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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7/1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7. 15.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7/15)

 

1. 수자원공사가 용담댐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전라북도가 이에 반대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환경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도민의 70%가 식수원으로 이용하고 있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수자원공사는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혀 입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이미 수상태양광이 설치된 합천, 보령, 충주댐의 경우 녹조 발생 등 환경오염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지역상생 모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가 갑작스럽게 운영을 중단한 전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 전북일보는 노동 단체인 한노총 전주·완주지부가 24000만 원이 넘는 임금을 체불했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한노총 전북본부는 여전히 전주시의 지원과 구조 탓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설에서는 전주시의 부실한 민간위탁 관리를 비판했습니다. 한편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신용카드의 경우 카드사에 항변권을 주장해 남은 할부 금액을 취소할 수 있으나 현금 결제는 환불이 어렵다며 전주시와 한국노총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3.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언론사의 특정 정치인 띄워주기 보도에 주의가 필요하죠. 이런 상황에서 전북일보 백성일 주필이 도내 10명의 국회의원 중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정읍, 고창)과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군산) 두 명을 전북의 인물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공직에서 몸에 밴 청렴의식 때문에 뒤태가 깔끔한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김 의원은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고 매사에 적극적인 그에 대한 평가는 여야를 떠나 모두 높은 점수를 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칼럼이라고는 하지만 언론사 주필이 특정 정치인을 언급하며 전북의 인물로 키우자고 주장하는 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4. 남원시가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최근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JTV는 강제 수용절차까지 진행됐는데도 현직 남원시의원이 소유한 땅만 그대로 남아 있다며 알박기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땅값이 2배 가량 올랐는데, 해당 시의원은 3년 전 해당 부지를 산업단지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시에서 마음대로 포함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기자는 결국 남원시가 시의원의 눈치를 보며 석연찮은 특혜를 주고 있는 게 아니냐라고 지적했습니다.

 

5. 다문화가정의 경우 결혼 전 정부와 지자체가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전주MBC는 이 교육이 형식적이라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의무 교육이 3~4시간에 불과하고 지자체 교육의 경우 한국인은 참석 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어서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기자는 최근 정헌율 익산시장의 다문화가정 비하발언이나 폭행 사건 등을 언급하며 교육 방식과 체계를 되볼아 볼 시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6. 군산의 한 장애인 시설이 정부 보조금 1억 원을 횡령해 개인 생활비로 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시설 원장은 횡령 사실을 인정했지만 운영비가 부족해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전주MBC는 원장의 남편인 이사장도 개입했고 횡령 금액이 훨씬 더 많다는 증언들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시각 장애를 가진 이사장은 수사대상에서 제외시켰는데요, 기자는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어 검찰과 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용담댐 수상태양광 반대” vs "지역상생 모델로 추진“ (1, 김윤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용담호 수상태양광 설치 안될 말” (2, 김영호 기자)

[전라일보] 수공 용담호 수상태양광설치 반대 (2, 유승훈 기자)

[KBS전주총국] "용담댐 태양광 반대"수공 "협의체 구성 추진" (712일 보도)

[전주MBC] 전라북도, 용담댐 수상태양광 설치 반대 (712일 보도)

[JTV] 전북도 "용담호 수상태양광 사업 반대" (712일 보도)

[전북CBS] 전라북도 "용담호 수상태양광 설치 반대" (712일 보도, 김민성 기자)

'용담호 수상태양광 반대' 전북도에 수자원공사, "추진하겠다" (712일 보도, 김민성 기자)

 

2. [전북일보] “노동자 권익단체가 되레 임금체불하다니...” (4, 최정규 기자)

전북 소비자정보센터, ‘메이데이피해 구제 나서 (4, 강정원 기자)

부실투성이인 전주시의 메이데이 민간위탁 (15, 사설)

[전북도민일보] 전북여성소비자메이데이 피해사례 접수 (5, 김기주 기자)

전주시, 민간위탁 부실운영 책임져야 (13, 사설)

[전라일보] “한노총-전주시, ‘메이데이사우나구제 나서라” (5, 홍민희 기자)

[전북CBS] 소비자정보센터, '메이데이 사우나' 피해구제 상담창구 운영 (712일 보도, 남승현 기자)

 

3. [전북일보] 오목대 - 키울 전북정치인 (15, 백성일 부사장 주필)

 

4. [JTV] 산업단지에 시의원이 알박기? (714일 보도, 나금동 기자)

 

5. [전주MBC] 겉도는 다문화 결혼 교육"형식·내용 보완해야" (712일 보도, 한범수 기자)

 

6. [전주MBC] 장애인 시설 보조금 횡령, "횡령 더 있다" 증언 (712일 보도, 허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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