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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04/2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4. 25.

26일(목) 주요 뉴스는 담당자 휴무로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북 주요 뉴스 (2018/04/25)

 

1. 6.13 지방선거

1-1.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안군 권리당원 명단 유출 의혹

부안군 광역의원 선거 경선에서 탈락한 조병서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의 명단이 일부 후보에게 유출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자신이 모집한 당원에게 경쟁 후보가 선거 문자를 보내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입니다.

JTV 이승환 기자는 관련 의혹을 후보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상세히 보도했는데요, 부안군의원 경선에 나섰던 이현기 예비후보가 경선 이틀 전에 더불어민주당 전 조직국장인 박 씨로부터 당원 명부가 담긴 USB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의혹의 당사자인 박 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는 USB-라고 쓰여 있는 점에 주목해 다른 선거구와 후보에게도 제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광역, 기초의원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조사 100%로 결정되는 만큼 명단 유출이 사실이라면 경선의 공정성을 믿을 수 없는데요, 검찰의 철저한 조사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 수사 고발장 접수 (3, 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민주당 부안지역 권리당원 명단유출 의혹 파문 (5, 김경섭 기자)

[KBS전주총국] 민주당 권리 당원 명부 유출 의혹 논란 (424일 보도)

[JTV] 당원명부 유출 의혹경선 공정성 치명타 (424일 보도, 이승환 기자)

 

1-2.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비방 대자보 논란, 보도할 때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 필요해

김승수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인 일당 중 한 명이 이현웅 예비후보와 자신을 같이 합성한 사진을 SNS에 올리고 기자회견 장에서 이 후보 근처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이 후보 캠프 관련의혹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이 후보 캠프 측은 오고가는 지지자는 맞지만 캠프에서 공식적인 직책을 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안군 당원명부 유출 의혹과 달리 이번 의혹에 대해서는 심층 있게 보도한 지역 언론을 찾을 수가 없는데요, 오히려 SNS에 올린 합성 사진과 #해시태그 내용을 공개해 논란만 키우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전북일보는 기사 내용에 해당 SNS 계정 아이디를 공개하며 당사자가 누구인지 직·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보도하는 큰 실수를 했는데요, 해당 사진과 SNS 계정은 더 이상 검색이 안 되지만 언론이 공인도 아닌 일반인의 개인정보를 전혀 보호하지 않았다는 점은 큰 문제입니다. 지방선거와 관련된 의혹 보도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의혹을 무작정 보도하는 것보다 신중함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김승수 비방 대자보남성·이현웅 합성 패러디 사진 논란 (4, 남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김승수 비방 대자보, 이현웅 후보측 연루 의혹 (5, 김기주 기자)

[JTV] 김승수 '비방 대자보'경쟁 후보 캠프 연루? (424일 보도, 오정현 기자)

[전북CBS] '김승수 전주시장 비난 대자보' 괴한, 상대 후보 캠프 연루설 (424일 보도, 김민성 기자)

 

2. GM군산공장 폐쇄, 전라북도의 대안은 위탁생산?, 실질적 일자리 지원 정책 필요해

GM군산공장의 폐쇄를 앞두고 전라북도가 대안으로 위탁생산이나 조기매각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위탁생산 방식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르노삼성 부산공장도 공장 가동률이 낮아지자 닛산 자동차를 위탁생산하는 방식으로 바꿔 수익성을 개선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어떤 방식으로든 재가동을 먼저 하고 이후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재가동 여부를 떠나서 협력업체와 군산공장 실직자들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북일보 김세희 기자는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이 실제로는 은행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맞춤형 기술 인력 교육은 굴삭기, 지게차 훈련 등이라며 지역에서 대안 중 하나로 육성하려는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교육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재가동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실직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군산GM 매각·위탁생산 재가동을” (1, 강정원 기자)

군산GM 협력업체·실직자 일자리 지원 유명무실’ (2, 김세희 기자)

군산 GM공장 매각 서둘러 지역경제 피해 줄여야” (7, 군산=문정곤 기자)

군산 위기 지역 지정 생색으로 끝낼 문제인가 (15, 사설)

오목대 피해자 코스프레 (15, 김원용 수석논설위원 겸 선임기자)

[전북도민일보] 군산GM 실마리... “르노삼성서 배우자” (2, 한훈 기자)

“GM군산공장 재가동 필수 조건” (2, 한훈 기자)

“GM 군산공장 매각 정부 주도 추진을” (7, 군산=정준모 기자)

정부, 군산경제 종합대책 마련 나서야 (13, 사설)

[전라일보] GM군산공장 위탁생산정상화 시동 살리자 (1, 김대연 기자)

군산 노동자 설 자리 잃어 GM공장 재가동 방안 필요” (2, 김대연 기자)

“GM 군산공장 정상화 무산최인정 도의원 비판 논평 (3, 장병운 기자)

군산공장 폐쇄 철회 제외시민 분통 (7, 군산=임태영 기자)

군산GM 폐쇄 이후, 위기를 기회로 (15, 사설)

[KBS전주총국] 지엠 군산공장 폐쇄 현실로"허탈과 분노" (424일 보도, 한주연 기자)

지엠 군산공장 못 지켜, 손 쓸 방법 없나? (424일 보도, 오중호 기자)

[전주MBC] GM 노사 '군산공장' 배제.. 반발 거세 (424일 보도, 엄홍진 기자)

[JTV] 충격에 빠진 군산대책 촉구 (424일 보도, 김진형 기자)

매각·위탁생산 등 재가동 촉구 (424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만이 지역경제 살리는 대안 (424일 보도, 김은태 기자)

폐쇄 앞둔 한국GM 군산공장 '매각통한 정상화 대안으로' (424일 보도, 도상진 기자)

 

3. 진안 마이산케이블카 사업, 환경파괴 우려 커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부동의판정

진안군이 추진하던 마이산케이블카 사업이 결국 법적으로 불가능한 사업이 됐습니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이 여러 환경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답하고 사업 부동의를 의결했기 때문입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김재병 소장은 마이산케이블카 사업은 환경파괴가 심각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야기라면서 진안군은 당장 사업을 그만두고 군민 화합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CBS 임상훈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진안군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입장은 없지만 사업 추진을 위한 여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진안군이 어떤 입장을 발표할지 주목됩니다.

 

[전북일보] 진안마이산 케이블카 설치 제동 (423일 보도, 5, 진안=국승호 기자)

[KBS전주총국] 전북환경연합 "마이산 케이블카 '부동의' 환영" (423일 보도)

[전주MBC] 환경청, 마이산 케이블카 '바람직하지 않다' (423일 보도)

[JTV] 시민단체, 마이산케이블카 '부동의' 환영 (423일 보도)

[전북CBS] 마이산 케이블카 제동,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진안군 당혹 (423일 보도, 임상훈 기자)

[진안신문] 법적으로 안 되는 거 왜 했나? (423일 보도, 1, 류영우 기자)

[참소리] 진안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 결과 '부적합' (423일 보도, 문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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