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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6. 1. 8.

세줄뉴스(1/8)


지역뉴스

1)전주시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전주시가 대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하기로 밝혔어요. 다만 전주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여야 하는데요. 오는 4월과 10월에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현재 1억 1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하네요. ‘헬조선’의 청년들, 이렇게라도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에는 박수를~ 하지만, 정작 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대학은 인하는커녕 동결도 힘들다며 떼를 쓰고 있는 상황, 이대로 보고 있어야 할까요?

[전북일보] 전주시 올부터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전북도민일보] 전주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비 교육비 부담 경감 주목

[CBS 전북방송] 전주시,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사업 추진


2)의지만 있으면 속도가 붙나요

7일 김관영 의원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북대병원장이 만나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 강 원장의 사업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하고 있어요. 이를 두고 전라일보와 새전북신문을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김의원은 “부지만 선정되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문제는 부지선정이 가능하겠냐는 거겠죠? 군산시가 여전히 백석제를 고집하는 걸로 보이기 때문이에요. 지역신문들은 이런 맥락을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알고도 그러는 걸까요? 게다가 백석제 부지 선정에 특혜 의혹이 있어왔던 문제에 대해선 해명도 없고~

아참. 어제 전주MBC는 ‘군산 백석제가 국가보호습지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새만금환경청의 반려도 있었고, 아무튼 백석제는 안되는 게 확실할 듯.

[전라일보]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건립 재탄력

[새전북신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문제 1월 중 매듭짓고 속도 낼 듯

[전주MBC] 정부 백석제 정밀조사


3)지역농협 줄줄이 적자

지역농협이 부진한 특산품 사업과 금리 인하로 적자를 보고 있다는 보도에요. 진안 부귀농협의 마이산김치의 적자, 고창농협이 투자한 유통회사의 자본잠식을 예로 들었는데요. 복분자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 황토배기 브랜드로 추진한 농산물 공동 판매는 자본금까지 날렸다고 하네요.

진안 마이산김치 경우 전북일보 작년 11월16일 ‘무농약 절임배추로 승부수...수도권 소비자 입맛 공략...소득향상 기대’ 같은 날 새전북신문은 ‘자연 그대로 맛으로 소비자 사로잡았죠’라며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왔는데요. 한국경제는 작년 12월 10일 경에는 ‘부귀농협 마이산 김치 전국적 인기’라는 보도도 있었어요. 농협 사업에 홍보는 홍보대로 해주고, 안되면 안 된다고 걱정해주는 언론은 농협의 앵무새?

[전주MBC]농협 줄줄이 적자


언론계

4)징계 받아 물러났나

JTBC <마녀사냥>이 방통심의위로부터 또 중징계를 받았어요. <마녀사냥>은 ‘19세 이상 관람가’로 큰 인기를 얻었었고, 과도한 ‘성적표현’도 꾸준히 도마 위에 올랐어요. 잦은 징계, 시청률 저하도 폐지 이유 중 하나에요. 마녀사냥만이 유쾌하게 풀어내는 이야기가 재밌고 신선했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까워요. 네이버에 마녀사냥을 검색해보니 바로 아래 ‘폐지 이유’ 와 ‘후속’ 이 뜨네요. 아마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 같아요.

[미디어스]JTBC ‘마녀사냥’, 종영했지만 ‘지나친 선정적 묘사’로 또 중징계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871


5)언론은 5인 이상만?

포털이 ‘5인 미만’ 인터넷신문을 전부 쫓아낸다고 해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7일 포털의 제휴매체를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 받은 매체”로 한정하고 제휴매체가 비제휴매체의 기사를 전송하는 것을 ‘금지행위’로 제재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에요. 이럴 경우, 5인 미만 인터넷신문은 포털 검색제휴와 콘텐츠제휴 대상이 되지 못해요. 지난해 11월 개정된 신문법 시행령에 보조를 맞춘 것인데요. 사실상 소규모 매체를 포털에서 밀어내겠다는 것.

[미디어스]포털, ‘5인 미만’ 인터넷신문 전부 쫓아낸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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