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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다가오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어떤 점 보완해야 할까?(뉴스 피클 2023.05.0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3. 5. 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는 8월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사전 점검을 위해 각국에서 참여 대표단이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기반 시설 등 준비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 대회를 미리 점검하기 위한 프레 잼버리 대회를 진행하지 못한 만큼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더 큰데요. 앞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점을 전주MBC가 집중해 보도했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전 현장 점검 시작

새만금 잼버리대회 조직위원회는 야영지에 텐트와 천막 20여 동을 시범 설치해 일부 참가자가 미리 야영하면서 대회 전 문제점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지난 427일부터 51일까지 잼버리 대회에 참여하는 해외 52개국, 162명의 대표단이 직접 대회 현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27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는 대회 성공 개최 기원 행사를 진행하는 등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전 전라북도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군산시와 부안군의 대응까지 지역 언론들이 관련 내용을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전북일보] 도민과 함께하는 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 '붐업'(4/27, 천경석)

[전북일보] 부안군, 2023 세계잼버리 분위기 고조(4/30, 홍석현)

[전북도민일보] 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 도민들과 함께 기원(4/27, 양병웅)

[전북도민일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군산지원본부 출범(4/30, 이방희)

[전북도민일보] 2023 세계잼버리 참가국 대표단장 잼버리 개최지 부안 방문(4/30, 방선동)

[전북도민일보] 부안교육지원청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캠핑스쿨 운영(5/2, 방선동)

[전라일보] 새만금 세계잼버리 참여 대표단, 4박 5일간 추진상황 점검(4/27, 김용)

[전라일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행사 열려(4/27, 김용)

[KBS전주총국] “새만금 잼버리, 이렇게 합니다”…시범분단 설치(4/24, 서윤덕)

[KBS전주총국] 한마음 한뜻으로…“새만금 잼버리 성공 개최 기원”(4/27, 서윤덕)

[KBS전주총국] 첫 잼버리 현장 숙영…“동료와 함께면 거뜬”(4/29, 안승길)

[JTV전주방송] 새만금 잼버리 '눈앞'... 성공 개최 한마음(4/27, 정원익)

[전북CBS]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전주서 기원 행사(4/27, 최명국)

 

#준비 부족으로 프레 잼버리 진행 못했는데, 대회 준비 상황은?

원래는 지난해 사전 점검을 위한 프레 잼버리 대회를 진행했어야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문제로 인해 취소됐는데요. 당시 지역 언론들은 코로나19 재확산은 핑계고 프레 잼버리 대회가 취소된 진짜 이유는 대회 준비 부족과 폭우로 인한 문제였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참고. 새만금 프레잼버리 대회 취소. ‘코로나19는 핑계비판 이어져(뉴스 피클 2022.07.20.)

 

새만금 프레잼버리 대회 취소. ‘코로나19는 핑계’ 비판 이어져(뉴스 피클 2022.07.20.)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오는 8월 2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었던 새만금 프레잼버리 대회. 그런데 19일 잼버리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개최 2주 전에 갑작스러운 취소 결정을 했습니다. 최근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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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부족 지적하는 목소리 계속 이어져(뉴스 피클 2022.11.22.)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부족 지적하는 목소리 계속 이어져(뉴스 피클 2022.11.22.)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1일 전북도의회 강태창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에 대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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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어떻게 됐을까요? 421일 전주MBC하루 6천 톤을 사용, 처리할 수 있는 상하수도 공정은 이달 들어 마무리됐고, 폭염을 피할 50개 덩굴 터널에 대한 골조 작업도 마쳤다. 수만 명이 일시에 이용할 샤워장과 화장실, 급수대도 6월부터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소방과 경찰 의료진이 상주할 건물도 6월 말까지 준공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주MBC] "세계잼버리 '백 일' 앞으로.. 대회 준비는?(4/21, 박혜진)

 

#어떤 부분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을까?

대회 전 문제점을 미리 점검한다는 취지에 맞게 전주MBC는 홍보와 함께 해외 대표단이 지적한 보완해야 할 점들에 주목했습니다. 우선 427일 보도에서 해외 대표단은 프레 잼버리를 개최하지 못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상황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는 점과 안전, 보안, 음식, 프로그램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4월 30일 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430일 보도에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한 해외 대표단의 말을 빌려 바닷모래를 퍼올려 이제 겨우 모양만 갖춘 대회 부지, 텐트를 세우기에 너무 약한 지반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텐트를 세웠을 때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시범 운영을 한다고 했지만 8월 기상 상황과 조건이 달라 폭염과 폭우에 대한 대처도 향후 보완해야 할 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반 문제를 지적한 독일 스카우트 대표단은 폭우를 대비한 배수 시설도 잘 되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51EBS 보도에 따르면 대규모 배수로는 오는 7월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프레 잼버리가 취소된 이유 중 하나로 배수 문제가 지적된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새만금 잼버리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문제점을 보완해 6월에 참가자를 1000명까지 늘려가며 대회 전 사전 점검을 다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준비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아니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완해야 할 점들이 제시된 만큼 보완점을 개선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전주MBC] 잼버리 대표단 도착 '다 함께 성공 기원'(4/27, 박혜진)

[전주MBC] 새만금잼버리 현장 점검.."텐트 치기 부적합"(4/30, 박혜진)

[EBS] 32년 만에 돌아온 세계잼버리, 준비 상황은?(5/1, 박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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