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소개/이달의 좋은기사

2023년 3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3. 4. 3.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jsjHZuyVkb3Kjn00hRrB-KuBQx0eNpmC7jb0I9lb37tXWGg/viewform?usp=sf_link 

 

2023년 3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

docs.google.com

 

후보 1. 민선 2기 장수군체육회, 사무국장 임명 및 사유화 논란

3월 28일 자 전북일보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지난해 12월 22일 민선 2기 장수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단 두 표 차이로 이한정 전 장수군체육회 부회장이 당선됐습니다. 그런데 사무국장 임명과 관련된 연임 제한 규정 위반 논란이 신임 체육회장이 임명한 새로운 이사회의 사유화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전북일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먼저 지난 2월 24일 정기총회에서 사무국장 임명동의안에 대해 찬성 22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되었지만, 전북일보는 사무국장 2회 연임 제한 규정에 정면으로 배척되는 것이라며 관리 감독 기관인 장수군은 반대 입장임을 전달했습니다. 또 “특히 회의 과정에서 이사들에게 연임제한에 저촉되는 위험 요소가 있음을 적확하게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북일보는 장수군체육회 사무국장의 연봉 현황을 입수해 평균 임금 인상률보다 월등히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9일 장수군체육회 이사회 사유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민선 2기 이사회 임원현황과 정기총회, 임시이사회 회의록 등을 살펴본 결과 전임 사무국장의 친인척 및 친구 관계로 일부 이사들이 구성되어 있었다며, 이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응을 전달했습니다.

장수군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장수군체육회를 대상으로 지도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민선으로 바뀐 후 투명성 및 공정성이 더 요구되는 상황에서 지역 체육회에 대한 감시를 이어가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민선 2기 장수군체육회, 사무국장 재선임 ‘논란’(3/15, 9면, 이재진 취재기자)

2. 장수군‧체육회, 사무국장 임명 놓고 ‘대립’(3/20, 9면, 이재진 취재기자)

3. “장수군체육회 사무국장 공개 채용해야”(3/24, 9면, 이재진 취재기자)

4. 민선2기 장수군체육회 사유화 ‘논란’(3/29, 9면, 이재진 취재기자)

 

○ 보도 기자

전북일보 이재진 취재기자

 

 

후보 2. 코로나19 이후 다시 추진되는 해외연수, 또 관광성 우려 나와

3월 14일 자 KBS전주총국 뉴스9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KBS전주총국은 다시 시작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해외연수가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가 떠나는 두바이, 이집트 연수 계획을 보면 관광지를 도는 일정이 적지 않고, 무주군이 태권브이 랜드를 추진하면서 대형 로봇을 활용한 관광 사례를 배우겠다고 간 프랑스 낭트 또한 세부 일정을 보면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 해외연수 또한 교육 관련 일정보다 관광지 방문 일정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8일에는 스튜디오에 이상민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운영위원장과 대담을 진행하며, 국민들의 세금으로 해외연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하는 현실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요, 시민단체와 언론의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해외연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지 점검해보는 기회를 가졌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코로나19 규제 풀리니…의회·지자체 너도나도 ‘벤치마킹’(3/14, 서윤덕 취재기자, 신재복 영상기자)

2. ‘해외로, 해외로’…‘선진지 견학’ 효과 있을까?(3/21, 안승길 취재기자, 박용호 영상기자)

3.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도 ‘관광’?…“기준 마련 시급”(3/22, 이종완 취재기자, 안광석 영상기자)

4. [이슈K] 관광성 국내외 공무연수…대책없나?(3/28)

 

○ 보도 기자

KBS전주총국 서윤덕, 안승길, 이종완 취재기자

KBS전주총국 신재복, 박용호, 안광석 영상기자

 

후보 3. 군산대학교의 수상한 해상풍력 연구. 예산 낭비와 현 총장 책임론 등 지적

3월 14일 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군산대학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해상풍력발전 실증사업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무상으로 기증받기로 했던 풍력 발전기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중단됐고, 부품만 보관 비용을 들이며 방치되고 있습니다.

전주MBC는 당시 연구책임 교수였던 현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이 사업 무산에 대해 제대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두 가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업 추진 당시 해상풍력 구조물 설치를 서로 다른 두 업체에 중복 계약하고 비용 대납을 요구한 의혹과 사업 중단 후에도 연구원을 고용해 임금체불을 일으킨 의혹 등인데요, 전주MBC는 총장 개인이 일으킨 소송 비용 등을 왜 학교 측에서 책임져야 하는지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보도 후 군산대 교수평의회는 성명을 통해 교육부와 감사원에 이장호 총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2018년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와 관련된 사업들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관련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점검한 기사이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군산대 수백억 돈 잔치?... 이상한 풍력 연구(3/14, 박혜진 취재기자, 정진우 영상기자)

2. 소송 휘말린 '군산대'..."학교가 대납 요구"(3/15, 박혜진 취재기자, 정진우 영상기자)

3. 논란의 군산대 이장호 총장 중복계약..'학교가 돈 내야' 판결(3/16)

4. "멋대로 인력 운영"..군산대가 뒤늦게 해결(3/22, 박혜진 취재기자, 함대영 영상기자)

5. 군산대, "해상풍력연구 중단은 정부 조치..후속 과제 재도전"(3/23)

6. 군산대 교수평의회, "교육부가 이장호 총장 의혹 조사해야"(3/27)

 

○ 보도 기자

전주MBC 박혜진 취재기자

전주MBC 정진우, 함대영 영상기자

 


 

○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전북CBS 노컷뉴스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 모니터링 기간:

2023년 3월 1일~3월 31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