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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notice

[창립 20주년 기념 연속세미나] 지역시민언론운동 현황과 과제 ② 지역신문과 지역방송,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2019년 10월 17일)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9. 27.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지역언론운동은 그동안 견제받지 않고 소지역 권력으로 군림해 온 지역 언론의 왜곡된 관행을 개혁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가져왔고,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지방소멸의 위기에서 보듯, 지역 언론의 사회경제적 토대 자체가 급속히 붕괴하고 있고, 소셜미디어로 대변되는 디지털미디어 환경은 주류 미디어 중심의 지역시민언론운동의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호남언론학회」와 지역의 언론시민단체인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전북민언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시민언론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세미나를 계획했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의 지역시민언론운동을 짚어보고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지역시민언론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우선, 지역 언론의 존재가치로 논의되어 왔던 ‘지역성’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지역 신문과 지역 방송 등 주류 미디어들이 매체 환경 변화에 따라 어떻게 생존 방향을 정립해야 하는지, 어떤 공익적 가치를 앞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입니다. 세 번째는 공동체미디어운동의 방향에 대한 검토로 마을신문을 비롯하여 공동체라디오, 퍼블릭액세스 등 지역 사회에서 전개되는 공동체미디어운동의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수용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시민언론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언론의 존재 목적으로서 ‘지역성’의 가치를 재설정하고 지역 언론의 변화 방향을 모색해 지역사회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근대성의 논리 속에 억압되었던 지역적 다양성을 복원함으로써 한국사회의 균형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시민언론운동 현황과 과제> 연속 세미나는 「호남언론학회」, 「전북민언련」, 「참여와공감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통신진흥회」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연속 세미나는 9월 19일을 시작으로 10월 17일, 11월 14일, 12월 14일에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차_ 지역신문과 지역방송,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일시 장소: 2019년 10월 17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4호, 오후 4시

 ○사회: 장낙인(전 방송통신심의위원)

 ○발제: 우희창(충남대), 손주화(전북민언련)

 ○토론: 김동민(단국대), 김은규(우석대)

             최은경(전남과학대), 고차원(언론노조), 은수정(전 전북일보 기자)

 

 


 

1차_ 디지털미디어시대, '지역성'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일시 장소: 2019년 9월 19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4호

  사회: 이상훈(전북대)

  발제: 박민(전북대), 소민정(전북CBS)           

  토론: 최용준(전북대), 오원환(군산대), 손주화(전북민언련), 박찬익(언론노조 전북협의회)

 

3차_ 공동체미디어운동, 현황과 과제

  일시 장소: 2019년 11월 14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4호

 

4차_ 매체환경 변화와 지역시민언론운동의 방향

  일시 장소: 2019년 12월 14일, 르윈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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