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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08/1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8. 14.


전북 주요 뉴스 (2018/08/14)

 

1. 대한방직 개발 사업 계획안을 제출한 ()자광의 도내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광고비 지출, 행사 후원이 조심스럽게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검찰 조사에서 S일간지는 자광으로부터 미스코리아 행사 광고비를 이천만 원 받고 광고를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죠.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최근 도내 일간지 기자 중 일부가 사직서를 내고 자광에서 직원 교육까지 받다가 다시 신문사로 복직했다는 소문이 지역 사회에서 돌고 있습니다. 기자로서 기자윤리를 위배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은 물론 특정 업체와 유착이 발생할 거라는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만 해당 언론사에서 어떤 대처를 했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2. 최근 전북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를 놓고 일부 언론사가 특정 후보에 유리한 보도를 내면서 일부 후보자가 기자단에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전북대학교 기자단 일부가 이번 총선 구조를 놓고 홍보비를 거론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 언론 보도에 대한 독자들의 비판적 수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 전북대 홍보비 지출 구조를 공개합니다. 2016년 전북대에서는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홍보활동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약 삼천오백만 원 정도를 식사비로 지출했습니다. 한 달 평균 약 이백오십만 원 정도 지출이죠. 이는 일선 시군의 언론사 대상 오찬만찬 비용보다 높습니다. 또한 확인된 광고비도 도내 다른 대학보다 높은 지출 구조를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홍보 활동에 주력하는 사립대학보다 많은 예산을 홍보비에 지출하고 있는 것인데 이 와중에 신문사 유료 부수를 감안할 때 이해할 수 없는 광고비 지출 부분도 확인됩니다. 지역 공공 기관들이 제대로 역할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감시가 필요합니다. 언론사와 기관의 유착은 가장 경계해야할 부분이기에 전북민언련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언론사 대상으로 지출한 2017년 홍보비 내역도 올해 8~9월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역/기관명

합계

2016

공고광고료

오찬만찬비용

전북대학교

375,172,140

340,090,000

35,08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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