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지역 언론 모니터

지역언론브리핑) AI 관련 현장 실태 점검 JTV 뉴스 돋보여, 새전북신문의 JB 금융 광주은행 인수 무산 가능성 보도 눈길 끌어 (2014/02/0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4. 2. 10.

지역언론브리핑 (2014/02/10)

 

 

AI 관련 현장 실태 점검, JTV 보도해

 

AI를 막기 위한 근본대책은 바이러스 감염과 전파에 지극히 취약한 현재 공장식 집단 사육 시스템을 재편하는 것이다. 아쉽게도 지역언론에서는 현재 축산시스템을 점검하는 보도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대신 지면과 방송은 지자체의 방역 작업 상황과 공무원들의 노고방역의 어려움을 전달하는데 더 많이 할애됐다.

현장 날것의 상황은 애써 무시되고 있는 와중 최근 JTV가 남원의 동물복지 공장 인증을 받은 농장을 찾아 동물 복지를 생각하는 것이 AI를 예방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JTV29일자 <반복되는 AI 대안은?> 8시 뉴스에서 비좁은 공간에 많은 가축을 키우는 공장식 축산은 AI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AI의 유입원이 야생 조류로 지목된 만큼, 철새도래지나 먹이 활동이 이뤄지는 농경지 주변의 가금류 농장에 대한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사람이나 차량, 야생동물 등 바이러스 매개체를 차단할 수 있도록 축사 시설도 개선”, “농장주들의 방역의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덧붙였다.

 

지난 8일자 토요일판 한겨레 기사도 눈에 띈다. 한겨레는 뉴스분석 왜? 코너 <“공장식 사육농장에서 오히려 우리가 옮았어"> 기사에서 AI 유력 용의자로 주목된 철새는 죄가 없다는 내용을 헤드라인으로 뽑았다. 물증이 없는데 심증으로 역학조사위원회가 철새에게 유죄판정을 내렸다는 대목도 보인다.

<한겨레 27일자>

 

 

전북도민일보는 210일자 기사 <“죽이지도, 팔지도 못하니어디에 하소연”>(16면 전면)에서 AI 피해보상을 둘러싼 정부와 지자체의 부담 논란과 간접피해 농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다루었다.

 

 

새전북신문, JB 금융 광주은행 인사 무산 가능성 보도해.

 

새전북신문은 2월 중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뒷전으로 밀리며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31JB금융지주(전북은행)가 광주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1일 제88차 회의를 개최해 JB금융지주를 광주은행 우선협상대상자(매각 지분 56.97%)로 결정했고 전북일보와 전북도민일보는 광주은행 인수가 가지는 의미를 비중 있게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곧 이어 우리금융지주가 광주은행 매각 전제 조건인 분할철회조건을 변경하면서 JB금융지주(전북은행)의 광주은행 인수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었다.

 

이러한 우려는 JB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될 때부터 내재된 것이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지방은행 인적분할 계획을 의결하면서 철회 요건으로 매각 절차 중단, 조특법 개정안 불발 등 두 가지를 제시해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되지 못하면 언제든지 원점으로 돌아갈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12월에 조세제한특례법 국회 통과를 일부 지역언론이 예단하며 인수가 확정된 것으로 기사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현재 그 언론들은 무산 위기에 침묵하고 있다.

 

새전북신문 <JB 금융 광주은행 인사 무산되나> 2/10 (4)

 

전북일보 <JB금융지주, 광주은행 인수 차질 우려> 1/8

<JB금융, 광주은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의미와 전망> 1/2

<JB금융지주, 광주은행 우선협상자 선정>1/2

전북도민일보 <JB금융지주-남은 과제는?> 1/7

<JB금융지주, 광주은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2

<JB금융지주, 잭팟 터트리나 >12/28

 

 

새누리당 전북 입지자 이중고?

 

전북도민일보는 새누리당 전북 입지자의 이중고에 대해 210일자 1면에서 다루었다. 지난 6일 새누리당 지방선거기획위원회첫 회의에서 전북 등 호남 출마자에 대해 당 차원의 특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의 요구를 기사화 한 것이다.

민주 텃밭에 안철수 신당까지 출현하면서 새누리당 전북 입지자가 겪는 이중고를 다루며 새누리당이 전국 정당화를 꾀하고 볼모지 호남의 지평을 넓히려면 과감히 선거비를 지원해 경쟁력 있는 인물이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다뤘다.

전라일보 <“호남 입지자들 여건 악화당 차원 특별지원 필요”>(3), 새전북신문 <새누리 도당 후보 기근 속앓이 중앙에 당차원 긴급 지원 요청>(1)

 

 

교황, 전북 천주교 순교자 24명 시복 결정

 

새전북신문은 지난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의 가톨릭 순교자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의 시복을 결정한 사실을 10일자 1<“전북은 세계 가톨릭의 성지”>에서 보도했다.

시복은 가톨릭 교회가 공경할만한 복자로 선포하는 것을 말하며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한했을 때 직접 시성식을 주재했다. 기자는 시복이 확정되면 시복식은 보통 교황청 시성석 장관이 교황을 대리해 거행하며 장소는 로마에서 하거나 시복 재판을 추진한 전주 등 교구 현지에서 할 수도 있다. 때문에 만일 교황이 방한할 경우 당초 10월에 열릴 예정이던 시복식은 교황 방한 기간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며 전주 교구가 세계 가톨릭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이들과 관련한 문화유적 정비와 함께 순례 답사 프로그램 완비 등으로 문화관광상품화와 세계인들의 정신의 도장으로 확고하게 발돋움할 수 있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전북일보도 <전북 천주교 순교자 24명 시복 결정> 소식을 1면에 전달했다.

 

 

다음은 210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이다.

 

전북일보 <새만금 수질 바닥개선 급선무>

전북도민일보 <“호남 출마자 당차원 특별지원 해주소하소연 - 새누리 오죽했으면’>

전라일보 <옛 도청사 입주단체 이달 이전 마무리>

새전북신문 <“전북은 세계 가톨릭의 성지”>

 

 

 

 

2014210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