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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10/1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0. 12.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8/10/12)

 

1. 11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가 펼쳐진 후 지역 신문은 일제히 전북 제3금융중심지를 흔드는 부산 정치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역신문 1면에서 전북일보 <부산 정치권 심술’>, 전북도민일보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도민 역량 결집 절실한 상황”>, 전라일보 <‘전북 제3금융도시 조성가시밭길>등 주도권을 잡기 위한 부산 정치권의 전북 흔들기가 심화되었다는 부산을 견제하는 기사와 도민 호소를 요구하는 내용이 주요하게 보도되었습니다.

 

2. 같은 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보수언론의 기금운용본부 흔들기, 전북 사업구조 개선, 남원의료원 기능 강화 등 전북 현안에 당 차원에서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 전주MBC는 이 대표가 남북교류사업과 일자리 정책 등 정부 정책의 협조를 부탁했을 뿐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 이항로 진안군수가 진안군의료원 채용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전·현직 공무원들의 추가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27명 중 20명의 채용에 직접 개입하고 선거 과정에서 도움을 준 사람 60%, 외부에서 부탁 받은 사람 40%가 진안군의료원에 채용됐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102일 전주MBC의 시사 프로그램 이슈 옥타곤을 통해서도 이러한 내용이 공개됐지만 당시 출연한 이 군수는 아주 오랜 기간 정당한 방법으로 수사와 감사를 다 받아 행정벌을 받았다고 해명하며 녹취록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답변했습니다. 검찰은 이 군수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는데요, 이에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안군민모임(가칭)은 전북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4. 언론사 관련 비리에 대한 처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홍보 기사를 대가로 잡지사에 금품을 준 군산시의원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 돈을 받은 잡지사 대표와 주필에게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축제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모 도내 일간지 편집국장에게는 징역 1,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형편이 어려운 신문사를 돕고자 했고 개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은 부분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5. 전라북도가 세계잼버리 대회를 위하여 부안 변산해수욕장 주변에 10억 원의 비용을 들여 클라이밍장을 건설했습니다. 그런데 클라이밍장의 관람석이 좁고 선수 대기실도 부족해 대회를 유치할 수 없어 예산이 낭비될 위기라고 합니다. 시설 주변이 대부분 경사지라서 추가 공간 확보도 어렵습니다.

전라북도 담당자는 관람석 문제는 우회도로가 있기 때문에 근처 도로를 막고 임시로 관람석을 만들어 놓으면 된다고 해명했지만 처음부터 충분한 검토가 없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일반인들이 체험하러 얼마나 오겠느냐며 회의적인 상황, 부안군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6.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지역 방송의 낮은 광고 수입 등 재정 문제와 양극화 등의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성을 대표할 수 있는 인사를 늘리고 지역방송 발전 특별기금이 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JTV는 지역 민영방송의 입장에서 불공정한 SBS와의 광고배분 협약 문제와 황금시간대 편성 문제 등 자율성 확대 문제에 주목하여 보도했는데요,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긍정적으로 답변한 만큼 지역 방송을 위한 정책이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부산 정치권 심술’ (1, 서울=박영민 기자)

새만금 신항만 부두 규모 확대해야” (3, 서울=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 도민 역량결집 절실한 상황” (1, 한훈 기자)

3 금융중심지 반대창 공격 방패없는 전북 사업추진 불안 (3, 한훈 기자)

새만금 신항만 국가사업 전환 절실” (3, 김경섭 기자)

[전라일보] ‘전북 제3금융도시 조성가시밭길 (1, 유승훈 기자)

새만금 신항만, 국가사업 전환 절실” (2, 김대연 기자)

[전주MBC] 부산 정치권, '전북금융중심지' 집중 견제 (1011일 보도, 유룡 기자)

새만금 신항만 국가재정사업 비율 확대 (1011일 보도)

 

2. [전북일보] 송하진 지사 보수언론 전북 폄훼, 당차원 단호한 대응 필요” (2, 강정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지사 전북현안 해결 동분서주’ (2, 서울=전형남 기자)

[전라일보] 전북현안 중앙당 차원 해결 촉구 (1, 장병운 기자)

[KBS전주총국] 민주당 시도지사 간담회 현안 건의 (1011일 보도, 안태성 기자)

[전주MBC] 시도지사 불러모은 여당대표, 결과는 빈손 (1011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 지원 요청 (1011일 보도, 이승환 기자)

[전북CBS] 이해찬 대표에 기금운용본부 흔들기에 당 차원 대응 촉구 (1011일 보도, 이균형 기자)

 

3. [전북일보] 검찰, ‘인사권 남용이항로 군수에 벌금 300만원 구형 (1011일 보도, 4, 백세종 기자)

[진안신문] 이항로 군수 개입 정황 담긴 녹취록 추가공개 (108일 보도, 1, 2, 류영우 기자)

 

4. [전북일보] 홍보 기사 대가로 잡지사에 돈 준 군산시의원 집행유예 (4, 군산=문정곤 기자)

[전북도민일보] 기사게재 조건 금품지급 군산시의원 실형 (5, 군산=조경장 기자)

축제 보조금 횡령일간지 편집국장 집유2(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선거법 위반군산시의원 집유 (4,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선거 앞두고 홍보성 기사 청탁한 군산시의원 집유 (1011일 보도)

축제 보조금 횡령한 전북 일간지 간부 집유 (1011일 보도)

[전주MBC] 보조금 전용 도내 일간지 전 편집국장, 집행유예 (1011일 보도)

[JTV] '보조금 부풀려 횡령' 전 일간지 편집국장 징역형 (1011일 보도)

홍보성 기사에 돈 건넨 군산시의원 집행유예 (1011일 보도)

[전북CBS] '업무상 횡령' 전북 모 언론사 편집국장 집행유예 (1011일 보도)

 

5. [부안독립신문] 10억짜리 변산해수욕장 클라이밍장, ‘무용지물전락 (105일 보도, 김종철 기자)

 

6. [전주MBC] "지역방송 위기 극복 정부 나서야" (1011일 보도, 정재형 기자)

[JTV] "지역방송 이중고불합리 해소해야" (1011일 보도, 전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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