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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8/2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8. 29.

전북 주요 뉴스 (2018/08/29)

 

1. 오늘따라 유난히 지역 정치권의 문제가 많습니다. 우선 지방선거 때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논란이 됐던 이영숙 전 장수군수 후보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 유력 후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장수군민들의 선택이 옳았던 셈입니다.

도의회 해외연수 준비 과정에서 여행비용을 부풀려 여행사와 계약하고 차익을 챙긴 혐의로 전·현직 도의원들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중 현 송성환 도의회 의장이 포함되어 있지만 송 의장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군의회까지 수사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30만 원이 넘는 업무용 가방을 의원들에게 제공한 전주시의회의 행정이 논란이 됐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더 비싼 태블릿 PC까지 의원들에게 제공해 논란입니다. 공적인 용도로 사용한다고 해명했지만 전자기기 특성상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해 또 부적절한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청은 지방선거 때 송하진 도지사를 도운 인사들을 고위 공무원직에 내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고위 공무원직을 추가로 만들었지만 새로운 업무 내용도 아니고 외부 공모 절차 없이 내부 면접만으로 채용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정치권의 여러 의혹의 과정과 결과까지 도민들에게 전달하는 지속적인 보도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2. 어제 국회에서 디지털 시대 지역신문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신문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중앙뉴스만 노출하는 네이버, 다음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포털 사이트가 지역 뉴스를 의무적으로 전달해줘야 나아가 지방분권까지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이 포털 사이트에 지역 언론 기사를 일정 비율 이상 게재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지역 언론들 스스로 준비해야할 부분은 없을까요? 홍문기 한세대학교 교수는 요즘 독자들은 브랜드보다 뉴스 내용에 더 집중한다며 내용의 질을 높이고 언론사 홈페이지에 제공되고 있는 광고의 수준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글이 올라가는 등 환경이 갖춰지더라도 결국 지역 언론들 스스로가 먼저 변해야하지 않을까요?

 

3. 오늘 자 지역 언론들이 주로 보도하고 있는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가야 고분 문화권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전북과 경남 10개 자치단체가 협약을 맺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지역 신문들은 대대적으로 지면을 할애해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기준을 맞추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전북일보는 아직 조사가 부족한 남원 고분군의 발굴조사를 위한 토지 매입, 향후 보존 및 관리계획까지 준비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라일보와 전주MBC는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가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4. 두 번째 주요 내용은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조성한다는 내용입니다. 2022년까지 진안군 백운면에 관련 시설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원래 이 사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균형발전을 주장하며 공약했던 내용인데요, 국비 전액 지원을 약속했지만 당선 후 기획재정부가 절반만 국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해 사업이 늦어졌습니다. 송하진 도지사와 전라북도는 관련 산업 발전, 관광 인프라 구축,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5. 전북대 총장선거 규정 312항은 '교원 외 선거인의 참여비율, 참여범위, 투표방식, 환산방법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총장추천위원회에서 따로 정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수회가 규정을 무시하고 선거 관련 시행세칙에 구성원의 세부 투표 비율까지 정해 논란입니다. 직원과 학생들은 무효 소송뿐만 아니라 투표에 불참하는 보이콧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교수회가 선거규정을 만들고 스스로 이를 어긴 셈이라는 점을 기사에서 지적하고는 있지만 이에 대한 책임을 교수회에 명확히 묻고 있지 않습니다. 교수회의 입장에 묻는 인터뷰 등은 보이지 않으며 도민일보는 <전북대 총장 선거 파행... 공대위 보이콧’>이라는 제목을 붙임으로써 총장 선거 파행이 공대위의 보이콧 때문으로 보여지게끔 오해될 소지를 낳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유권자에 금품전 장수군수 후보 집유 (4, 백세종 기자)

[전라일보] ‘선거구민에 금품전 장수군수 후보자 집유 (4, 권순재 기자)

[전주MBC] 이영숙 전 군수 후보, 징역 8월 집행유예 2(828일 보도)

[JTV] 유권자에게 금품 건넨 장수군수 후보 징역형 (828일 보도)

 

[전북일보] 해외연수 경비 페이백관행, ·군의회까지 겨누나 (4, 백세종 기자)

[KBS전주총국] 경찰, '여행사 뒷돈 수수' 의혹 도의원 등 줄소환 (828일 보도)

[전주MBC] 해외연수 리베이트 의혹, 도의장 수사 (828일 보도, 한범수 기자)

 

[JTV] 전주시의회고가 가방에 태블릿 PC까지 (828일 보도, 하원호 기자)

 

[KBS전주총국] 도청 고위직 신설'선거 보은 인사'? (828일 보도, 조경모 기자)

 

2.

[전북일보] “포털, 지역뉴스 의무 서비스해야” (1,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이성원 기자)

인터넷 포털서 중앙뉴스만 노출... 지방분권 가로막는다” (3,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이성원 기자)

지역신문 위기 공감... 여야 따로 없었다 (3,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이성원 기자)

 

3.

[전북일보] “가야고분군 7, 세계유산 등재 힘 모으자” (2, 김세희 기자)

[전북도민일보]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호·영남 맞손’ (1, 설정욱 기자)

신비의 왕국유적 전북 동부권 분포... 역사·학술적 가치 커 (16, 설정욱 기자)

(송하진 도지사 인터뷰) “세계유산 등재 반드시 성공 전북 여행체험 1번지 우뚝” (16,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영남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맞손 (1, 김대연 기자)

가야고분군, 지역 넘어 국가 성장동력” (16, 장병운 기자)

(송하진 도지사 인터뷰)“전북가야 제철·봉수유적 독창적·역동적 문화 자원 세계유산 등재 성공 자신” (16, 장병운 기자)

[KBS전주총국]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0개 자치단체 협약 (828일 보도)

[전주MBC] 조명받는 전북가야, 특별법 시급 (828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전북-경남북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추진 (828일 보도)

[전북CBS]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협약 체결 (828일 보도, 도상진 기자)

 

4.

[전북일보]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5년만에 착수 (1, 강정원 기자)

(송하진 도지사 인터뷰) “국내 최고 치유단지로 만들 터” (2, 강정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국립 지적권산림치유원 본격 착수... 2022년 완료 (1,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표류 5년만에 첫 삽 뜬다 (1, 유승훈 기자, 진안=양대진 기자)

지역차별배수진... 전북 뚝심 통했다 (3, 장병운 기자)

[KBS전주총국] 진안고원에 '치유의 숲' 조성 (828일 보도, 유진휘 기자)

[JTV]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본격화 (828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전북 진안고원 조성 첫 발 (828일 보도, 이균형 기자)

 

5.

[전북도민일보] 전북대 총장 선거 파행... 공대위 보이콧’ (4, 남형진 기자)

[전라일보] 전북대 총장 선거 최악의 상황 가나 (5, 이수화 기자)

[전북CBS] 전북대 총장선거 최악 상황 치닫나, 직원·학생 보이콧 움직임 (828일 보도, 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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