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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이달의 좋은기사

시민이 뽑은 『2023년 03월의 좋은 기사』 선정 결과 안내 <군산대학교의 수상한 해상풍력 연구. 예산 낭비와 현 총장 책임론 등 지적> 전주MBC 보도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3. 4. 10.

3월 15일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202303월의 좋은 기사는 세 개의 후보 중 <군산대학교의 수상한 해상풍력 연구. 예산 낭비와 현 총장 책임론 등 지적> 전주MBC 보도가 60.0%의 투표를 받아 202303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선정 이유

군산대학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해상풍력발전 실증사업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사업 지연으로 무상으로 기증받기로 했던 풍력 발전기를 확보하지 못해 2021년 사업이 중단됐고, 남은 부품만 보관 비용을 들이며 방치되고 있습니다.

전주MBC는 당시 연구책임 교수였던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이 사업 무산에 대해 제대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추가로 두 가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업 추진 당시 해상풍력 구조물 설치를 서로 다른 두 업체에 중복 계약하고, 업체 측에 비용 대납을 요구한 의혹과 사업 중단 후에도 연구원을 고용해 임금 체불을 일으킨 의혹 등입니다.

보도 후 군산대 교수평의회는 성명을 통해 교육부와 감사원에 이장호 총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2018년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에 대해 정부가 발표한 이후 관련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보도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보도를 이어나간 점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문의_ 전북민언련 간사 조재익(063-285-8572)

 

2023년 03월의 좋은 기사)

<군산대학교의 수상한 해상풍력 연구. 예산 낭비와 현 총장 책임론 등 지적>

 

○ 보도 기자:

전주MBC 박혜진 취재기자

전주MBC 정진우, 함대영 영상기자

 

○ 관련 기사 제목 및 보도 일시:

1. 군산대 수백억 돈 잔치?... 이상한 풍력 연구(3/14, 박혜진 취재기자, 정진우 영상기자)

2. 소송 휘말린 '군산대'..."학교가 대납 요구"(3/15, 박혜진 취재기자, 정진우 영상기자)

3. 논란의 군산대 이장호 총장 중복계약..'학교가 돈 내야' 판결(3/16)

4. "멋대로 인력 운영"..군산대가 뒤늦게 해결(3/22, 박혜진 취재기자, 함대영 영상기자)

5. 군산대, "해상풍력연구 중단은 정부 조치..후속 과제 재도전"(3/23)

6. 군산대 교수평의회, "교육부가 이장호 총장 의혹 조사해야"(3/27)

 

○ 모니터 기간:

2023년 3월 1일 ~ 31일

 

○ 모니터 대상:

지역 일간지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전북CBS 노컷뉴스

지역 주간지 -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 투표 기간: 2023년 04월 03일(월) ~ 2023년 04월 1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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