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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이달의 좋은기사

2023년 6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3. 7. 3.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2023년 6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주세요 :)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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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1. 농어촌 버스 완전공영제 가능할까? 다른 지역 사례와 지역 현실 비교한 보도

5월 15일 자 무주신문 1면 지면 사진 편집

○ 추천 이유

무주신문은 무주군, 장수군, 진안군이 매년 무진장여객에 수십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음에도 들쭉날쭉한 배차시간, 일방적 증‧감차 및 노선 변경, 기사 불친절, 위생 문제 등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해 버스 완전공영제 전환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무주신문은 앞서 버스 완전공영제를 실시하고 있는 정선군, 청송군, 신안군 등의 사례를 취재하고, 현재 무주군 등 우리 지역은 버스 완전공영제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지역에 안정적인 교통서비스가 필요함에도 비용 부담을 이유로 장수군과 진안군은 버스 완전공영제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는데요, 무주신문은 농어촌에서 행복버스와 장애인 콜택시 등의 서비스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장기적, 거시적인 교통 정책이 없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했습니다. 매년 많은 예산을 지급하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교통 서비스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고민을 전달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농어촌 지역 안정적‧체계적 교통서비스 제공 시급(6/5, 3면, 이진경 취재기자)

2. ‘버스완전공영제’ 무주군 선도적 진안‧장수는 여전히 미온적(6/19, 12면, 이진경 취재기자)

3. 무진장 행복버스‧장애인콜택시 등 예산 수십억원 장기적‧거시적 교통 기조와 계획 無 ‘한계’(6/26, 3면, 이진경 취재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정선군’은 어떻게 버스완전공영제 성공 도시가 됐나(5/15, 1면, 3면, 이진경 취재기자)

2. 경북 ‘청송’에 가면 누구나 공짜로 버스 탈 수 있다(5/22, 1면, 3면, 이진경 취재기자)

3. 16년이나 앞선 신안군의 버스완전공영제 성공 안착(5/29, 1면, 3면, 이진경 취재기자)

 

○ 보도 기자

무주신문 이진경 취재기자

 

후보 2. 지역 소멸 위기라는데... 실태와 대안 찾아본 기획 보도

6월 19일 자 JTV전주방송 8뉴스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지역 소멸 위기라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얼마나 심각한 상황일까요? JTV전주방송은 전체 인구가 913명에 불과한 남원 덕과면을 취재하며 인구가 천 명 이하로 줄어들면 대부분의 시설이 운영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또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 생활 거점 조성 사업도 건물부터 짓고 이후 활성화가 안 되는 곳이 많아 효용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시에 전체 인구가 1439명이지만 생활인구가 많아 필수 시설이 유지되고 있는 임실 강진면, 주민들이 중심이 된 협동조합을 만들어 마을에 기여하고 있는 진안 백운면과 순창 인계면, 터미널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 등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지역의 사례도 같이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다양한 지역의 사례와 함께 기존 지역 소멸 대응 정책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까지 찾아 살펴봤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1천 명 무너지면 주유소도 '폐업'(6/19, 하원호 취재기자, 김준태 영상기자)

2. 건물만 덩그러니... 8천억 사업 효과 있나?(6/20, 하원호 취재기자, 이동녕 영상기자)

3. 소멸 위기 '생활인구'로 극복(6/21, 하원호 취재기자, 이성민 영상기자)

4. '건물보다 사람'...소멸 위기에 도전장(6/22, 하원호 취재기자, 유지영, 이동녕 영상기자)

5. 소멸 위기...'고창터미널'의 도전(6/23, 하원호 취재기자, 유지영 영상기자)

 

○ 보도 기자

JTV전주방송 하원호 취재기자, 김준태, 이동녕, 이성민, 유지영 영상기자

 

후보 3.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역 문화‧예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6월 25일 자 전북도민일보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큰 타격을 받은 곳 중 하나가 바로 지역의 문화‧예술계인데요, 전북도민일보가 코로나19 이후 지역 문화‧예술계가 ‘거리 예술, 공연’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성을 살린 거리예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은 공연들이 모두 실내가 아니라 바깥 거리에서 이루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겁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요사코이 마쓰리를 우수 거리 예술 사례로 소개하면서 성공 원인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꼽았는데요, 전라북도는 2017년 만들어진 ‘전라북도 거리예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도 판을 넓혀가지 못했다며 전주기접놀이와 전주대사습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농악, 명창과 명무까지 콘텐츠와 인적자원이 풍부해 지자체와 예술인의 협력 체계 구조가 만들어진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지역의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살피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다양한 장르‧소재... 역시 ‘거리예술’(6/26, 14면, 김미진 취재기자)

2. 남녀노소 참여 열기 ‘후끈’ 전통축제 시민이 이끈다(6/27, 14면, 김미진 취재기자)

3. 지역 문화자산 풍성.. ‘거리예술 메카’ 도약을(6/28, 14면, 김미진 취재기자)

 

○ 보도 기자

전북도민일보 김미진 취재기자

 

후보 4. 경로당 보조금은 노인회장 월급? 노인회의 경로당 운영비 횡령 관행 비판

6월 19일 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전주MBC는 5월 18일에 지난 겨울 김제시 일부 경로당에서 대한노인회에 내는 연회비가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발적 납부가 아닌 지자체 보조금에서 빼내 지급하고, 이 돈으로 각 노인회 지회장 활동비를 현금으로 지급해왔다는 건데요, 불투명한 노인회 지회 운영 방식도 논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노인회 김제시 지회장은 어디나 마찬가지인 관행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한 달 후인 6월 19일 전주MBC는 해당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전주시에 있는 경로당들도 마찬가지로 경로당 보조금을 사용하고 있었고, 전주시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경로당 보조금 집행과 관련해 명확한 규정이 없이 방치돼 이런 일이 생겼다고 지적하며 결국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만 피해를 본다고 우려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대다수 노인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막대한 보조금이 특정 계층에게 새어나가고 있을 가능성과 문제를 제기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경로당 운영비 떼어 회장 월급?.. "어디나 마찬가지"(6/19, 전재웅 취재기자, 김관중 영상기자)

2. "운영비 횡령 논란".. 경로당 노인들만 피해(6/19, 유룡 취재기자, 김관중 영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대한노인회법, 예산 낭비..독점 권한 우려 제기(5/4)

2. "경로당 보조금 떼어"..노인회장 '월급' 주나?(5/18, 전재웅 취재기자, 함대영 영상기자)

3. "집합금지 속에 회식"..노인회비 불투명 집행(5/18, 유룡 취재기자, 함대영 영상기자)

 

○ 보도 기자

전주MBC 전재웅, 유룡 취재기자, 함대영, 김관중 영상기자

 

 

○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전북CBS 노컷뉴스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 모니터링 기간:

2023년 6월 1일~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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