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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08/0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8. 1.

8월 2~3일 주요 뉴스는 2018 어린이 미디어 힐링 캠프 진행으로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북 주요 뉴스 (2018/08/01)

 

1. 전국 폭염 취약성 지수, 전라북도가 가장 취약해

어제 환경부가 전국 폭염 취약성 지수를 발표했는데요, 전라북도가 폭염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상되는 8월 폭염 정도와 고령화가 심하고 소방서 인력과 응급의료시설이 적어 사고 대응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전라북도는 폭염을 대비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JTV 오정현 기자는 분석 방법이 지나치게 단순하고 실질적인 폭염과 관련된 세부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며 앞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앞으로 폭염 대책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전북일보] 전주 완산구 폭염대책 전국 꼴찌 (1, 남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 폭염 취약전국 최고 재난수준 대처 총력전 (1,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전주-군산-익산 폭염 취약평균 기온 높고 대응력 부족 (1,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전북 폭염 가장 '취약'"정부·지자체 대응 서둘러야" (731일 보도, 박웅 기자)

[전주MBC] 전북, 폭염 피해 위험 '전국 1' (731일 보도, 이경희 기자)

[JTV] "전주·익산 폭염 취약"분석 정확성 의문 (731일 보도, 오정현 기자)

 

2. 전주시의회, 해외 연수 및 의원용 서류가방 제공 논란

서윤근 전주시의원이 개인 SNS에 전주시의회의 해외 연수 결정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각 의원들에게 해외 연수 신청서를 줬는데 희망 국가만 결정하게 되어 있고 연수 주제와 목적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서 의원은 연수 주제가 먼저 정해지고 그에 맞는 국가를 선정하는 것이 순서가 아니냐며 잘못하면 외유성 관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각 의원들에게 제공된 30만 원이 넘는 서류가방도 지나치게 비싼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사무국 관계자는 임기 시작 때마다 해드리고 있는 관행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논란이 될 수 있는 사안을 관행처럼 해왔던 전주시의회의 행정, 이제는 관행에서 벗어나 어떤 것이 합리적인 행정인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전북일보] 갓 문 연 전주시의회 해외로외유성 논란 (1, 남승현 기자)

[JTV] 가방 한 개 35만 원전주시의회 왜 이러나 (731일 보도, 하원호 기자)

 

3. 전북 정치권의 부활? 지역 출신, 인물 위주의 정치 방식에서 벗어나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곧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각 방송사들은 민주평화당은 전북 출신 정동영, 유성엽 후보가 경쟁하고 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북을 대변할 후보가 없다며 전북 정치권이 과거에 비해 영향력이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치가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때문에 전북 정치력의 복원이 시급하지만 변방으로 내몰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역주의와 인물 중심 정치를 강조하는 보도는 자칫 지역주의에 매몰되고 소수의 정치인에 다시 의존하는 악순환을 가져올 수 있는데요, 전라북도 정치권에 필요한 건 거물급 정치인이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논의하고 힘을 합치는 모습이 아닐까요?

 

[KBS전주총국] 집권했지만, 전북 정치권 '들러리 신세' (731일 보도, 안태성 기자)

[전주MBC] 변방의 전북 정치 정치력 복원 과제 (731일 보도, 김한광 기자)

[JTV] 전북 정치 영향력 부활 언제나? (731일 보도,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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