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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202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2. 11. 23.

 

 

공모전 선정작

(작품명을 누르면 해당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분 제작자 작품명
대상 이경선(완주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제작단) 외율마을 여덟할매
최우수상 이진우(달그락미디어위원회) 달그락마을방송 시즌3
“즐겁고 유쾌하게, 나만의 빛깔로 살아가는 사람들”
이경섭(마조마을) 마음 고지서
우수상
(신문, 라디오, 영상 각 1개)
송천미디어 도시와 사람을 잇는 두 개의 섬 백석저수지와 세병호
신현이 (꼬뮤니티) 대화가 필요해
조재익 오송제 전주물꼬리풀 연속보도
장려상 남지숙 건지산은 안녕한가요?
최인호(서신동마을신문) 다시쓰임에 대하여
조현희(비영리민간단체 보듬)
남지숙 지구쓰담이 회원들의 환경 실천
공로상 강희  꽃샘라디오 대표
전주학부모기자단 전주학부모기자단

 

 

 

심 사 평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는 창작의 시대입니다. 또한 개인의 개성과 가치를 토대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문화,경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러한 시대에서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의 삶을 연결하고 동네와 공유하는 마을 미디어로서의 가치와 어떤 가능성을 갖고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적은 수의 작품들이 출품됐지만, 마을 미디어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작품은 더욱더 정교하고 세련되어졌고, 디자인 및 연출과 같은 기술적인 요소는 발전했으며 스토리는 탄탄해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마을미디어가 그 활동 자체에 목적을 둔 의미와 가치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모든 작품들이 하나의 콘텐츠로서도 훌륭한 작품으로 보였습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을미디어가 이제 점점 더 대중에게 사랑받는 미디어로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심사였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공동체성을 올해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 미디어가 주류 미디어에서는 담지 못하는 주민들의 삶과 공동체 가치를 담아내는 소중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개인화되어 가는 현대사회입니다. 개인의 생각과 가치, 개성이 존중되는 점에서는 좋지만 왠지 모르게 자꾸만 정서적 결핍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러한 흐름과 더불어 생활양식을 공유하며 정서적 연대를 하는 공동체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동네 소식과 동네 사람들의 관계를 맺어가는 마을미디어는 그 가치와 역할이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바로 이점이 마을미디어의 존재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을 미디어 활동가분들 덕분에 올해도 동네 곳곳이 주민들의 웃음으로 가득찼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한 해 동안 마을 미디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신 모든 활동가 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동네가 반짝반짝 빛날 수 있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민 (심사위원장)

 


 

공모 진행 과정

 

가. 기   간: 2022년 11월 7일(월)부터 2022년 11월 20일(일) 자정까지

나. 심   사: 2022년 11월 22일(화)

다. 발   표: 2022년 11월 23일(수), 오후 2시

라. 시상식: 2022년 12월 3일(토) 오후 6시, 전주 영화호텔(2층)

마. 심사위원:

    박   민(참여미디어연구소장)

    최성은(전주시민미디어센터장)

    장미경(완주미디어센터 운영위원, 영화감독)

    원   민(전주시 사회혁신센터 소장)

    손주화(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바. 주최, 주관, 후원

    주최_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주관_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네트워크

    후원_  SK브로드밴드,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 2022년 11월 22일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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