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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5/20)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5. 20.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5/20)

 

1. 도내 한 장애인협회가 지난 2013년 보조금 5500만 원을 부당 수령해 환수한 사실이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당시 장애인협회 협회장은 현재 전라북도의 인권 정책을 자문하는 전라북도 인권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검찰에서 협회장을 무혐의 처분을 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시민사회단체는 19일 도청 앞에서 인권위원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전주MBC는 지난 2기 인권위원회에서도 성소수자 차별 언행을 한 기독교계 인사를 위촉해 논란이 있었다면서, 위촉 검증 시스템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도했습니다.

 

2. 전주시가 착한 임대료 운동, 해고 없는 도시 선언에 이어 이번엔 ‘착한 집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건물주 33명과 함께 집세 10% 인하 상생 협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전주시는 385세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일부 한계점을 지적하는 언론사도 있습니다. 전주MBC는 전주시의 상생을 위한 실험이 계속되고 있지만, 건물주의 자발성에 기댈 수밖에 없다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3. 오늘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60명 이하 초·중학교 학생들이 등교를 하게 됩니다. 전북교육청은 학사 일정 및 수업 방안, 방역 방침을 교육부 지침에 따른 각 학교의 자율에 맡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유감’, ‘빈축’, ‘책임 전가’, ‘맹탕’ 등 전북교육청의 대응을 비판하는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많습니다. 세부적인 방안 없이 재난 상황 책임을 일선 학교에 떠넘겼다는 것입니다. 전북일보 백세종 기자는 김승환 교육감의 마스크 안 써도 된다는 발언, 최근 이태원을 방문한 교직원 수를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은 것 등 “전북교육청의 코로나19 대응은 과연 적절했냐는 의문이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4. 지난 13일 부안군은 격포 군유지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 효과가 뛰어나다는 내용의 용역보고서를 가지고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부안독립신문은 대다수 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상세히 전달했습니다. 주민들은 개발에는 대체로 동의하지만 골프장의 경제적 효과가 의문이고, 자연환경 훼손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또 행정이 십 수 년 째 골프장 건설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다며 불신도 드러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시민단체 “비리 장애인협회장 인권위서 해촉하라” (1면, 강인 기자)

[전라일보] 인권연대 “보조금 부정사용 인권위원 퇴출하라” (5면, 장태엽 기자)

[전주MBC] 도 인권위원회 자격 논란 "검증 시스템 있어야" (5월 19일 보도, 허현호 기자)

 

2. [전북일보] 전주시 ‘착한’ 시리즈... 이번엔 ‘착한 집세운동’ (5면, 김진만 기자)

임차인 고통 분담...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 극복 (5면, 김진만 기자)

[전북도민일보] 착한임대 불씨 집세운동으로 ‘활활’ (4면, 권순재 기자)

[전라일보] “세입자 고통 덜자” 전주 착한 집세운동 (1면, 김장천 기자)

“주거권이야말로 가장 기본적 인권” (3면, 김장천 기자)

[KBS전주총국] 코로나19 극복… 이제는 '착한 집세 운동' (5월 19일 보도, 이지현 기자)

[전주MBC] '착한 집세' 운동 시작, 계속되는 전주시 상생 실험 (5월 19일 보도, 한범수 기자)

[JTV] 전주시, 세입자 위한 '착한 집세 운동' 전개 (5월 19일 보도)

[전북CBS] 전주발 착한 운동, '상가 임대료'에 이어 '착한 집세'로 (5월 19일 보도, 도상진 기자)

 

3. [전북일보] 전북교육청의 코로나19 대응 유감 (14면, 백세종 문화교육체육부장)

[전북도민일보] 오늘부터 고3 학교간다 (1면, 이휘빈 기자)

등교개학 학사·교육과정 운영 학교에 떠넘긴 도교육청 빈축 (4면, 이휘빈 기자)

79일만에 학교 문턱 밟는 아이들... 불안감은 여전 (5면, 양병웅 기자)

[전라일보] 오늘 고3등교... 타 학년 격일-격주제 (1면, 이수화 기자)

“정부-학교-가정 힘 모으면 안전 등교가능” (1면, 서울=최홍은 기자)

일선 학교 “책임 전가” 발끈 (4면, 김용 기자)

[KBS전주총국] 내일 첫 등교… 전북교육청 대책 '맹탕' (5월 19일 보도, 조경모 기자)

[전주MBC] 등교 수업에 자율적 학사일정·방역 철저 당부 (5월 19일 보도)

[JTV] 고3·60명 이하 초중학교 내일 등교 (5월 19일 보도, 권대성 기자)

 

4. [부안독립신문] 부안군, “골프장이 최선” vs 주민들, “골프장은 안돼” (5월 15일 보도, 1면,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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