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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전북민주언론상

💐 제9회 전북민주언론상 찾아가는 시상식 현장 💛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1. 12. 29.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는 『제9회 전북민주언론상』 에 전북CBS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출렁다리 땅>을 선정했습니다. 또한 『제9회 특별상』 에는 주간해피데이 <고창군과 동우팜투테이블 산단 입주 계약의 절차와 위법성 논란 연속 보도>를 선정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올해도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했는데요, 시상식 현장과 기자님들의 수상 소감도 전달합니다! 😃

 

수상 소감

『제9회 전북민주언론상』 전북CBS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출렁다리 땅>, 남승현, 최명국, 송승민 취재 기자

김은규 전북민언련 공동대표, 최명국 전북CBS 기자, 남승현 전북CBS 기자 (왼쪽부터)

 

전북CBS는 순창군 부군수를 역임한 전 전라북도 비서실장의 채계산 출렁다리 땅의 각종 특혜 투기 의혹을 공론화했습니다. 전라북도 고위직을 향했다는 점에서 논리적인 대응보다 차기 지방선거의 상대 후보에게서 취재 사주를 받았냐는 상상력을 발산하며 물타기 될 뻔한 사건을 집요하게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순창군청 간부 공무원이 출렁다리 착공 전 축구장 15개 규모의 땅을 산 것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이 그 땅을 이어받아 퇴직 후 각종 이권을 누리는 ‘노후 설계’를 해부해 대중에게 알렸습니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북도지회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소문이 돌았고 채계산 땅의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했습니다. 땅 주인과 전 비서실장이 부부라는 건 도내 일간지 결혼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등기에 오른 간부 공무원이 그 언론사의 기자를 통해 땅을 팔았다는 증언을 확보하며 취재가 꼬리를 물었습니다.

 

난맥으로 얽힌 의혹의 핵심은 일반 시민이 산에 카페를 차리고 거기에 산책로, 사방사업, 모노레일을 위한 사업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공권력은 임업 행위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불법 관광농원으로 속여 카페 영업을 한 행위, 부군수 때 논의된 모노레일 사업이 그가 땅을 사고 그곳만 용역이 착수된 점 등 모두를 수사가 아닌, 내사 단계에서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전북에선 각종 예산을 특정 공무원의 땅에 쏟아 부어도 행정 서류만 잘 갖추고 실무자들끼리 입만 맞춰 놓으면 투기도 특혜도 아닐 길이 열렸습니다.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출렁다리 땅에 전북CBS가 뛰어든 이유입니다. 열악한 지역의 취재 환경 속에서 이 순간을 함께 한 이균형 보도국장, 송승민·최명국 기자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수상 소감

『제9회 특별상』  주간 해피데이 <고창군과 동우팜투테이블 산단 입주 계약의 절차와 위법성 논란 연속 보도>, 안상현 편집국장, 김동훈 취재기자

 

김동훈 주간해피데이 취재기자, 안상현 주간해피데이 편집국장, 현병만 전북민언련 이사 (왼쪽부터)
 
 

고창일반산업단지 비상대책위 주민들이 1년 이상 천막에서 집회를 하는 상황에서, 저희가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과분하지만, 비대위 주민들도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사자들 간의 주장의 팽팽한 경우, 이를 보도하게 되면 어느 한쪽의 편을 든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고창군의 공무원들은 대부분 본지의 보도를 편향적이라고 간주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느 편에 서 있게 되면, 모든 것을 편의 눈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므로 항상 저널리즘은 ‘편’을 주의해야 합니다. 어느 ‘편’에 서게 되면 대의와 관계가 눈을 가리게 되고, 사실과 진실도 ‘편’이란 파편에 이지러집니다. ‘고창군이 산업단지에 닭공장을 유치하는 과정’에 대한 보도에서도, 겹겹이 ‘편’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를 벗어나는 길은 한 가지 뿐입니다. 경험이란 상투성에 안주하지 말고, 팩트를 존중하며, 항상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이 저널리즘의 본령이자 리포터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저널리즘은 ‘편’을 가까이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좋은 편이라도….

 


제9회 전북민주언론상 진행 과정

가. 공모기간 : 2021년 11월 3일(수)부터 2021년 11월 24일(수) 오후 6시까지

나. 심사 : 2021년 12월 4일(토), 오후 2시

다. 발표 : 2021년 12월 8일(수), 오후 2시

라. 시상식 :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 (12/23 주간해피데이, 12/27 전북CBS 방문)

마. 심사위원 : 김은규(심사위원장), 이종규, 이상훈, 이만제, 현병만, 손주화

 

 

제9회 전북민주언론상 선정 결과

『제9회 전북민주언론상』 선정 결과 1. 선정 결과 『제9회 전북민주언론상』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출렁다리 땅 <전북CBS 남승현·송승민·최명국 취재 기자> 『특별상』 고창군과 동우팜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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