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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7/0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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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9/07/01)

 

1. 정헌율 익산시장이 다문화가정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인권교육도 받겠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정 시장의 사퇴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입니다. 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거나 민주평화당을 항의 방문하는 수준을 넘어 전국적으로 규탄 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전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장진원 부회장은 전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며 차별받은 이주여성들이 정 시장의 혐오발언으로 인해 폭발한 것”, “발언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한 것은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시각이라고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2. 지난주 금요일 전북일보가 상산고 평가 계획 결정에 김승환 교육감의 입김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죠. 이에 전북교육청은 평가에 교육감이 부당하게 개입하거나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으며 교육감 입김 의혹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북일보는 후폭풍이 거세다면서 전북교육청의 해명이 설득력을 얻지 못한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굳이 교육감의 의지를 강조할 필요가 없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것입니다.

한편 전북도민일보와 전북CBS는 내년 평가를 앞둔 익산 남성고의 상황에 주목했는데요, 남성고 측은 내년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이지만 언론들은 3년째 정원미달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김 교육감의 밀어부치기식 평가가 계속 이어질 경우 반발이 심할 것”, 전북CBS남성고가 신입생 충원률과 사회적배려 대상자 선발 등 평가항목에서 감점을 받을 수밖에 없어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 절반이 넘는 매연 관리 업체에서 공장 매연 측정이 허위로 진행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죠. 전주MBC는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자치단체의 책임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측정 기록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지 않았고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공익기관을 만들어 공인된 측정 대행업체가 중간 역할을 해주는 방식으로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4. JTV는 사기, 성추행, 음주운전 등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전북대학교 교수들의 비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전북대를 비판했습니다. 공식적인 사과도 없었고 대책도 없이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백렬 전북대 교무처장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직위해제 등에 대해 동의를 해야 한다고 해명했지만 기자는 전북대 스스로 위상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5. JTV가 전주시와 익산시 행정의 예산 낭비를 지적했습니다. 전주시는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상리로까지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한편 이 구간을 포함해 8억 원을 들여 자전거 전용 도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되면 자전거 전용 도로를 다시 들어내야 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입니다. 또 익산시 가축분뇨처리장에 있는 분뇨를 분해해 액비로 만드는 시설도 14억 원을 들이고도 지금까지 가동하지 않고 있다며 애초에 필요 없는 시설을 설치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6. 전주시와 객리단길 건물주들이 젠트리피케이션(구도심 활성화로 인한 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들이 떠나는 현상) 방지 방안에 동참했다는 소식입니다. ‘건물주-임차인-전주시 3자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우선 건물주들은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규정을 준수하고 적정 임대료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임차인은 쾌적한 영업환경과 거리환경 조성 노력, 전주시는 공공인프라 및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라일보] ‘다문화가족 비하 발언익산시장 사퇴 목소리 확산 (4, 김용 기자)

[KBS전주총국] 전국서 규탄인권위 진정에, 사퇴 촉구 (628일 보도, 박웅 기자)

[전주MBC] '잡종' 발언 일파만파시장직 사퇴 요구 (628일 보도, 허현호 기자)

[전북CBS] 이주여성단체, '잡종·튀기' 익산시장 겨냥 인권위 진정서 제출 (628일 보도, 김민성 기자)

'잡종강세' 정헌율 익산시장 사퇴 요구하는 다문화가족들 (628일 보도, 남승현 기자)

'익산시장 사퇴하라' 전국 각지서 다문화가족 집회 (628일 보도, 김민성 기자)

[르포]"우리는 잡종이 아니다" 다문화가족의 절규 (628일 보도, 남승현 기자)

'잡종 발언'에 성난 이주여성단체, 민주평화당 항의방문 (628일 보도, 김민성 기자)

 

2. [전북일보] 김 교육감, 상산고 탈락 입김 의혹 보도 후폭풍’ (2, 김보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자사고 폐지 논란 속 남성고운명 관심 (4,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도교육청 상산고 평가 개입 운운하는 건 확대해석”... 의혹 반박 (5, 이수화 기자)

[JTV] "자사고 평가에 교육감 의지 반영은 사실 아냐" (628일 보도)

[전북CBS] 상산·중앙·남성전북 3대 자사고 시대 막내릴까 (628일 보도, 남승현 기자)

 

3. [전주MBC] 버젓이 '허위 기록부' 비치, 관리감독 손 놓아 (628일 보도, 유룡 기자)

 

4. [JTV] '비리백화점' 전북대대책은 '글쎄' (628일 보도, 하원호 기자)

 

5. [JTV] 확장될 도로에 자전거 도로 추진 (630일 보도, 정원익 기자)

가축분뇨처리장 예산낭비 논란 (630일 보도, 나금동 기자)

 

6. [전라일보] 전주 객리단길 건물주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동참 (628일 보도, 권순재 기자)

[전북CBS] 전주 객리단길 건물주 젠트리페이션 방지 동참 (627일 보도, 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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