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지역 언론 모니터

지역언론브리핑) 강봉균 예비후보의 조배숙 감싸기 (2014/04/0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4. 4. 9.

지역언론브리핑 (2014/04/09)

 

1) 선거 이모저모)

무공천 철회 관련, 지역 언론 보도

강봉균 예비후보의 조배숙 감싸기

새전북신문, 정당공천 시 개혁공천 및 비리 연루 후보 배제 강조하는 기사 보도

지역 신문_ 도지사 후보 인터뷰 질문 비교

2) 전라일보 한FTA, 국내 축산업 경쟁력 계기 될 거라 주장

3) KBS 전주총국, 도민이 뽑은 지역의제 선뵈어

- 도민이 선택한 의제에 대한 도지사 후보들의 대답 들어

 

 

선거 이모저모)

 

무공천 철회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50 : 50으로 의견을 수렴해 공천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무공천 철회를 놓고 지역신문은 출구 전략이라는 정치권의 해석이 다분한 가운데 도내 입지자들은 혼란 속 일부 줄대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임을 전했다.

 

전북도민일보 <국민이 원하는 정책에 관심을 둬야>(사설)에서 무공천 재결정 방침에 대해 시급한 민생이나 국가 안보 문제를 두고 소모적 시간을 줄이게 됐다는 점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주MBCKBS 전주총국은 첫 번째 꼭지로 이를 전하며 변화된 상황에 맞는 정치인의 셈법(MBC)’혼란(KBS)’을 전했다.

 

전주MBC38일 뉴스데스크 <기초 공천가능성 높아져>를 통해 높은 인지도로 손쉬운 승리를 기대했던 현역 단체장에 비상이 걸렸고 경선 컷오프 실시로 출마자들간의 합종 연횡은 물론, 탈락한 세력을 붙잡기 위한 싸움도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민주계와 안철수계로 양분된 후보군 간의 세력 대결 양상도 본격화할 거라며 공천으로 위상이 강화되는 국회의원의 이른바 입김역시 선거판을 좌지우지할 공산이크다며 우려를 전했다.

 

반면 KBS 전주총국은 같은 날 뉴스 9 <기초 무공천 재논의지방선거 혼란’>기사를 통해 유권자들은 책임 있는 여야 정당들의 말바꾸기에 혼란스럽다며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가 모두 공약으로 내걸었던 기초공천 폐지 문제에 대해 별다른 설명도 없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공약 파기, 현실론을 앞세운 새정치민주연합의 재검토 방침으로 결론을 못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기자는 공천 비리와 줄세우기 정치를 막겠다던 무공천 방침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치권의 혼란과 유권자들의 실망감은 더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 49일 관련 보도

전북도민일보 <국민이 원하는 정책에 관심을 둬야>(사설)

전라일보 <선거 룰 또 바뀔까혼돈의 정치권>(3)

새전북신문 <오락가락 행보 입지자 혼란 가중>(1)

전북일보 <“공천 유지 꼼수무공천 굳히기”>(2)

전주MBC 뉴스데스크 <기초 공천가능성 높아져>

KBS전주총국 9시 뉴스 <기초 무공천 재논의지방선거 혼란>

전북CBS <기초선거 공천, 지방선거 중대변수 급부상>

 

 

강봉균 예비후보의 조배숙 감싸기

 

강봉균 예비후보가 전북 국회의원들의 조배숙 전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공동위원장 내정 철회를 요구한 것에 대해 구태정치라고 발끈했다는 내용이다.

경선 및 공천과정을 공정하게 이끌어가야 할 공동위원장에 특정 후보를 지지한 사람을 내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강봉균 후보의 발언을 지적하기보다 민주당계 의원들과의 공방 수준으로 보도하는 것은 무엇일까? 오히려 민주당계와 안철수계의 지분나누기를 확고히 하는 강봉균 후보의 새정치 인물 부합여부를 비판했어야 하지 않을까?

 

전북도민일보 <구민주계 구태정치 하지 말라새정치계>(3)

전북일보 <“도당위원장 임명 반대는 구태정치”>(3)

새전북신문 <조배숙 도당위원장 임명 반대는 구태정치>(3)

 

 

                                                           <전북일보 4월 9일자>

 

새전북신문, 정당공천 시 개혁공천 및 비리 연루 후보 배제 강조하는 기사 보도

 

새전북신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 재검토 입장을 담은 여론조사 실시 의사를 밝히자 엄격한 공천 기준 및 개혁 공천을 시도했던 과거 새정치연합 및 민주당의 입장을 다시한번 거론했다. 새전북신문은 9<기초단체장 정당공천 시행하면 비리연루 후보 우선 배제 가능성>(1)에서 정치권은 이와 더불어 기초선거구 공천 여부에 따른 예비후보별 유불리를 따지는데 주력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일부 지역 기초단체장 출신 예비후보들이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지역 신문_ 도지사 후보 인터뷰 질문 비교

 

새전북신문 송하진 (49)

전북도민일보 유성엽 (49)

전라일보 유성엽 (49)

어떻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나

도내 어디를 다녔나

지역을 돌며 무엇을 느꼈나

메모하는 습관이 인상적이다

언제부터 도지사 출마를 꿈꿨나

당선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농업이 그렇게 중요한가

공직생활은 어땠나

정서적인 친화력이 뛰어나다

어린시절은 어땠나

선친은 어떤 분인가

시인이자 서예가로서 조예도 깊다

도민들이 극복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송하진의 사람들>

학계-문화-예술 인맥 두루 포진 감성 네트워크

1. 소통과 헌신 원칙의 정치

2. 깡촌의 삼수생, 시련 극복

3. 열정과 패기, 약속은 지킨다

4. “아직도 배가 고프다

- 도지사 경선룰이 확정되었습니다. 남은 기간 어떻게 경선을 준비할 계획인가

- 서민들은 먹고사는 문제가 시급합니다. 구체적으로

- 전북은 노령화가 가장 빠른데 이에 대한 대책은

- 유권자에게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싶나

- 전북은 호남이라는 이름으로 광주전남에 소외를 받고 있는데 전북의 홀로서기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으로 옛 민주당과 한 식구가 됐다. 경선에 영향은 없겠는가

- 전북도정 가운데 잘되고 있는 것과 잘 못되고 있는 것 하나씩만 든다면

 

<전북을 살릴 핵심 공약 3가지>

각 후보의 대표 공약 3가지 나열

 

전북도민일보 49<“행정정치경험 토대 양 날개편다”>(3)

새전북신문 49<“꼭 하고 싶다 일할 기회 달라”>(1), <“어려운 서민 아픔 보듬겠다 잘할 수 있고 꼭 하고 싶다 일 할 기회 달라>(5)

전라일보 49<유성엽, 기업유치-기존 기업 살려 먹고사는 문제 해결>(3)

 

전북일보전북CBS 공동기획 49<선택6.4 후보자 공약 검증 (1) 도지사 농업 정책- ‘농생명 수도메카허브장밋빛 비전>(3)

 

 

 

전라일보 한FTA, 국내 축산업 경쟁력 계기 될 거라 주장

 

전라일보 <FTA 시대의 축산 경쟁력>(15) : 한국이 호주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한국의 자동차 등 공산품 수출 길이 더욱 확대될 것이나 축산대국 호주 쇠고기 등 농축산물의 국내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져 국내 축산업의 경영 위기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게 될 것 같다. 피할 수 없는 농축산물 개방시대를 맞고 있다고 할 때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

 

 

KBS 전주총국, 도민이 뽑은 지역의제 선뵈어

- 도민이 선택한 의제에 대한 도지사 후보들의 대답 들어

 

KBS 전주총국은 48일 뉴스 9 <[도민 선거 의제] 지역 발전 전략>을 통해 도민들이 생각하는 우리 지역의 주요 현안이 무엇인지를 찾고 각 도지사 후보가 이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비교분석 했다.

 

기자는 매니페스토 전북추진협의회가 조사한 도민들이 뽑은 정책의제를 바탕으로 도지사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하는 기획보도를 준비했다며 대부분의 도지사 예비후보들은 새만금 조기개발을 해법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기자는 강봉균 후보는 중국 등 해외자본 적극 유치, 박철곤 후보는 관광용지 확대 등 새만금 용지 재배분, 송하진 후보는 관광단지 공영개발 우선 추진을 약속했으며 유성엽 후보는 전통과 문화 자산을 활용한 관광정책 추진을, 이광석 후보는 농업에 바탕한 6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역 발전 전략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강봉균 후보는 새만금 조기개발을 통한 기업 유치를, 박철곤 후보는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활성화를, 유성엽 후보는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이광석 후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고 송하진 후보는 탄소산업 확대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전했다.

 

주민의 피부에 와닿는 지역현안을 찾기 위해 매니페스토 전북추진협의회와 함께 지역 현안을 꺼낸 것은 의미가 있다. 그러나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일반적인 주제에 대해 각 후보들의 의견을 나열하다보니 깊이 있는 분석-비교는 어려웠다. 또한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보니 되레 각 후보의 특징이 무엇인지도 잘 드러나지 않았다. 각각의 차이를 좀 더 부각해 전달하고 실현가능성이 어느 쪽에 있는지도 <연속보도>를 통해 전달했다면 기획의 의도도 살리면서 지방선거에도 도움이 되는 기획보도가 되었을 것이다.

 

 

<4월 8일 KBS 전주총국 뉴스 9>

 

다음은 49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 및 48일자 지역 방송사 뉴스 첫 꼭지다.

 

전북일보 <전북도 등 돈없는 자치단체 복지사업 정부가 가져가라”>

전북도민일보 <전북대 총장선출방식 소송전까지 갔다>

전라일보 <‘교육재정부담금지자체 곳간 옥죈다>

새전북신문 <오락가락 행보 입지자 혼란 가중>

 

전주MBC 뉴스데스크 <기초 공천가능성 높아져>

KBS전주총국 9시 뉴스 <기초 무공천 재논의지방선거 혼란>

JTV 8시 뉴스 <기금운용본부 규모 축소 움직임>

전북CBS <전북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금 부정 수급 철퇴>

 

 

201449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