일이 613일 지방선거 투표일입니다. 후보자가 많은 만큼 투표를 두 번 나누어서 하게 되는데요, 첫 번째로 도지사, 교육감, 단체장을 투표하고 두 번째로 도의원, ·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을 투표합니다.

특히 한 선거구에서 여러 명을 뽑는 기초의원 투표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투표용지에 여러 명을 찍으면 무효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호에 상관없이 한 투표용지에 단 한 명에게만 기표를 해야 정확히 투표한 것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내일 지방선거에서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전라일보] 선관위 기표는 한명만” (5, 권순재 기자)

[전북CBS] "',,'가 뭐죠?" 헷갈리는 당신을 위한 중선거구제 설명서 (611일 보도, 김민성 기자)

 

3. 광주전남연구원 새만금 공항 부정적 보고서, 삭제 요구 공문에도 조치 늦어 논란

지난 529일 주요 뉴스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이 새만금 공항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당시 전라북도는 이에 유감을 표명하고 전라남도는 연구원이 별개로 추진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1,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보고서 삭제 공문을 보냈고 전라남도가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고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달했지만 당일 오후 3시 기준 광주전남연구원 홈페이지에 보고서가 여전히 공개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홈페이지 게시판 목록에만 있을 뿐 보고서 내용은 삭제된 상황입니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오늘 자 1면 기사에서 말로만 사과’, ‘딴지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전라남도를 비판하고 있는데요, 늦었지만 삭제가 된 만큼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과도한 비판은 자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도민일보] “전남도 새만금국제공항 반대 말로만 사과” (1, 2, 한훈 기자)

[전라일보] 새만금 국제공항 전남 딴지여전 (1,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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