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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3/2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6. 3. 23.


(3/23)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그래서 이 항체형성률 77%는 안전한가요?

2016년 1월,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해 전라북도 전역에 방역 비상사태가 발생한 사실 기억하시나요? 그때 도내 항체형성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점이 밝혀져, 허술한 관리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는데요. 어제 방송3사는 구제역 항체형성률이 77.6%로 상승한 사실을 모두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논조가 약간 다릅니다. MBC의 경우 “비교적 안전 한 것”으로 표현했는데요. KBS전주총국은 “항체 형성률이 낮아 재발 우려” 된다며 정부가 지원하는 백신 비용에도 농가들이 참여가 저조하다고 알렸습니다. JTV는 54%에서 77%까지 높아진 사실을 단신으로 알렸습니다. 이렇게 같은 항체형성률을 가지고 보도한 내용을 다르면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누가 안전하다고 한건지, 누가 안전하지 않다고 한건지 출처정도는 알려줘야 시청자들이 판단을 할 텐데요.

[전주MBC]구제역 항체형성률 77.6%

[KBS전주총국]‘항체 형성률 낮아’구제역 재발 우려

[JTV전주방송]돼지 구제역 항체 형성률 77%로 상승


2)‘주민 소통 강화’ 원하고는 있지만

전주시가 항공대 이전과 관련해 주민들과 소통에 나서겠다고 22일 밝혔어요.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은 김제시 백구면과 익산시 춘포면 등이 있는데요. 보상방안이나,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전주시는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실시하려고 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어요. 주민들은 이전 자체를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며 설명회까지 무산시키는 와중에 전주시는 일방적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전북지역신문사는 이를 '상생'이라는 전주시 입장에 발맞추고 있네요.

[전북일보]전주시, 항공대대 이전지 주민 소통 강화

[전라일보] “주민 맞춤형 사업으로 상생”

[전북일보]전주시, 항공대대 이전지 주민 소통 강화

[전라일보] “주민 맞춤형 사업으로 상생”


총선

3) 새누리당 전주 예비후보들 “전주 완주 통합” 주장

‘전주와 완주’ 통합 문제를 두고 새누리당 전주 예비후보들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전희재, 정운천, 김성진이 그 주인공인데요. 국민의당 정동영 예비후보도 통합을 주장했습니다. 이 이야기도 약 20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1998년, 2009년, 2013년 세 차례 무산된 적이 있죠. 특히 2013년에는 주민 투표에서 완주 군민 55%가 반대했는데요. 아무리 전주 후보자들이라고 해도 그렇지, 완주군민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공약인 듯.

[전북도민일보] 새누리 전주 예비후보들 “전주.완주 통합 추진”

[전라일보]“전주-완주 통합”전주권 새누리 예비후보 가세

[새전북신문]총선 이슈로 떠오른 전주-완주 행정통합


미디어

4)나경원 의원 딸 특혜 입학 의혹 보도 규탄… “뉴스타파는 기레기”

대한민국어버이연합·자유민학부모연합·한겨레청년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뉴스타파의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 특혜 입학 의혹 보도를 규탄하고 나섰어요.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나경원 의원 딸이 5년 전 성신여대 입학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단독 보도했는데요. 나 의원 측에서 이렇다 할 구체적 반박을 못하는 상황에서 보수단체가 언론사를 압박하고 나서고 있네요.

[미디어오늘]“장애인을 인격살인” 뉴스타파에 몰려간 어버이연합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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