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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이달의 좋은기사

2023년 2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3. 3. 6.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멀리 떨어진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것으로 기대합니다. ^^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2023년 2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

docs.google.com

 

후보 1.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 무주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실태 연속 보도

○ 추천 이유

무주신문은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무주군에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쓰인 예산만 326억 4500만 원, 새로 지어지거나 정비된 기초생활 시설 30개, 소득증대 시설 24개, 경관개선 시설 25개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며, 시설물 대부분이 목적과 용도가 사라진 채 예산 낭비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0년부터 개편돼 시행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지 우려하며 실태를 연속 보도했는데요.

특히 곳곳에 비어있는 건물보다 사업으로 인한 주민 갈등과 공동체 붕괴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는데요, 운영권, 사업권을 가진 소수의 불투명한 운영으로 인해 수익이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는 건데요, 사후대처에 나선 무주군의 행정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돼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습니다.

단순히 특정 시설이 낭비되고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에 미치는 악영향까지 언급하며 보도를 이어나갔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혈세 먹는 하마,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2/6, 1면, 2면, 이진경 취재기자)

 

2.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그 결과는 마을 공동체 붕괴(2/13, 3면, 이진경 취재기자)

3. 지역민 아닌 도시인을 위한 시설 방치되거나 개인 임대 시설 전락(2/20, 1면, 3면, 이진경 취재기자)

4. 공모제가 가져온 폐단 엇박자 중복투자도 문제(2/27, 1면, 3면, 이진경 취재기자)

 

○ 보도 기자

무주신문 이진경 취재기자

 

 

후보 2. 마을 공용 재산이 이장 개인 재산? 마을 이장 비리 의혹 고발 연속 보도

2022년 12월 12일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전주MBC는 지난해 12월 남원에 있는 한 마을의 공동 재산이 어느새 이장 일가가 운영하는 업체 소유로 바뀌었다는 의혹을 보도했는데요, 지난 1월 31일에는 장수의 한 마을을 취재해 마을 공동 소유의 땅이 주민 동의 없이 매각돼 이장 아들이 소유한 땅이 되었다는 의혹과 매각 비용도 착복했다는 의혹을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보도 이후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2월 22일 보도에서는 정읍의 한 마을을 취재하며, 이장이 민원 해결을 명목으로 받은 배상금을 주민 협의 없이 마음대로 배분했다는 의혹을 받아 주민들이 경찰에 고소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마을이나 주민들을 위해 써야 할 공용 시설이나 비용을 마을 이장들이 사유화하고 있다는 의혹들인데요, 지난해 첫 보도 이후 전라북도 곳곳에서 각 마을 이장의 비리 의혹을 알려오는 제보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과 사례는 다르지만 관련 내용을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전북 지역 곳곳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보도를 이어가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마을 땅 아들에게 넘긴 뒤 공사비 착복 의혹.. 경찰 수사(2/3)

2. "민원 있으니 돈 내라"..이장이 주민 갈취?(2/22, 정자형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마을 이장 20년.. 마을 창고가 이장 소유로(2022/12/12, 정자형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2. 마을 재산 차지한 '이장'.. "몰라서 그랬다"(2022/12/13, 정자형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3. 마을 발전 방해하면 제명.."주민 입 틀어막아"(2022/12/15, 정자형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4. "이장이 마을 땅 매각".. 소유권은 이장 아들로(1/31, 정자형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5. 마을 땅 판 돈은 어디로?.. 공사비 착복 의혹(1/31, 정자형 취재기자, 진성민 영상기자)

 

○ 보도 기자

전주MBC 정자형 취재기자

전주MBC 진성민 영상기자

 


 

○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전북CBS 노컷뉴스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 모니터링 기간:

2023년 2월 1일~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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