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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04/1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4. 18.

전북 주요 뉴스 (2018/04/18)

 

1. 6.13 지방선거

1-1. 비리 의혹 후보 경선 참여, 개혁 공천은 말뿐인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단체장은 전주시장 후보로 김승수 예비후보, 부안군수 후보로 권익현 예비후보가 결정됐고 김제, 정읍, 고창, 순창도 단체장 경선 예비후보를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장수군은 이영숙 후보의 논란에 대해 의견이 엇갈려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단체장 외에 광역의원 2, 기초의원 5곳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비리 의혹이 있는 후보가 경선에 참여한 것에 대해 KBS전주총국 유진휘 기자와 전주MBC 김한광 기자는 개혁 공천이 말뿐이라고 비판했는데요, 특히 전주MBC 김한광 기자는 비리 논란이 있는 후보들의 실명과 의혹을 공개하며 실정법 위반조차 걸러내지 못하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역할이 의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읍:

이학수 후보 설 명절 선물 제공 논란

김석철 후보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부당 취업 논란

 

순창: 황숙주 군수 공무원 동원 SNS 이용한 선거 홍보 논란

 

고창: 박우정 군수 부인 갑질 논란

 

장수: 이영숙 후보 남편(최용득 장수군수)을 대신한 군정 개입 및 돈봉투 선거법 위반 논란

 

그러나 전북도민일보 전형남 기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이영숙 장수군수 후보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영숙 후보의 참여 여부를 놓고 박희승 위원장이 경선 배제를 쉼 없이 주장하고 거수로 공개투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일부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하는 움직임이 강도높게 진행됐으며 그것마저도 일괄적용이 아닌 표적 차원에서 이뤄졌다것이(오타) 정치권의 설명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여성 가산점 25% 포기 권유도 정치권에서 협박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북일보]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김승수 확정 (1, 박영민 기자)

민주 장수군수 경선후보 오늘 의결 (3, 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시장 김승수·부안군수 권익현 후보 결정 (1, 김경섭 기자)

민주 도당 기초단체장 공천작업 완료 (3, 전형남 기자)

민주 공천 원칙없는 막장드라마 연출 (3, 전형남 기자)

민주당 공천 파행지지도에 안주하나 (13, 사설)

[전라일보] 민주당 도당 경선 불공정 의혹 농후 (3, 장병운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 단일후보 부안군수 권익현 후보 결정 (3, 장병운 기자)

[KBS전주총국] 민주당 후보 윤곽... ‘개혁 공천 말뿐’ (417일 보도, 유진휘 기자)

검찰, ‘금품 제공장수군수 부인 기소 여부 검토 (417일 보도)

[전주MBC] 개혁 공천 실종, 경선 심사 무용론 (417일 보도, 김한광 기자)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37% 전과 이력 드러나 (417일 보도)

[JTV] 민주당 전주 김승수·부안 권익현 (417일 보도, 이승환 기자)

[전북CBS] 민주당 부안군수 경선 권익현 후보 승리 (417일 보도, 도상진 기자)

 

1-2.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공천 재조사 착수> 보도는 사실무근. 성급한 보도에 지역 사회 의혹만 키워

뉴시스 심회무 기자는 417일 오후 49분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공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년 전 선거 과정의 문제, 각종 건설 관련 문제 제보, 전주 봉침 사건 등이 문제가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연합뉴스 정경재 기자는 공천 재검토가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이 직접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특정 후보의 공천을 재검토한다거나 조사를 하는 부분은 없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어서 뉴스1 김춘상 기자도 김 후보 선거사무소가 중앙당에 확인한 결과 공천 재조사를 받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시스 심회무 기자는 418358분 현재까지 정정 보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요, 모든 기사가 그렇지만 특히 선거 보도인 만큼 제대로 된 사실 관계 확인 없이 성급하게 보도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관련 기사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417_0000284035&cid=10808

뉴스1: http://www.news1.kr/articles/?3292946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local/2018/04/17/0806010000AKR20180417170600055.HTML

 

[뉴시스 전북] 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공천 재조사 착수 (417일 보도, 심회무 기자)

[뉴스1 전북]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공천 재조사 보도 사실무근" (417일 보도, 김춘상 기자)

[연합뉴스 전북] 더불어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 공천 재검토 사실무근" (417일 보도, 정경재 기자)

 

2. 부안군 소통 위한 부안오복톡모바일 앱 개발, 실효성은 의문

지난해 말부터 부안군이 부안오복톡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이미 부안군청 홈페이지와 SNS, 문자를 통해 군정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이 있어 실효성이 의문이라고 합니다. 이미 각 지자체들이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가 이용자가 적어 폐지된 사례가 많은데요, 안전행정부의 조사 결과 도내 지자체 앱 23개 중 4개는 유지, 7개는 개선, 12개는 폐지 권고를 받았습니다.

부안군 관계자는 최소한 이장님들만 잘 활용해서 소통이 잘 되면 그 정도만 되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디자인 부분은 아쉽지만 조달청을 통해 앱 개발업체를 공개 모집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개발 비용으로 13천만 원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많은 돈을 투자한 만큼 제대로 운영해 낭비의 한 사례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안독립신문] 부안군청, 소통 위한 부안오복톡모바일 앱 개발... 실효성은 ?” (413일 보도, 1, 이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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