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기자 이상선, 남원 골재채취업자와 지역신문 기자의 돈 거래 의혹 제기해 (2012/6/4)

 

오늘의 브리핑(2012/6/4) 1) 새전북신문 기자 이상선, 남원 골재채취업자와 지역신문 기자의 돈 거래 의혹 제기해

 

 

1) 새전북신문 기자 이상선,

   남원 골재채취업자와 지역신문 기자의 돈 거래 의혹 제기해

 

새전북신문 기자 이상선은 6월 4일자 기자칼럼 <툭하면 터지는 기자와 골재업자의 유착의혹>을 통해 남원에서 골재채취업을 하는 한 업자가 기자들에게 취재 무마 명목으로 돈을 주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폭로했다. 최근 남원에서 골재채취업을 하는 한 업자의 경우, 복구시기를 어겨가면서 육상골재를 반출하면서 경찰에 고발된 상태인데, 이 과정에서 몇몇 기자들은 취재 무마 명목으로 업자에게 돈을 받은 의혹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모 업체의 경우엔 처음부터 행정 담당자와 기자를 매수하고 대놓고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의혹마저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해, 골재채취업자와 지역신문 기자의 유착관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말해주고 있다.

 

<새전북신문>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이상선은 “골재채취업은 불법, 편법이 쉽고 허가만 받으면 민원이 발생하기까지는 자율적 운영으로 신고 이주의 행위가 가능하”다면서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행정 담당자와 기자 등은 쉽게 유혹에 빠져들기 쉽고 특히 지방 언론의 난립으로 불법을 고발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업체를 방문하면서 유착관계 의혹은 힘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상선은 또 “골재채취업자는 항상 장부를 만들어 놓고 기자 등 이해 당사자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말이 나올만큼 골재채취 업자와 기자의 유착관계는 공공연한 사실이 돼 버렸지만 이번 남원시 산업 폐기물 등 골재채취업자의 부정 반출 의혹에 대해서 지역 언론들은 눈을 감고 있다고 꼬집었다.

 

2012년 6월 4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