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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6/0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6. 3.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6/03)

 

1. 부안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 1명은 구조됐지만 3명이 숨졌습니다. 전복 사고 시 자동으로 배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습니다. 배 스크루에 바다에 버려진 줄이 감겨 일어난 사고로 추정되는데요, 전북도민일보와 JTV는 사고의 원인인 바다 위 부유물에 주목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폐그물, 폐로프, 폐어망 등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부유물 수거 보상금이 1kg250원으로 적어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JTV는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가 해마다 300건이 발생하지만 어민들만으로는 대처가 어렵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 오늘 자 주요 뉴스는 환경 관련 이슈가 많습니다. 전주MBC는 새만금 사업 이후 감소한 전라북도의 어획량 감소에 주목했습니다.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후 30년 만에 15만 톤이었던 어업생산량이 7만 톤으로 줄어든 것인데요, 새만금 방조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부분 해수유통으로 인한 새만금호 물의 바다 유입이 원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돈으로 따지면 7조 원이 넘는 금액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부안 앞바다에서 멸종위기 동물인 상괭이가 연이어 폐사한 채 발견되고 있는데요, KBS전주총국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문제라며 체계적인 연구와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완주군 비봉면 폐석산(보은매립장) 오염 문제, 완주군의 행정 처리가 소홀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JTV는 지난 2014년 당시 완주군이 일반폐기물 452, 740, 하수 찌꺼기를 섞은 복토재 18,466매립을 허가 해줬으나 2017년 업체가 폐기물을 묻고 신고한 실제 매립량은 정반대였다면서 허가가 바뀐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주MBC도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 매립 허가였지만 별도의 관리 규정이 없어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완주군의 책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4. 비닐과 플라스틱 등을 고체 연료로 만들거나 에너지로 활용하는 고형폐기물 공장이 최근 전북 곳곳에 생기고 있지만 허가 기준이 느슨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KBS전주총국의 보도입니다. 지난 2007년 익산시 한 마을 근처에 고형폐기물 공장이 들어선 이후 인근 주민들은 폐 질환자가 늘어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허가 기준도 없었는데요, 기자는 2014년에서야 관련 규제가 만들어졌는데 이마저도 형식적이고, 유해물질 배출로 인한 건강 피해 대책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5. 군산 중앙고가 정원 미달로 인한 재정 악화 문제로 자사고에서 일반고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죠. 결국 지난달 29일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일반고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전북교육청에 일반고 전환을 신청하고 이르면 7월 중에 전환이 최종 확정됩니다. 학교 측은 정부의 정책뿐만 아니라 수년 동안 이어진 재정적 어려움, 고교 무상교육, 내년 자사고 재지정 평가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학부모들에게 큰 실망을 드려 안타깝다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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