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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지역 언론 모니터

12월 일간지 종합 모니터 보고서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6.

□ 모니터 기간 : 2007년 12월 1일~ 2007년 12월 31일
□ 모니터 대상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민일보, 새전북신문,
                       고창코리아, 고창신문, 순창신문, 부안독립신문, 진안신문

『광고의 주요 흐름』

1. 지방자치단체 광고 집중
    전북일보(18회)/ 새전북신문(12회)/ 전북도민일보(13회)/ 전민일보(13회)
2. 대학광고 : 원서시기를 맞아 도내 대학들 광고 집중
    전북일보(6회)/ 새전북신문(1회 전북대)/ 전북도민(3회)/ 전민일보(2회)

『세부 광고 흐름』
1. 전북도민일보 모회사(호남고속) 관련 광고 집중
  : 총 6회 - 모니터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매일 모회사인 호남고속 인천국제공항 버스노선 개통관련 광고가 게재되는 것으로 보고됨

2. 새전북신문의 전북도지사배 바둑대회 관련 광고
   :  총 9회 - 이 대회는 새전북신문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대회임

3. 전민일보의 모기업(번영로) 관련 광고
    : 총 4회



『총   평』


가. 지방자치단체 홍보성기사
  모든 신문이 지자체 결산기사를 빌미로 광고를 수주하고, 대가성 홍보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신문사 정읍주재기자들이 대가성기사(기사형광고)를 게재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12월 14일자 내장산리조트 기사와 관련하여 기사형 광고라는 뉴시스의 제보가 있었다. 이에 전북민언련에서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전라일보, 전민일보, 전북대중일보, 전북중앙신문, 전주일보가 대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나. 대선보도 관련 [전북지역신문의 20일 이후 지면분석결과]

1. 저조한 투표율에 대한 해석
   → 전라일보와 새전북신문이 저조한 투표율에 대해 해석을 내놓았다. 전라일보가 정책실종과 ‘부패’와 ‘무능’사이에서 지지후보 못 찾은 결과라는 해석을 내놓았다면, 새전북신문은 정치권에 대한 실망과 함께 사설을 통해 저조한 투표율은 이명박당선자가 명백하게 국민의 대표성을 받은 것은 아닐 수 있다며 그 뜻을 헤아려야 한다고 분석 하였다.

2. 범여권 패배원인
   → 공히 노무현정권 실정에 주요 원인을 두었지만, 전라일보의 경우 정동영후보가 노대통령과 차별화시도에 너무 늦었던 점을, 새전북신문은 정후보 자체에 대한 반발을, 전북도민일보는 영남권의 몰표와 BBK동영상에 대해 보수층 집결효과가 발생한 점을 지적했다.

3. 전북표심에 대한 해석
   → 전북표심과 관련 전북일보와 새전북신문이 지역후보에 대한 몰표현상 재현이라고 진단한 반면,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는 쏠림현상 완화에 좀 더 무게를 두었다. 특히 전북도민일보는 한나라당에 일부 마음을 열어놓은 것은 자칫 텃밭의 함정과 안일에 빠질 수 있는 지역정치권에 대한 경각심이라고 해석했다.
    전북도민일보는 21일자 3면에 <한나라 득표율 16대보다 2배 늘어 9%표심의 중량감>이라는 기사를 싣고 이는 “통합신당엔 텃밭 방치하면 민심이반 경고, 한나라당엔 애정의 공략땐 가능성 암시”라고 해석했다.

4. 이명박당선과 전북
   → 전라일보와 전북일보가 새만금개발 등 전북관련 대선공약에 기대를 표명하고 있다면, 새전북신문은 전북도정 및 호남정치권의 고립가능성을 언급, 현안 위축을 우려했다.
    전북일보의 경우 한편으로 기대를 가지면서도 한나라당의 반 지역균형정책 및 영남권 치중문제를 제기했다.
      전북도민일보는 다음날인 21일자 1면과 9면에 이후보의 당선으로 새만금 등 전북현안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명박당선자의 새만금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기획면을 편집했다. 24일자 7면에도 이명박새만금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기획기사를 이어갔다. “관광유인 타워 건설론 부상”을 큰 제목으로 한 이 기사에서 대통령 당선자의 구체적 프로젝트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로에서 적극 새만금랜드마크의 필요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적고 있다. 25일자 7면 <국민성공사업 포함>도 비슷
   25일자 1면에도 새만금사업이 이 당선자의 3대 프로젝트에 포함되었다며 기대를 모은다는 기사를 실었다.
   26일자 1면에는 <당면사업 제목소리 내기 여론>이라는 제목으로 전북 핵심현안을 집약해 인수위에 조속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5. 이후 정국에 대한 전망 및 총선 전망(신당은?)
  → 이후 정국이 매우 혼돈스러울 것이라고 다함께 전망하였다. 다만, 신당의 경로와 관련 전라일보는 이합집산 가능성을, 새전북신문은 신당의 존립위기 속에 지도부 2선퇴진 가능성을, 전북일보도 정계개편 가능성에 주목했다.
    전북도민일보의 경우 타 신문과는 달리 이번 대선을 통해 정후보가 호남맹주임이 재확인되었으며, 이런 결과는 전북지역에서 신당을 밀어내기보다는 여당인 한나라당에 새로운 인물이 모여드는 정도로 신당의 우세가 예상된다는 전만을 내놨다.
    21일자 2면에는 통합신당 내부의 공천경쟁이 예상되며, 지도부의 전략공천가능성이 높아 누가 지도부가 되느냐가 관심사라고 언급. 또한 통합신당 통선관련 기사를 3면에 두꼭지를 실었다.
    24일자 2면에는 신진세력 대거 등장에 따른 무한경쟁이 예고된다고, 3면에는 <신당의원 총선공천 유리>라는 제목으로 현재 상황이 현역의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지만, 물갈이 주장강도도 높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26일자 1면에는 <총선 현역-도전자 격전 예고>라며 같은 내용을 싣기도 하였다.

6. 정동영 관련
  <전북도민일보>는 24일자 4면에 <“큰뜻 언젠가 결실 이룰것”>이라는 제목으로 정동영후보가 대권재도전 의지를 시사했다는 기사를 3단 박스기사로 실었다.   25일자 3면에는 <정동영 총선 나오나>라는 제목으로 정동영후보의 역할이 관심을 끌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새전북신문>의 경우 21일자 3면 <전북정치 어디로가나-정동영의 선택은>은 기사에서 “대선패배 책임론…당분간 2선퇴진 불가피하다고 하였으나 여전히 최대 계파 수장이며 그의 선택에 당운이 달려있다고 하였다. 아래의 내용과 같다.
“더불스코어에 준하는 패배의 1차적 원인은 누가 뭐라해도 정 후보다. 노무현 대통령과의 갈등, 열린우리당 붕괴와 신당의 창당 등 정 후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BBK사건이 터진 상황에서 후보단일화를 일궈내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던 모습은 정 후보의 리더쉽문제로 평가받고 있다. 26%는 누가나와도 받을 수 있는 빗자루 지지도라는 것이다.
이명박후보의 지지율 47%는 한나라당 고정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노정권에 대한 민심이반은 설득력이 약하다. 이런 상황에서 총선 역할론이 대두되는 것은 당이나 개인에게 누가될 공산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7. 사설 분석
  새전북신문은 이번 선거결과는 이 당선자에게 장밋빛 탄탄대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당선자의 흠에 대해 경계하는 국민 여전히 많아. 냉정히 말해 대표성 확보했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며 더욱이 이명박특검 살아있어 이를 의식해야하였다. <전북도민일보> 당선 축하하며 여야 화해협력과 국민통합을 요구하였고 경제살리기와 법질서확립을 주문하였다.(국민통합과 화합주문, 자기표가 적게 나왔다고차별하거나 불이익줘선 안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 정치적 안정, 사회적 안정 정착 필요)
 <전북일보>는 통합의 리더쉽 주문, 경제발전, 남북문제 해결을 주문하였다.


세부모니터

1. 새전북신문        

지역주의 조장 보도
새전북신문은 17대 대선 정국에서 지역주의 정서를 조장하는 내용의 기사들을 적지 않게 내보냈다.
12/7 <민심원하면 '전북의 열망'을 보라>(1면 머릿기사)기사는 "우린 알고 있다. 한나라당은 60,70년대 공화당과 80년대 민정당, 6공 민자당에 뿌리를 둔 정당이라는 것을. 한나라당은 알고 있는가. 역사적으로 전북은 이 시대에 가장 홀대 받았다는 사실을. 지난 87년 '호남을 싹쓸어 버려야 한다'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선배였던 한의원이 말이 지금도 도민의 귓가에 쟁쟁하다."며 전북 지역 낙후의 책임을 한나라당에 돌리는 등 지역정서를 자극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 기사다. 신문 기사로 간주하기엔 지나치게 기자의 개인 감정이 섞여 있는 글로, 특히 1면에서 대대적으로 노골적인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12/12 <색깔론-지역주의 '신3공시대'<>(1면 머릿기사) 기사는 17대 대선구도가 70년대 초반 '신3공화국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다. 이 기사는 '신3공시대'의 도래로 인해 지역주의가 다시 재현될 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는데, 기자의 지나친 과장과 상상이 발휘된 기사의 성격이 크다.
12/14 <커버스토리: 대선…전국을 가다>(1면) 기사는 새전북신문은 대선 특별취재팀을 꾸려 전국을 취재했는데,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들을 여과없이 내보냈다. 특히 이 기사는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위해 뛰는 사람들은 투사처럼 보였"다고 표현했으며, 대구에 살고 있는 우옥희씨의 "1번은 절대 안 찍을끼다. 하모, 김대중이하고 노무현이가 이쪽(대구) 갱제 다 망쳐삔 거 아이가."나 강원에 살고 있는 김모씨의 "전라도 사람들이 독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동영 후보도 전북 출신 아니냐." 는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노골적인 발언들을 내보냈다.
12/14 <민심들여다보니 광주'혼돈'-부산 '명박'-대구 '보수'-강원 '대세'>(2면 전면)는 새전북신문 대선특별취재팀이 부산과 대구, 광주와 강원 지역의 대선 분위기를 취재한 기사로,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고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12/14 <강원 호남향우회: 정동영의 '구세주' 지역주의 비판도>(2면)는 강원도의 '호남 향우회'가 정동영 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이다.
12/14 <기자의눈: 흥미 잃어버린 대선>(10면)기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 민심을 전하면서 "강원도는 선거가 끝나있었다. 한나라당 판이었다. 호남인은 독한 사람들이라며 아예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쳐다보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는 등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여과없이 내보냈다.         

2. 전북도민일보        

여전한 호남 역할론 부각
‘대선의 분수령’ ‘서부벨트의 핵’ ‘수도권내 호남출신의 표심을 움직일 수 있는 뇌관’ 등등 온갖 수식어를 동원해 호남권에 대한 역할론을 부각시기키고 있다.
▲12/3 1면 우상단 4단<호남 역할론-현안부각 표심 공략>
       3면 전면<“서부벨트 핵 전북을 잡아라” 총력전>
▲12/4  3면 우하단 3단<“호남지역 지지율 높여 수도권 표심 움직여라”>
▲12/5 3면 우상단 3단<“호남지지 80%대로 올려라”, 정동영후보 대선 분수령 텃밭 공략나서>

한나라당의 9% 전북득표율에 대한 억지성(?) 의미부여
12/20 2면 중하단 4단<‘소신-분열?’ 전북 엇갈린 표심>기사에서는 전북표심은 쏠림 현상을 완화하며 한나라당에 일부 마음을 열어놓는 전략적 접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후보는 과거 두 차례의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후보가 얻었던 득표력(4~6%)을 약간 뛰어넘어 한나라당의 전북공략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하고 있다. 이어 3면에서 <한나라 득표율 16대 보다 2배 늘어, 9% 표심의 중량감>라는 제목으로 이명박당선자의 9% 전북득표율은 지난 16대 이회창후보에 비해 31.8%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특히 전북의 아들인 정 후보와의 치열하고도 어려운 싸움속에서 일군 결실이어서 항간에는 19%와 같은 9%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12/26 오피니언<이명박시대와 전북, 스스로 위축돼서는 안된다-임환 편집국장>에서도 비슷한 맥락을 보인다. 반한나라당 정서가 강한 풍토에서 9%를 한나라당 대선 후보에 던진 것은 대단한 민심의 변화가 아니라며 대구 경북에서 대통합신당 후보에게 5% 지지한 것과 비교해보면 전북은 한나라당에 관대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있다고전하고 있음. 그러기에 이번 민심을 토대로 정치권에 요구할 것은 반드시 요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새만금사업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 제시
새만금특별법이 통과되고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까지 지정되자 새만금에 양 날개를 달았다며 이젠 낙후전북이라는 오명을 씻어내고 재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말하고 있음. 더욱이 이명박 대통령 당산자가 전북을 방문할때마다 새만금의지를 확고히 피력해 왔다며 새만금이 내년부터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적효과, 고용창출 등 각종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기에 여념이 없음.
반면 새전북신문에서는 12월 27일자 1면 머리기사 <연안개발특별법 공포, 빛바랜 새만금특별법>과 3면 머리기사 <개발규제 완화-혜택 다양, ‘새만금’ 투자경쟁력 약화>기사에서 각종 인허가 규제를 완화해 개발을 촉진하자는게 골자인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이 새만금특별법과 나란히 공포됨에따라 전국연안도시들이 새만금과 엇비슷한 법적 지위를 얻게 되었으며 오히려 그 수혜지가 새만금간척지로 제한된 새만금특별법과 달리 연안과 맞닿은 내륙까지 광범위해 사실상 이를 감안하면 새만금특별법은 전국에서 통용되는 일반법과 다름없게 된것이라 해석하고 있어 대조됨         

3. 전북일보          

홍보성 기사
  1. 지자체 결산관련 홍보성 기사
  1) 전주시의회(12/20 12면)
    & 12/20 20면 하단 전주시의회 광고
  2) 전주시(12/24 2면, 12/25 2면, 12/27 2면)
  : 비판적 검토없이 일방적 홍보성내용으로 채워짐
  3) 전라북도 최규호 교육감(12/24 8면)
    & 12/21 17면 하단 전라북도교육청 광고
  4) 지자체 결산
  ▲12/25 <2007 완주군청 결산>(13면)
  ▲12/26 <도의회 2007년 되돌아보니>(4면)
  ▲12/26 <2007 장수군정 결산>(14면)
  ▲12/27 <뒤돌아 본 2007 전북도정>(9면)
  ▲12/27 <2007 무주군정 결산>(13면)
  ▲12/28 <남원시>(8면)
  ▲12/28 <순창군>(8면)
  ▲12/28 <김제시>(8면)
  ▲12/28 <2007 진안군정 결산>(9면)
보도자료 베끼기 사례이며 장수군과 전라북도의 경우 ‘기획’이라는 타이틀로 편집, 다른 지자체 경우 지역면에 실려있다.

지면사유화
  1. 자사 행사관련 기사
  제19회 전북역전 마라톤대회(12/3 1면, 16면 전면, 17면 등 3개 지면에 보도)
  제25회 전북일보사장기 무주군테니스대회(12/3 17면)
  전북대상 시상관련(12/3 7면, 12/12 1면, 10면)
  2. 우석대 관련기사
  '기획'-'지방대학이 힘'(총 8회) 가운데 우석대 3차례 보도
  ▲12/6 <지방대학이 힘 1: 전주대학교>(8면 전면)
  ▲12/13 <지방대학이 힘 2: 전북대학교>(8면 전면)
  ▲12/17 <지방대학이 힘 3: 군산대학교>
  ▲12/19 <지방대학이 힘 5: 호원대학교>(9면
  ▲12/18 <지방대학이 힘 4: 우석대학교>(9면 전면)
  ▲12/20 <지방대학이 힘 6: 우석대학교>(13면 전면)
  ▲12/24 <지방대학이 힘 8: 우석대학교>(9면)
  ▲12/21 <지방대학이 힘 7: 원광대학교>(16면)
3. 제일건설 윤여웅
  ▲12/13 <(주)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 입자자들에게서 감사패>(14면)
제일건설 윤여웅 회장이 아파트를 잘 지어준 것에 대한 답례로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는 내용으로 특별한 내용이 없음에도 윤여웅 관련 기사가 자주 실리고 있다.

4. 전민일보        

이명박 당선자 측근 띄우기
이명박 후보 대통령 당선 확정 후 이명박 당선자 측근을 부각시키는 기사들이 보도되고 있다. 아래는 기사 사례들이다.
12월 14일자 <이명박 후보 지지세력 물밑행보 분주>(3면 3단기사)에서는 선진국민연대 조영래 대표와 마주보기포럼 오상득 대표, 종친회 등 숨은 주역들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12월 21일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 도내 숨은 주역은 누구>(4면 2단 박스기사)는 공신으로 8명을 지목하며(김덕룡, 강현욱, 김경안, 조남조, 유홍렬, 김영구, 오양순, 고상순) 그들의 활동상을 소개하고 있다.
12월 21일자 <혈연도 한몫..>(4면 2단기사)는 경주이씨 전북종친회 이복동회장 중심 사재 털어가며 자발적 이 지지운동을 펼쳤다는 내용이며 12월 27일자 <김덕룡 의원의 역할을 기대한다>(7면 사설)에서는  이 당선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며 이것을 경계해야 하지만 인수위 핵심에 전북출신이 한 사람정도는 발탁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표시하며 김덕룡 의원을 지목하고 있다.         

5.부안독립신문
        
찬반의 입장이 고루 실리기 보다는 신문 기사에 편집국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되는 경우가 있다.
첫번째 사례로는 선거 관련 기사가 12월 동안 지면의 반절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로 기획기사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부안군수 후보들에 대한 기사가 중점을 이루며 같은 날 치러진 도의원 선거는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 부안사태를 일으킨 전부안군수가 재출마 한거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군수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면에 싣고 있다.
두번째 사례로는, 부안독립신문은 평소에도 친환경적인 기사를 자주 보도하며 환경론적인 입장에서 보도하는 사례들이 많다. 대체로 개발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논조의 기사를 내보내는 경향이 크다. 주관적으로 작성되는 기사들은 아니나 개발 사업도 명,암이 있는 만큼 양쪽의 입장이 고루 들어간 기사도 보도되었으면 한다.        

6. 고창신문        

전북도 보도자료성 홍보성 기사
392호 <사업조기완공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 & 김완주 전북도지사 인터뷰>(6면 전면) 기사는 새만금특별법과 태권도 공원법이 탄생하여 도민의 꿈이 현실로 실현되었다는 기사이다. 국회통과에 따른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타 신문에 난 내용과 거의 비슷하며 전북에서 배포한 홍보성 자료로 보인다. 전에도 전북도에서 배포한 홍보성 기사를 전면에 배치하였던 적이 종종있다.
394호 <거침없이 만사형통 전북도정 GO GO! & 김완주 도지사 인터뷰>(3면 전면기획) 기사는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됨에 따라 전북이 향후 먹고 살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내용으로 2007년 김완주 도지사가 시행한 내용을 짚어보고 있다. 그러나 393호 3면 하단통광고에 새만금특별법, 태권도공원법 국회통과 광고가 실려있어 광고에 이은 대가성 전북도 홍보자료가 아닌지 짚어볼 부분이다.

7. 순창신문        

보도자료 베끼기 기사
순창신문에는 기자 이름이 달려 있지 않은 기사들이 많은 편이다. 이들 기사는 보도자료를 베낀 경우라 할 수 있다. 때로는 특정단체와 관련된 행사와 관련해 '자료제공'이라는 형식으로 단체의 실무를 맡고 있는 사람의 글을 그대로 소개하기도 한다.

<보도자료 베끼기 사례>
▲11/30 <중국 사천성 장류 생산업체 순창장류산업에 깊은 관심>(1면):
▲11/30 <순창경찰서 특별승진 대상자 임용식>(11면)
▲11/30 <팔덕면 장안, 동계면 구미 등 5개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11면)
▲11/30 <강 군수 전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 특강>(12면)
▲11/30 <전국 복지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순창군 선정>(14면 4단)
▲12/10 <'생활안전 전화도우미' 스티커 24시간 효자 노릇>(6면)
▲12/10 <도내 최초 '귀농자 지원사업' 조례제정>(11면)
▲12/10 <순창경찰서 '열린치안행정공청회'>(11면)
▲12/10 <제28차 재경복흥면향우회 정기총회>(11면)
▲12/10 <순창우체국 집배원 이봉두 씨 '홀로사는 할머니' 구했다>(11면)
▲12/10 <여성 결혼 이민자 사회적응 교육 수료>(12면):
▲12/10 <군, 장류 혁신리더 양성 박차>(15면)
▲12/10 <(주)소모정공 순창공장 급물살탄다>(15면)
▲12/10 <"특조법 소유권 등기 서두르세요">(6면)
▲12/20 <내년도 농촌진흥청 시범사업 선정>(11면)
▲12/20 <군민무료 암 검진 사업 "고마워요">(11면)
▲12/20 <2007 전국 논콩 팔덕단지 평가결과 최우수상>(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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