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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1/2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11. 23.

세줄뉴스(11/23)


1)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어제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추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화 운동의 큰 획을 그은 인물이지만 3당야합으로 지금의 지역 구도를 만들었다는 지탄을 받고 있기도 하지요.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성과에 중점을 두며 전북지역과의 인연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전북출신 총리 2명을 임명했다는 건데요, 박근혜 현 정권에서 전북지역 인물은 주요 요직에서 씨가 말랐다고 목소리 높이던 신문답게 서거 정국에서도 지역 인사 임명 문제가 중요함을 강조하는 제목뽑기 선보여..

[전북일보]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양김 시대' 역사 속으로

[전북도민일보] 문민시대 연 민주화 거목, 역사 속으로 지다

[전라일보]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별' 스러지다.

[새전북신문]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_3면

[전주MBC] 김영삼 대통령 서거


2) '전주정신의 숲' TF팀 가동

전주에 관련된 인문학적 자료를 한 곳에 모은다고 합니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정신의 숲’ 설립 작업 내용인데요~

전주는 감영목판, 한글고전소설 완판본 등 출판의 도시이지만 관련 된 기록문화가 빛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이 지역사회에 있었죠. 공공기관과 교육, 의료복지, 문화, 무형 문화재, 언론 출판, 비영리단체의 전주관련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는 721개 기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전주의 독창적인 기록문화 특색을 지켜낼 것이라고 합니다. 이름도 멋지고 내용도 멋지고 ~ 전주의 정체성 이번 기회에 잘 잡아가기를!

[전북일보] '전주 정신의 숲' 설립 가동 시, 인문기록 조사 집대성

[전북도민일보] 전주시 '전주정신의 숲' 설립 본격화

[전라일보] 전주정신의 숲 설립 '시동'

[새전북신문] '전주정신의 숲' 설립 본격화


3) 시국선언 교사 징계 거부한 전북 교육청

전북교육청이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라는 교육부의 지시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전북 17개 시도교육청 중 대구와 경북만 법원 원칙을 따르겠다고 밝혔고 대부분의 교육청은 징계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전하고 있어요. 이에 대해 전라일보는 '재충돌의 위기감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네요.

그런데 교과부는 왜 국정화 찬성 선언을 한 교사들은 징계하지 않는 건지 .. 그것도 선언은 선언 아닌가?

[MBC] 도교육청, 시국선언 교사 징계 거부

[KBS]김승환 교육감 “시국선언 교사 징계 못해”

[CBS]승환 교육감, 국정화 반대 서명 교사 징계 거부

[전북도민일보] 전북교육청, 시국선언 교사 징계지시 거부

[전라일보] 전교조 '국정교과서 반대' 연가 투쟁


4) 개별 스위치 콘센트가 더 위험해

개별스위치가 부착된 멀티탭이 훨씬 더 위험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MBC가 첫 번째로 리포팅한 기사인데요. 실험을 통해 직접 확인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16A 콘센트에 인증 기준인 20A의 전류가 통하도록 했어요. 분당 15차례씩 껐다 켰더니 바로 A의 전류가 통하도록 했더니 5분 만에 연기가 나고 불꽃이 튀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런데 요즘은 개별 스위치의 전류 기준이 16A에 못 미치는 제품이 불법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니 잘 보고 구입하세요. 전문가들은 전제 제품의 본체를 끄고 난 후에 스위치를 닫아야 더 안전하다고 말했네요. 다 아는 사실이지만 잘 실천을 안하는 부분이죠. 그나저나 가정보다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이나 상점에서 더 위험할 텐데요. 겨울철을 맞아 주의가 필요해 보여요.

[MBC]개별 스위치 콘센트 더 위험


5) 공원에 체육시설만 가득

도내 대부분의 공원은 도시계획법에 따라 녹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됐는데요. (모악산공원, 수변공원, 체련공원 들 일부 제외) 시민들의 민원에 따라 각종 체육시설이 늘어나고 있어요. 규모가 큰 근린공원은 2점에서 6점의 체육시설이, 덕진공원에는 족구장 8점, 배드민턴장 8점, 축구장 2점, 풋살구장 2점으로 모두 20점의 체육시설이 위치해 있어요. 기자는 '결국 녹지와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어요.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네요. "각종루트를 통해 공무원을 압박한다..모두를 위한 공원이 소수를 위한 공간으로 바뀌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있어요. 체육 시설은 해당 체육활동의 목적이 아니면 시설과 운동장 관리로 대부분 잠겨있는데요. 특정 소수들만을 위한 공간이기에 일반시민들이 원할 때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죠. 시민들을 위한 곳이 아니라 몇몇 시민들만 위한 곳이 돼버렸네요.

[새전북신문] 체육시설 가득 '그들만의 공원'


언론계

6) 요즘 MBC 어떠세요?

‘보복성 포르노 피해자, 나는 문란한 여자가 아닙니다’, ‘직장 상사가 당신을 성추행한다면?’, ‘2030 남성보고서 그 남자, 왜 그녀에게 등을 돌렸는가’, ‘선생님! 저를 만지지 마세요’

지난 7월21일부터 5주간 광복 70주년 특집을 제외하고 MBC ‘PD수첩’이 연달아 내보냈던 프로그램 제목들이에요. 물론 PD수첩이 이처럼 자극적이고 연성화된 아이템만 방송했던 것은 아니죠. 하지만 분명한 건 지난 2012년 파업 기간 중 시사교양국을 시사제작국과 교양제작국으로 분리하고, 지난해 10월 교양제작국마저 해체하면서 MBC의 시사교양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는 점이에요. 다른 프로그램도 살펴볼까요.

[미디어오늘] 요즘 MBC, 왜 이렇게 볼 게 없나 하셨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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