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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20/06/0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6. 2.

※ 이전 전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2020/06/02)

 

1. 전라북도가 웰니스(웰빙+ 해피니스 + 피트니스) 관광 클러스터, 5G 공공선도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서 연이어 탈락했습니다. 웰니스 관광은 지리산 허브밸리, 백두대간 생태장을 이용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인프라가 부족해서, 5G 공공선도사업은 지역 안에서만 활용하려 한다는 점이 지적받아 탈락했습니다.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를 지역 산업 혁신거점으로 지원하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공모도 탈락했는데요, 전라일보는 인프라와 치밀한 논리 개발이 부족해 번번이 공모에서 탈락하고 있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기회를 계속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5월 12일부터 부창대교 건설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면서 찬반 논란이 거세졌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논란 이전에 주민들의 의견부터 수렴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의견 수렴 없이 건립 의사를 밝히면서 그다지 아쉬울 것도 없는 부안군이 스스로 반대 여론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그동안 타당성 조사에서 통과하지 못한 사례와 곰소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 네 가지(지역 경제 피해 우려, 시급성 낮음, 환경 문제, 고창군만 유리함)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3.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군이 농어촌버스에 지급하는 적자노선 보조금 내역을 살펴보다 매년 금액의 차이가 커 정보공개청구를 신청해 돌아온 답변에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보조금의 근거가 되는 적자손실액 산정용역 자료를 비공개하고, 매년 진행되는 고창군 버스지원심의위원회 결과보고서는 2019년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 고창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24조 “군수는 매년 비수익노선 운행에 따른 재정지원의 지급 내역, 운송 원가의 항목별 산정결과, 경영 및 서비스 평가의 항목별 결과를 업체의 영업비밀과 관련하지 않은 범위에서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수 있다”를 언급하면서, 운송원가 산정 결과와 경영 및 서비스 평가의 항목별 결과도 볼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4. 전주시가 평화동 지시제 생태공원을 새로운 모습으로 조성하겠다며 현재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전북도민일보는 주민 의견 수렴도 없었고, 생태공원 보존가치에 대한 용역도 발주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번거로운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전주시가 ‘꼼수행정’을 했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다면서, 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자연적으로 조성된 생태계를 없애는 것이 맞는지 의문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라일보] 정부공모 잇단 탈락 대응전략 개선 필요 (1면, 박은 기자)

 

2. [부안독립신문] 재점화된 부창대교 논란... 주민 의견부터 모아야 (5월 29일 보도, 1면, 2면, 김종철 기자)

 

3. [주간해피데이] 또 행정소송을 해야 하나; (5월 28일 보도, 1면, 김동훈 기자)

 

4. [전북도민일보] 전주 지시제 공사 환경오염 논란 일파만파 (6면,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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