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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화제의 'RE100', 전라북도는 준비되어 있나?(뉴스 피클 2022.02.0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2. 2. 8.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지난 3일 대선 후보 4인 토론회에서 ‘RE100’이 화제가 됐죠.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채우겠다는 국제적인 캠페인입니다.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조성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을 바탕으로 ‘RE100 그린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자 전북일보는 “구호와 달리 실제 준비가 안 됐다.”라고 비판했습니다.

 

#RE100 강조한지 1년 넘었는데... 실제 준비는 안 된 전라북도와 정치권

전라북도를 포함한 광주, 전라남도는 RE100을 넘어 ‘RE300’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0% 재생에너지 전력이 아니라 300%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해 남는 전기를 수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자 전북일보는 “경제계에서는 정치인들의 탄소중립과 RE100이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을 뿐 실무적인 관심과 대응은 아마추어 수준이라고 혹평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투자할 기업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2월 7일 자 전북일보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지난 2020년 11월 SK그룹이 RE100을 실현하면서 새만금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전력수송망 등 인프라 구축이 되어 있지 않아 실제 투자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전북일보가 인프라 확충 없이 기업 유치만 적극적으로 나서는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을 비판했는데요.

지난해 10월에는 RE100 실현을 위해 새만금에 투자 의사를 밝힌 주성컨소시엄이 생산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자 전북일보는 1년 가까이 지났지만 “정부와 전북정치권은 누구 하나 한전 사장이나 관련자들을 불러 문제를 질의하거나 빠른 대책을 촉구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RE300 달성도 마찬가지라고 보도했습니다.

 

※ <뉴스 피클> 새만금 재생에너지 인프라 부족한데, 기업 유치만 한다고 될까?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와 기업 투자, 인프라 부족한데 기업 유치만 한다고 될까?(뉴스 피클 2021.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전북도민일보가 <신년대기획 - 그린뉴딜 기업 입주 시급>편에서 “SK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관련 기관, 기업을 새만금에 유치하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www.malhara.or.kr

 

#RE100 ‘안다’, ‘모른다’ 아닌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더 중요해

오늘 자 전북일보는 RE100 실현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신재생에너지가 기존의 발전 수단에 비해 효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또 “RE100이 국내 정치인들의 아젠다 선점을 위한 도구에 그친다면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탈원전 정책 폐기론이 힘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월 7일 KBS는 주요 세계 기업들이 RE100에 참여하고 있고, 참여하지 않을 경우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다면서, RE100은 이념이나 정치 문제가 아니라 경제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개념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떠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RE100이 비현실적이라는 주장 등 비판적인 시각도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RE100을 바라보는 생각을 떠나서 실체없이 정치적, 행정적인 구호로만 소모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전북일보] 새만금 'RE100' 전북정치권 나서야(1면, 김윤정)

[KBS] “RE100,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2/7,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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