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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9/2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9. 22.

세줄뉴스(9/22)


지역뉴스

1) 한국사 국정화 시대착오적

전북 지역 시민 사회 노동단체, 정당들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어요. 김재호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은 “후세대에게 계속적으로 자신들이 누려왔던 도제식 권력을 끝까지 유지하려는 장기집권 음모의 일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어요. 이와 함께 국정화에 반대했던 도내 교사 2702명의 명단도 공개했고요. 역사 해석을 정부가 독점하려는 일이 2015년에 벌어지고 있다니. 갑자기 이런 영화가 떠올라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전북일보] “국정교과서 제도 시대착오적”

[전라일보] 시민사회노동단체 38곳 “한국사 국정화 반대” 한목소리

[전북도민일보] “정부가 역사 서술을 독점하는 것은 비민주적”

[새전북신문] “국정화는 친일독재 미화이자 유신회귀”


2) 학교 비정규직 상여금 정규직과 6배 차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 전북지부가 도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여금이 25만원이라고 밝히고, 9급 공무원 77만원~169만원과 견주어 호봉 분포를 감안하더라고 최소 3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임금 격차를 지적했어요. 이들은 급식비도 정규직 13만원 비정규직은 8만원 이라고 하네요. 비단 이뿐만이 아니겠죠. 같은 노동을 하면서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하는 우리 사회, 언제쯤 나아질까요.


3) 주식 판 목사의 사기혐의 무죄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가 전주 내 건강식품회사의 재무 상태를 속이고, 신도들에게 주식을 판 혐의로 기소 됐었어요. 액면가 5천 원인 주식을 50만원에 팔아 252억을 가져갔다고 하네요. 그러나 재판부는 과장광고에 대해 업체가 목사의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고, 주식을 사라고 언급한 적이 없다고 했네요.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셈이에요. 이걸 꼭 사라고 말해야 아나? 목사님이 말씀하시는데 이정도 비유면 사라는 이야기죠. 재판부만 모르나봐

[전북도민일보] ‘수백억대 주식사기’ 혐의 박옥수 목사 ‘무죄’

[전북일보] 서울지역 목사 무죄 선고


이어진 이야기

4) 전주시, 롯데에 강경 대응

김승수 전주시장이 21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롯데가 소송을 제기한다면 시민의 이름으로 전면전도 불사할 각오다 돼 있다”고 말했어요. 이는 롯데쇼핑이 일방적으로 종합경기장 이전 사업 협약을 해지하고자 한다면 법정 대응 절차를 진행할거라고 말한 것의 공식 입장이죠.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대립구조가 전주시와 롯데로 변했네요.

[전북일보] “전주종합경기장 시민 품으로”

[전라일보] “시민위한 종합경기장 법적소송 전면전 불사”

[전북도민일보] “전주종합경기장, 법적분쟁 있더라도 지켜낼 것”

[새전북신문] “롯데와 법적다툼 피하지 않겠다”

“전주 심장부 끝까지 지켜낼 것”


언론계

5) 도대체 누가 사이비언론이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재계와 보수언론의 ‘사이비언론 척결’ 요구에 인터넷신문의 등록요건을 강화하는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놨지만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는 근본대책이 아닐뿐더러 메이저언론의 여론 독점과 소수의견이 공론 장에서 배제될 것이라며 문체부에 비판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자세히 볼까요?

[미디어스] 사이비언론, 규제로 때려잡자? 국회입법조사처 문체부 ‘비판’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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