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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1/1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11. 18.

세줄뉴스(11/18)

지역뉴스

1) 군산전북대병원 환경영향평가서 반려

새만금지방환경청이 17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어요. 주요한 사유는 백석제가 생태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습지 보전 1등급 습지로 평가되어왔고, 사업자는 사유지 매입 곤란 또는 비용문제로 환경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아 검토가 불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네요. 이에 전북대 병원은 “백석제를 최대한 원형으로 보전해야 한다는 새만금환경청의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해 부지 이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군산시는 “병원을 짓지 말라는 부동의가 아니라 반려 내용을 보완해 환경영향평가서를 다시 제출하나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언론사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전북일보는 ‘전북대병원은 내부적으로 사업비용 등의 부담 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군산시가 기존 입장을 계속 고수한다면 환경단체의 반발을 물론 전북대병원과 대립각을 세울 수 있는 상황도 예측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MBC는 ‘환경당국이 군산 백석제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하면서 병원 건립 계획의 수정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네요. KBS와 전라일보의 경우 시와 병원 측의 입장을 단순히 전달하는데 그쳤고 전북도민일보와 새전북신문, JTV는 앞으로도 진통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네요. 새만금환경청이 반려한 상황에서 왠지 군산시만 외로워 보이네요.

[전북일보]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 ‘새국면’

[전라일보] 군산전북대병원 환경영향평가서 반려

군산시 “유감..연내 평가서 보완 제출”

[전북도민일보]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좌초 위기

[새전북신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계속된 진통 예고

[MBC] 백석제 병원 건립 무산

군산 백석제 가치

[KBS] 새만금환경청, 군산 백석제 전북대병원 건립 반려

시민단체 “군산 전북대병원 대체 용지 찾아야”

[JTV]군산 백석제 전북대병원 건립 어렵다


2) 수확량 늘자 당초 계약보다 낮은 금액 제시

김제금만농협이 조합원과 계약 재배한 찰벼 수배를 두고 조합원과 갈등을 빚고 있어요. 당초 조합원 150여명과 찰벼 40kg기준 1가마에 58,000원을 수매할 것을 약정했는데, 올해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시중가격이 하락하자 낮은 가격을 제시한 것인데요. 당연히 농민들은 화가 날 수밖에요. 수매 시점에서 가격을 담보해주기 때문에 계약 재배를 하는 것인데 가격이 떨어졌다고 갑자기 낮춰버리면 계약 재배하는 의미가 없죠. 누구를 위한 조합인지~

[전라일보]김제지역 찰벼 수매 ‘갈등’


3) 파리 테러로 여행 줄줄이 취소

유럽여행을 예약한 도내 시민들이 파리 테러사건으로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고 해요. 여행사들의 타격도 문제지만 위약금을 물어야할 여행객들의 부담도 크죠. 일부 여행사는 파리를 포함한 여행일 경우 위약금을 면제 해주기도 했어요. 파리가 슬픔에 잠긴 것을 두고 즐거운 여행을 갈 수도 없는 일. 우리 여기서라도 파리를 위해 기도해요.

[전북도민일보] ‘파리 연쇄테러’ 공포감 확산 여행업계 ‘연쇄취소’ 직격탄


4) 천정배 신당 오늘 출범

드디어? 천정배의원의 신당이 창당해요.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출범식을 갖는데요. 창당추진위원장과 30여명의 추진위원을 발표하고 창당 로드맵이 공대된다고 하네요. 전현직 국회의원과 정치인을 추진위원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도내에선 우석대 총학생회장 출신이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어요.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신당, 이번엔 뭐가 다를까요?

[새전북신문] 천정배 신당 오늘 출범 창당추진위원 명단 공개


5) 전북지역 산업재해 안전사고

전주고용노동지청이 발표한 잔업재해 발생 현황에서 재해자수는 2,946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57명이로 하루 평균 10명에 가까워요. 특히 81.4%는 50인 미만의 중소사업장에서 발표했다 고해요.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산재보험가입의무가 없어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점이 취약해요. 기자는 당국의 관리만으로는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고 말했어요. 근로자 스스로 안전 불감증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겠지만 사업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이를 감시하는 건 관리당국의 문제죠. 일하다 다치는 일도 없어야 겠지만, 다쳐도 제대로 보상받도록 우리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죠!

[KBS]산업재해 빈발 안전 대책 절실


언론계

6)SK의 CJ 인수합병

SK와 CJ, 두 재벌 최상층 사이에서 비밀리에 이뤄진 거래. 지난 2일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이자 IPTV사업자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SK텔레콤이 케이블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어요. CJ를 인수하고 나서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겠다는 게 SK 계획이죠. SK의 목적은 분명해요. CJ 케이블 가입자를 IPTV로 전환하면서 SK텔레콤의 결합상품 영업대상으로 삼겠다는 것.

[미디어스]SK의 CJ 인수합병, 그들의 ‘아픈 구석’에 주목하라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202


*세줄뉴스 19-20일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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