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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3/1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6. 3. 18.

세줄뉴스(3/18)

지역

1)프라임사업과 코어사업대학 죽이기

전주MBC가 인문학이 대학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알리면서 취업률이 높은 학과만 남게 되는 대학의 모습을 보도했어요.  지난 2013년 원광대는 한국문화학과와 동일문화언어학과를 폐지했고, 사회대와 예술대에도 폐지된 학과가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북권 여러 종합대학에서도 폐지된 과들이 많이 있는데 정부가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바로 프라임사업과 코어사업입니다.

 

프라임 사업은 학과를 개편하고 정원을 조정하는 대학에게 평균 50억에서 200억을 지원하고 있어요. 취업률이 높은 공대는 정원을 늘리는 대신 인문, 예술, 사회대는 정원은 축소하는 방안입니다.코어 사업은 사회 수요에 맞게 인문학 교육내용을 바꾸는 사업인데요, 인문역량강화사업이라고 하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기본계획안에 '국공립대 총장직선제 폐지'등 사업과 무관한 심사기준이 들어가 있어 국립대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지요. 모든 걸 취업과 연관시켜 대학을 취업사관학교로 만들려는 정부.  취업이 잘되는 환경을 학교 밖에서 조성해줘야지 왜 취업 안 된다고 과를 없애버리는 거죠?

 

[전주MBC]사라져가는 기초학문..배움 잃은 상아탑

전북대 인문역량 강화사업

[CBS전북방송]전북대 코어사업 선정 인문학 개편 나선다


 

총선

2)더민주와 국민의당을 바라보는 시선

총선을 앞둔 정치권을 들여다보는 언론들의 입장이 미묘하게 다른데요. 새전북신문은 더민주를 “공천 파행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당의 기능 상실 우려”라고 언급하고 있네요. 더민주 후보 측 인사가 “전라북도 전역이 파랑색보다는 연두색이 더 많고 강렬해 보인다”고 보도했는데요, 전북일보는 막판까지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승리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판세분석에 나서고 있습니다. 더민주당의 공천내홍이 전북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전북도당의 정책 기능 공백은 분명 어떤 대안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일보]경선 승리가 당선? 이젠 옛말

[새전북신문]국민의당 우세 속, 더민주 추격


 

미디어

3)기사에서 익명의 관계자 사라져

뉴욕타임스가 15일 익명의 취재원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제시해 언론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흔히 ‘관계자’로 사용되는 익명의 취재원은 취재원 보호를 위해 활용되지만, 한국에서도 과하게 사용되는 경향이 있고 독자의 입장에선 기사 신뢰도를 떨어뜨리기도 해요.

 

뉴욕타임스의 기준은 익명의 취재원을 활용할 경우 반드시 데스크와 국장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또한 익명의 취재원 활용을 극히 예외적인 상황에만 한정 짓고 편집 간부들은 이 익명의 취재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

 

[미디어오늘]‘익명의 관계자’, 뉴욕타임스에서 사라질까?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753&sc_code=&page=&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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