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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6. 1. 7.

세줄뉴스(1/7)



지역뉴스

1) 지필고사 폐지, 우려 섞인 환영

김승환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초등학교 지필 평가를 폐지”한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사실상 중간 기말고사를 없앤다는 이야기인데요. 학생마다 성장 단계를 달리 한다는 것을 전제로 담임교사가 성장 단계별로 맞춰 체크할 방침이라고 해요. 학력 저하를 우려하는 입장에 대해서는 지필평가가 오히려 자유로운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현을 저해하고, 교사의 탄력적 수업 운영을 방해한다고 반론했어요.

초등학교에서 지필평가를 경험하지 않은 학생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수능까지의 지필고사에 잘 대응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요. 그동안 학생과 교사 더불어 학부모까지 지필 평가에 익숙해져 왔는데 말이죠. 그러나 지나치게 암기식 공부를 유도하는 시험이 문제인건 확실해요. 이번 일은 시작이겠죠? 학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네요.

[전북일보] “초등 중간 기말시험 폐지”

[전북도민일보] “도내 초등학생 일제평가 전면폐지”

[전라일보] 학력 저하 기초학력 미달자 증가 우려


2)더민주 김광수 의장, 김연근 행정자치위원장 탈당

전북은 유성엽 의원 탈당 이후 더 이상의 탈당은 없다며 광주전남 지역과는 다른 분위기라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새해가 되니 김광수 의장과 김연근 행정자치위원장이 7일 탈당을 선언. 또한 장학수 도의원과 정읍시 의원 2-3명도 다음 주 초 탈당할 것으로 예측, 김관영 국회의원은 15일 이전에 탈당한다고 전망하고 있어요. 잇따른 탈당 소식에 전북도민일보는 “텃밭 ‘휘청’”, 전라일보는 “정치권 도미노”라고 말했는데요. 안철수 의원의 탈당 여파도 있지만 더민주의 새로운 인재영입 때문인지 더민주의 지지율은 상승하고 있는데요. 전북지역 언론이 유난히 더민주를 걱정하는 건지, 오히려 흔들고 있는 건지~

[전북도민일보] 더민주 전북 잇단 탈당..텃밭 ‘휘청’

[전라일보] 더민주 이탈행진 가속 도내 정치권도 도미노

[새전북신문] 지방의원도 탈당 대열 합류

[JTV 전주방송] 김관영 탈당 임박..도의원 6명 탈당


3)전주에서 버스타기 편리한가요?

국토부가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전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하네요. 도로교통공단을 통해 평가를 실시했어요. 항목을 보면 대중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환승체계 구축, 서비스 향상, 안전성 제고, 쾌적성 향상, 대중교통정보 제공, 약자 편의증진, 종사자 의식 개선 등 19개 지표 56개 항목이에요. 그 많은 노후버스와 몇 안 되는 저상버스, 대중교통안내표시는 오는 버스도 표시가 안 되거나 오고 있었는데 사라지는 경우도 허다한데요. 전주시의 수상에 시민들은 오히려 아이러니.

[전북도민일보] 전주‘ 버스타기 편리한 도시’ 인정

[새전북신문] 버스파업도시 오명 벗고 버스타기 편리한 전주로


4)CCTV 추가 설치로 범죄는 줄겠지만 사생활은 없어진다

전주시가 CCTV 487대를 추가 설치해 365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고 합니다.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기존 설치된 저화질 카메라 143대도 고화질로 교체한다고 해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CCTV가 유용하게 쓰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항상 누군가에게 노출된다는 꺼림칙한 기분이 있죠. 판옵티콘의 죄수처럼.

[전북도민일보] 전주시 CCTV 확충 “범죄 사각지대 없앤다”

[전라일보] 방범용 CCTV 범죄예방 탁월

[새전북신문] 전주시, 시민 안전 위해 CCTV 설치 늘린다


언론계

5)해고무효 복직한 국민일보 기자, 사표

지난 2012년 국민일보 노조 파업 이후 해고된 황일송 기자가 대법원으로부터 해고무효 최종판결을 받아 복직한지 이틀 만에 사표를 냈어요. 황일송 기자는 국민일보에 사표를 낸 6일 오후, 해직 이후 일해온 ‘뉴스타파’로 복귀했네요.

사표를 낸 이유에 대해 황일송 기자는 “복직 이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다시 국민일보와 싸우는 길이고, 또 하나는 국민일보에는 사표를 내고 사측과 노조의 갈등을 봉합하는 일이었다”며 “다시 복직해 국민일보와 싸울 수도 있겠지만 노조와 사측간의 갈등이 심해질 것이고, MBC나 YTN의 경우처럼 정직등 징계처분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미디어오늘]해고무효로 복직한 국민일보 기자, 이틀 만에 사표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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