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분과 모임 소식 (319)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환표의 지역 미디어 이야기] 지역신문이여, 사고를 치자 지역신문이여, 사고를 치자 2008.04.18 “나는 지역신문을 안 읽어. 그게 그거 아니야” 전북지역 경제사회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사회지도층 인사가 마치 자랑이나 되는 것처럼 했던 말이라고 한다. 새전북신문은 이 일화를 소개하면서 “신문으로서의 품격을 갖추기 못한 수준 낮은 지역신문들이 난립하다보니 ‘신문다운 신문’과 ‘신문같지 않은 신문’을 도민들이 구분하지 못하는 기막힌 현실이지만, 이 기막힌 현실을 고쳐나가야 할 지도자의 한 사람이 이런 식으로 말해서야 이 지역이 어찌 제대로 되겠습니까?”라며 일갈(一喝)하고 나섰다. 처음 이 발언을 접했을 때 혀를 끌끌 찼다. 이른바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라는 사람이 지역신문을 읽지 않는 것을 마치 훈장이라도 탄 것처럼 자랑하듯 말하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 [김환표 칼럼] 지역신문이여, ‘조중동’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맞서라 지역신문이여, ‘조중동’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맞서라 2008.04.04 얼마 전 있었던 토론회에서 들은 이야기다. 토론자로 참석한 한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십 수년 된 지역 신문의 베테랑 기자가 경품을 받고 ‘조중동(조선-중앙-동아)’ 가운데 한 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1년 구독을 조건으로 제공된 경품은 현금 5만원과 6개월 무료 서비스였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토론회에 참석한 기자가 신문고시 위반으로 신고를 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보았단다. 그러자 그 베테랑 기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미쳤냐?” 현직 지역신문 기자가 경품에 눈이 멀어 지역 신문을 죽이는 주범 가운데 하나인 메이저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니, 그 이야기를 듣고 할 말을 잃었다. 충격을 받았다기보다는 한 마디로 어처.. [전북일보기고 -김환표] 지역 미디어 생존 위해 닻 올린 지역미디어공공성위원회 지역 미디어 생존 위해 닻 올린 지역미디어공공성위원회 "벼랑끝 지역언론, 공적지원구조 확보 시급"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 '공공성' '지역성' 위기 공감 3월 28일 열린 '지역미디어공공성 의제 발굴을 위한 공개토론회'.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미디어 지형을 새롭게 판갈이하면서 미디어 지형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한 학자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미디어 빅뱅'이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거세고 복합적으로 미디어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말이다. 디지털 혁명, 다매체, 다채널, 유료화로 요약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가장 위기에 놓인 것은 미디어의 '공공성'과 '지역성'이다. 매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콘텐츠의 선정성과 상업성은 더욱 심해지고 무료 보편적 서비스를 담당해 왔던 지상파의 역.. [새전북신문기고 -박민] 우려되는 새정부 지역정책, 지역언론의 의제화 절실 =============================================================== ‘경쟁’과 ‘효율성’의 기치를 내건 이명박 당선인의 행보가 거침없다. ‘분권’과 ‘균형발전’을 국정운영의 핵심으로 삼았던 참여정부와 비교해 최소한 ‘지방정책’에서의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지역언론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현 정부의 신문정책은 여론다양성을 근간으로 한 공적지원구조의 확대였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문법에 의한 신문발전위원회 구성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신문유통원 설립, 그리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통한 지역신문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 바 있다. 하지만 이명박정부에서 이같은 정책기조는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신문법폐지를 공언한 바 있고, 신문발전위원회와 지역신문발.. [새전북신문기고 -박민] 지역신문의 기사형광고 =============================================================== 며칠 전 전북민언련에서는 지역신문들의 기사형광고 게재행위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라일보와 전민일보, 전북대중일보, 전북중앙신문, 전주일보 등 5개 신문사의 내장산리조트 관련 기사가 그 대상이다. 민언련은 성명에서 이들 지역신문들이 관련 기사를 게재하는 대가로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800만원까지 광고비를 수주했고, 내용도 정읍시가 배포한 문구를 거의 그대로 베꼈음에도 해당 광고를 마치 일반 기사처럼 편집하여 신문발전위원회가 규정하고 있는 기사형광고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사형광고란 기사와 같은 형식으로 만들어진 광고를 말한다. 신문사의 광고판매 경쟁이 치열.. [새전북신문기고-김환표] 지자체와 지역신문에게 호소한다 =============================================================== "우리가 지자체 대언론 홍보예산을 문제 삼는 것은 지자체 홍보예산이 지역신문의 난립구조를 유지시키는 핵심 고리이기 때문이다. 공론장 기능을 상실한 채 난립하고 있는 지역 신문의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 신문을 개혁하기 위해서 지자체의 대언론 홍보예산이 투명하게 집행되는 것은 한 치도 뒤로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일이다. …지자체는 독자 없는 신문 시장의 주범이 바로 지자체 홍보 예산이라는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현 상황을 개선시키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지난 해 전북민언련이 전라북도를 비롯해 각 시군 지자체에 전달한 의 고갱이다. 하지만 지자체의 대언론 홍보예산 편성 과정에서 과거.. [새전북신문 기고 - 김환표]'깨진 유리창 이론'과 지역 신문 [옴부즈만]'깨진 유리창 이론'과 지역 신문 “전북이 세계 기네스 협회에 등재됐다. 바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종합일간지 수’ 때문이다. 지난 28일, 전북도는 세계기네스 협회를 방문해 정식으로 등록요청을 했다. 현재 전북지역 종합일간지는 13개다. 전북 인구가 183만인 것을 고려하면 약 14만 명 당 한 종 꼴이다. 이는 인구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합일간지 숫자다. 풀뿌리 저널리즘이 발달한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세계 각국 언론들은 이번 소식을 대서특필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영국 BBK는 7시 메인 뉴스를 통해 ‘전북이야말로 저널리즘의 왕국이다’라며 극찬했고, 일본 MHK 긴급속보를 통해 ‘전북처럼 언론이 창궐한 곳에서는 함부로 부정부패를 저지를 수 없을 .. [권혁남대표님 '신문과 방송'에 기고] "신문-방송겸영 미디어 독식야기, 여론 공존 어려워" 권혁남 대표님이 '신문과 방송'에 기고한 내용을 민언련 회원 이신 '조석창'님께서 새전북신문에 요약정리하셨네요~ ============================================================== "신문-방송겸영 미디어 독식야기, 여론 공존 어려워" 2008년 02월 10일 (일) 조석창 기자 권혁남 한국언론학회 회장(전북대 신방과 교수)은 최근 발행된 신문과 방송 2월호이달의 특집 '2008 주목해야 할 언론 이슈' 신문분야 기고 '소유 완화가 여론 다양성 위협할 수도'에서 "신문 방송 소유제한 완화는 세계적인 추세지만 다양한 여론의 공존을 어렵게 만들 위험성이 있다" 고 주장했다. 권교수의 기고를 요약 정리한다.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는 지난달 신문법을 폐지하고 신문..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