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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5/1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5. 13.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5/13)

 

1. 개인의 권리와 공공의 이익이 충돌할 때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원어민 교사·교직원 30여 명이 이태원 일대를 다녀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전북교육청이 방문자 수를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으면서 일부 지역 언론들이 이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전라일보는 덧붙여 “교사와 행정직원, 학원 원어민 강사는 방문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았고, 재택근무 여부도 학교장 재량에 맡겼다”라며 전북교육청의 대응이 안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2. 전북교육청은 개인정보 보호와 인권 침해 방지를 이유로 방문자 수를 비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라일보 기사에서 “가선 안 될 곳에 갔다는 부정적 이미지로 자신신고 기회를 막아서는 안 된다. 학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알리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북교사노조 측은 “이름이나 학교도 아니고 다녀온 교직원의 수가 인권 침해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고, 강용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또한 “대상자와 확진여부 등을 정확히 공개할 경우 불안감을 해소하고 행정이 문제없이 투명하게 감염병에 대응하고 있다는 신뢰를 줄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3. 한편 도내 대학들의 대면 수업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일부 대학생들은 학습권 침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지만 학생들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전북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는 교육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등록금 일부 반환, 학생-대학-교육부의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이원석 전북대 총학생회장과 직접 앵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피해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다만 전주MBC는 3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어떤 학생들에게 어떻게 보상할지 합의점을 찾는 게 과제라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2. [전북일보] 도내 원어민 교사·교직원 30여명 이태원 일대 다녀와 (1면, 백세종 기자)

전북도교육청, 개인정보·인권 침해 이유, 이태원 방문자 수 정확히 공개 안해 ‘불안’ (2면, 백세종 기자)

[전라일보] 도내 교직원 이태원 일대 방문... 교육청 안일 대응 (5면, 이수화 기자)

[KBS전주총국] 전북교육청 이태원 방문 교직원 비공개 '빈축' (5월 12일 보도)

[전주MBC] 원어민 교사 등 교육계 30명선 이태원 방문 (5월 12일 보도)

[JTV] "방문자 수도 개인정보" 비공개… "납득 못해" (5월 12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전북 원어민 교사 등 이태원 방문 30여명…"자가 격리" (5월 12일 보도, 남승현 기자)

 

3. [전북일보] “비대면 수업 인한 학습권 침해 보상을” (4면, 송승욱 기자)

[전북도민일보] “교육부,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 직접 나서야” (5면,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코로나 여파 학습권 침해 보상해달라” (4면, 김용 기자)

[KBS전주총국] 비대면 강의 '한계'… 해결책 마련해야! (5월 12일 보도, 안승길 기자)

[전주MBC] 대면수업 사실상 무산.. 등록금 반환 요구 (5월 12일 보도, 조수영 기자)

도내 대학, 대면강의 무기한 연기 등 대책 부심 (5월 12일 보도)

[JTV] 대학 등교수업 긴급 중단 내지 연기 (5월 12일 보도)

[전북CBS] 원광대 "이태원 방문 재학생 10명, 대면 수업 금지" (5월 12일 보도, 남승현 기자)

전북대 학생회 "교육부 국·공립대학 재정 지원하라" (5월 12일 보도, 송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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