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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notice

지역방송 시청자위원회 역할과 과제 토론회 (2020년 6월 12일)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6. 1.

 

1. 기획 취지

 

- 정신장애인 문제가 사회에서 돌출되었을 때 전북 언론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도 않고 사회적인 위험세력으로 간주하는 보도를 송출했다. 이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고 사회에서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게 만든다. 이처럼 언론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 및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보도들이 별다른 문제인식 없이 송출되는 일이 빈번하다.

 

-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역의 시청자위원회는 여러 가지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위원회가 방송사의 경영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활용되면서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연령, 성별, 특정 직업군 쏠림 현상 및 추천 분야의 다양성 등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각 분야의 대표성을 띄고 시청자위원이 선임되고 있지만 장애인, 다문화 등 사회적 소수자들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들은 실제 위원으로 활동하기 어려운 구조다. 남성 시청자위원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며 성별 쏠림도 심각하게 나타난다.

 

- 실제 민언련 전국네트워크에서 발표한 지역 방송사 시청자위원회 현황(2018-2019)을 살펴보면 취지와 달리 선정된 위원들이 시청자를 대표한다고 보기 힘들었다. 2017~2019년 5개 지역 방송 시청자위원의 직업분석 결과 기업인이 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교수(학자) 18.4%, 시민사회단체 10.2%, 공공기관(장) 8.2%, 대학총장(이사장 포함)과 변호사가 각각 7.1%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의사, 단체 협회장 비중이 높았다는 결과는 시청자위원회에 소수자 의견이 들어가기 쉽지 않은 구조상의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오늘에서 관련 보고서 인용 보도함 <시청자 대표 뽑으랬더니 절반이 ‘기업인’ ‘교수’, 2019.10.29.>)

 

- 이에 전북 지역 방송 3사에서 시청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위원과 담당자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2. 기대효과

 

시청자의 권익구제를 위해 방송사에서 의무적으로 편성하게 되어있는 시청자위원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시청자위원회는 정치, 경제, 문화 뿐 아니라 사회적 취약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문화, 여성, 장애인, 인권, 청년 등의 분야를 두고 대표성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방송사는 이를 반영할 의무가 있다. 시청자위원들이 자신의 대표성 발언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언론의 보도는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크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 계층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청자위원회 개선이 필수적이다. 시청자위원회의 활동이 제대로 될 때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수자를 바라보는 방송사의 인권 의식이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 간담회 진행 개요

 

○ 일시: 2020년 6월 12일(금), 오후 3시

○ 장소: 전북대학교 진수당 회의실(3층)

○ 주최/주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 후원: 언론노조 전북협의회, 한국언론진흥재단

 

○ 주요참석자

- 사회자: 장낙인(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전 우석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 발제자: 김환표((전)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전)전북지역 미디어공공성위원회 집행위원)

            - 전북 방송 3사 시청자위원회 운영 현황과 과제 - 

 

- 토론자:

  정의철(상지대 미디어영상광고학부 교수)

  이영원(KBS전주총국 시청자위원/ 우석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노현정(전주MBC 시청자위원/ 전 전북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김영기(JTV전주방송 시청자위원/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박재홍(KBS전주총국 보도국장)

  이종휴(전주MBC 경영국장)

  서수권(JTV전주방송 편성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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