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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9/10)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9. 10.

전북 주요 뉴스 (2018/09/10)

 

1. 전라북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맡겨 실시한 용역 결과 전주 종합경기장이 종합 컨벤션센터 건립 최적지로 꼽혔다는 내용을 전해드렸었죠. 오늘 자 지역 신문사 사설은 종합경기장 개발을 위해 전주시가 컨벤션센터 건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내용을 일제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JTV 송창용 기자는 전라북도가 불과 2주 전에 같은 규모의 회의장을 혁신도시에 짓겠다고 밝혔다며 용역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중복 투자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양쪽 회의장의 주 이용객들이 서로 다르다며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미 2014년 문을 연 새만금 컨벤션센터 회의장은 한 해 10억 원이 넘는 적자인 상황, 대형 회의장 건립에 무리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2. 선거를 앞두고 친목 모임에서 지지를 호소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항로 진안군수가 벌금 7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100만 원 이상의 벌금이 아니어서 군수 직위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 군수는 죄송하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재판부는 자진 신고한 점, 당시 있던 사람은 30여 명으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3. 고창군과 부안군이 위도 앞 바다의 관할권을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고창군의회는 최근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사업에서 고창 바다를 부안 바다로 표기해 개발 사업이 진행됐다며 합리적 경계획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부안군의회는 고창군의회의 관할권 주장을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갈등 지역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위도의 행정구역은 부안군 위도면으로 되어있는데요, 바다 경계는 헌법재판소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경계에 따라 각 행정의 책임이 결정되는 만큼 정확한 기준에 따라 결정이 되길 바랍니다.

 

4. 운영 업체 내정 논란과 더불어 운영 업체를 찾지 못해 방치되고 있던 순창 축산진흥센터, 공개 입찰을 통해 운영 업체를 선정하고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순창군 축산발전연구회협동조합으로 연 운영비 3818만 원을 제시했는데요, 열린순창 조재웅 기자는 해당 단체의 등기부상 출자금이 3700만 원 정도로 1년 운영비가 출자금보다 많아 운영 능력이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확한 심사를 통해서 더 이상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5. 도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소식, 주말 사이 언론사들이 주요하게 보도했습니다. 지난 주 급식으로 조각 케이크를 받은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태가 일어났는데요, 주말 사이 무려 800명이 넘는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나타내며 당국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사태가 진정되면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6.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또 있습니다. 3년 전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 감염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환자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전북에서도 환자와 일상 접촉한 인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각 언론사들도 전라북도의 대응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더 이상 미루지 말라 (15, 사설)

[전북도민일보] 전북 컨벤션센터 건립 결론을 내자 (13, 사설)

[전라일보] 종합경기장 재개발 전주시 동참해야 (15, 사설)

[JTV] 2천 명 수용 회의장을 2개나 건립? (97일 보도, 송창용 기자)

 

2. [전북일보] ‘친목모임 지지 호소이항로 진안군수 벌금 70만 원 (4,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이항로 진안군수 선거법위반 벌금 70만 원 선고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선거법 위반이항로 진안군수 벌금 70만 원 선고 (4, 김용 기자)

[KBS전주총국] 이항로 진안군수 벌금 70만 원군수직 유지 (97일 보도)

[전주MBC] 불법 선거운동 이항로 진안군수 , 벌금 70만 원 (97일 보도)

[JTV] '선거법 위반' 이항로 진안군수 벌금 70만원 선고 (97일 보도)

[전북CBS] '유권자 모임서 지지 호소' 이항로 진안군수 벌금 70만 원 (97일 보도, 김민성 기자)

 

3. [전북도민일보] 고창·부안군 위도 앞 바다관할권 놓고 갈등 (8, 고창=김동희, 부안=방선동 기자)

[전라일보] “지자체간 해역 다툼 우호관계 찬물” (7, 부안=최규현 기자)

[JTV] 헌재, 10일 고창-부안 해역 분쟁 현장검증 (97일 보도)

 

4. [열린순창] 축산진흥센터, 연간운영비 3818만원에 낙찰’ (3, 조재웅 기자)

 

5. [전북일보] 도내 케이크 식중독피해 학생 861(4, 익산=김진만·최명국 기자)

[전북도민일보] 조각케이크 식중독 의심환자 861명으로 증가 (5,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급식 케이크식중독 의심환자 사흘새 500여 명 늘어 (4, 이수화 기자)

[KBS전주총국] '케이크 식중독' 환자 전북 861명으로 늘어 (99일 보도)

[전주MBC] 케이크 급식 식중독 의심 환자 817(99일 보도)

[JTV] 케이크 식중독 환자 817명으로 늘어 (99일 보도)

[전북CBS] '초코케이크 집단 식중독' 전북 환자 813·73명 완치 (98일 보도, 김민성 기자)

 

6. [전북일보] 도내 메르스 일반접촉 1명 전북도 긴급 방역대책 가동 (1, 강정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3년만에 메르스 비상’... 전북도 선제대응 가동 (1, 한훈 기자)

[전라일보] 메르스 환자와 일상접촉자 도내 2(1, 유승훈 기자)

[KBS전주총국] 메르스 환자 '일상 접촉' 전북 1확진 가능성 적어 (99일 보도)

[전주MBC] 보건당국, 메르스 환자 연관 도민 2명 확인 (99일 보도)

[JTV] 같은 비행기 탑승 확인위기경보 격상 (99일 보도, 송창용 기자)

[전북CBS] 전북 메르스 일상접촉자 2... 유사시 대비 비상체제 가동 (99일 보도, 이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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