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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브리핑) 도의회의 전발연 출연기관장 인사 검증 실시를 놓고 전북일보와 전라일보 상반된 평가 (2014/12/2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4. 12. 29.

지역언론브리핑 (2014/12/29)

 

1) 도의회의 전발연 출연기관장 인사 검증 실시를 놓고 전북일보와 전라일보 상반된 평가

   

 

1) 도의회의 전발연 출연기관장 인사 검증 실시를 놓고 전북일보와 전라일보 상반된 평가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강현직 전발연원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사 검증 시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12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지사가 추천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 1030일 임명된 강현직 원장은 조례 제 4조에 의한 인사검증 대상자이며 따라서 소관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자질과 태도, 능력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하지만 도의회가 제정했던 출연기관 등의 장에 대한 임사검증 조례의 제 6조는 <소관 위원회는 인사검증 대상자가 임명된 날부터 60일 이내에 임사검증을 실시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어 도의회가 밝힌 115일 이후에 인사검증을 실시하는 것이 규정을 어기는 것인지에 대해 전북일보와 전라일보는 상반된 보도를 했다.

 

전북일보는 1229<자신이 만든 조례도 안 지키는 도의회>에서 조례의 내용은 깡그리 무시하고 조례제정 과정에서 공방을 벌인 기간이 있기 때문에 정상을 참작하겠다는 매우 편의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기자는 조례의 어느 부분에도 조례 제정 때 공방을 벌인 기간을 전체 기간에서 빼야 한다는 등의 내용은 없다. 더욱 문제는 전발연 원장에 대한 도의회의 인사검증이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 전북일보 12월 29일 보도

 

반면 전라일보는 같은 날 <-도의회 결국 인사검증마찰>(1)에서 행자위의 1월 임시회 기간에 인사검증을 하겠다고 한 것은 대법원에 소를 제기한 상황에서 상임위에 전발연 원장을 불러 자격을 묻겠다는 것으로 인사검증 조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겠다는 것이며 강 원장의 도의회 출석 여부를 놓고 전북도와 도의회 간의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전라일보 12월 29일 보도

 

전북도는 지난 1223일 도의회의 출연기관장 인사 검증이 상위 법률을 위배하고 있다며 대법원에 제소하고 동시에 집행정지를 신청한 상황이다.

 

   

다음은 1229일 전북 지역 일간지 1면 머리기사 제목 및 1226일자 지역 방송사 뉴스 첫 꼭지다.

전북일보 <수도권규제 일부 완화 검토 지방경제 피폐화 우려 고조>

전북도민일보 <"전북정치권, 내부 경쟁만 있고 외부도전 없다“>

전라일보 <‘껍데기만 전북이전 꼼수부리나>

새전북신문 <자화자찬 일색 전북교육청 눈살>

 

전주MBC 뉴스데스크 <전주 시내 곳곳 쓰레기 더미>

KBS전주총국 9시 뉴스 <버스 운행기록장치 유명무실>

JTV 8시 뉴스 <새만금에 항공레저센터 건설>

전북CBS <전북 초고속 고령화, 지역경제 발목>

 

 

20141229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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