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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19/09/20)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9. 20.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19/09/20)

 

1. 사학비리로 얼룩졌던 완산학원의 첫 임시이사회가 열렸습니다. 이사장을 새로 선출하고 다음 달부터 여러 학교 현안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지역 언론들은 완산학원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보도했지만 전주MBC는 시작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북교육청에서 파견된 임시 이사가 친교육청 인사들로 이루어져있고, 정상화 과정에서 의견 수렴 절차를 무시했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설립자에게 재단 처분권이 있는 점, 비리교사 대부분이 기존 재단의 친인척 관계라는 점도 정상화 방해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2. 전북CBS는 농업경영인들의 해외 연수에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천만 원을 들인 군산, 완주, 무주, 진안 장수지역 농업경영인 연수 대부분이 동남아 중심의 관광지 일정으로 이루어졌고, 보고서에는 두리안은 냄새가 지독하지만 과즙은 맛있어 중독성 있는 과일”, “무턱대고 해외 사례를 따를 수 없으므로 우리 지역 기상 조건과 재배 조건에 맞는 작물을 생각해봐야 한다등 무의미한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박우성 투명사회국장은 연수 목적이 농업 경영에 수고하신 분들에게 여행을 보내주는 것은 아닐 것, 공무원 연수처럼 까다로운 심사와 평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3. 장수 사과 값이 폭락하면서 사과 농가들이 장수군에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풍년에 이른 추석, 태풍 영향까지 겹치면서 물량이 한꺼번에 나와 사과 한 상자(10kg)가 경매시장에서 1,000~3,000원에 팔리고 있는 것입니다. 농민들은 생산원가 보전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장수군도 뚜렷한 방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JTV는 재배면적 조절 실패로 몇 해째 과잉생산이 누적됐고, 가격 안정 지원 사업 품목에서 장수 사과는 빠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사과의 특성상 장기간 보관이 어렵고, 재배면적은 증가했지만 영세한 경영 규모와 농촌 고령화 등으로 경쟁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전주 완산학원 임시이사회 본격 가동 (5, 이용수 기자)

[전북도민일보] 완산학원 학교 정상화 돌입... 첫 임시이사회 (4,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완산학원 정상화 본 궤도 (5, 이수화 기자)

[KBS전주총국] 완산학원 첫 임시 이사회학교 정상화 '시동' (919일 보도, 조경모 기자)

[전주MBC] 완산학원 '정상화' 나섰지만시작부터 '삐걱' (919일 보도, 송인호 기자)

[JTV] 완산학원 임시이사회 본격적으로 가동 (919일 보도)

 

2. [전북CBS] [농업경영인 해외연수 살펴보니]서커스 관람에 야생곰 구경 '세금 줄줄' (919일 보도, 남승현 기자)

 

3. [전북일보] “장수사과 활로 마련하라” (9, 장수=이재진 기자)

[전북도민일보] 사과농가의 눈물 (1, 장수=송민섭·무주=임재훈 기자)

이른 추석·기상악화 악재 겹쳐 (10, 장수=송민섭 기자)

[전주MBC] 사과 한 상자가 1,500"상자 값이 더 든다" (919일 보도, 조수영 기자)

[JTV] 사과 한 상자 '1천 원'멍든 농심 (919일 보도,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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