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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2/30)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12. 31.

세줄뉴스(12/30)


지역뉴스

1)선관위, 예비후보 선거운동 허용

27일에도 선거구 획정을 하지 못해 예비후보자과 유권자들이 혼란스러워 했는데요. 정의화 의장의 직권상정 압박에도 여야 간 의견 조율이 되지 않은 결과를 낳았어요. 30일 선관위는 이날 ‘국회의원 선거구 확정지연에 대한 입장’ 발표문을 내어 “올해 말까지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단속을 잠정적으로 유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어요. 예비후보자들이 한숨 돌린 정도죠.

[전북일보] 내년 총선 예비후보들 한숨 돌렸다

[전북도민일보] “선거구 무효화되더라도 8일까지 선거운동 허용”


2)노송동 얼굴없는 천사

30일, 노송동 주민 센터에서 중년의 남자가 전화를 걸어와 “가로등 숲 안에 돈이 있으니 가져가시라.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써 달라”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어요. 이 분은 16년째 익명으로 기부하고 있어요. 5만 원권 지폐다발과 저금통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저금통이라니 그 정성이 느껴져요. 얼마 전 전주시민 10명중 6명의 시민들이 앞으로 기부할 의사가 없다는 보도가 있어서 씁쓸했는데요. 연말에 훈훈한 소식을 듣게 돼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도 본받아야 겠어요!

[새전북신문] 어김없이 나타난 ‘얼굴 없는 천사’


언론계

3) 공인에 대한 비판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터넷상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하여 당사자의 신고가 없이도, 제3자의 요청이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직권으로 심의할 수 있도록 규정을 고쳤어요. 시민사회와 네티즌들의 반대여론이 높아지자 “공인에 대해선 제3자 심의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부연했지만, 이는 법적 강제성이 없는 내부준칙일 뿐, 방심위 규정 어디에도 그런 조항은 명문화되지 않았죠. 방심위원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개정안이 악용될 소지는 얼마든지 있으니, 권력 비판적인 인터넷 여론에 재갈을 물리는 격. 2016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은 지금, 50년 전 세상으로 퇴행하고 있네요.

[미디어오늘]공인에 대한 비판, 불쾌하다고 처벌할 순 없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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