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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4/2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4. 23.

전북 주요 뉴스 (2018/04/23)

 

1. 6.13 지방선거

1-1.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이영숙 장수군수 예비후보 경선 배제 결정, 재투표 논란

다른 시·군의 단체장 후보와 경선 일정이 확정되고 있지만 장수군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선 일정을 결정하지 못하고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요, 결국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용득 장수군수의 부인 이영숙 예비후보의 경선 배제를 결정했습니다.

위원회 측은 지난 4년 동안 질병으로 군정을 돌보지 못한 현 군수의 부인을 군수로 공천하는 것은 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아 후보 자격을 주지 않기로 했고 선거법 위반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재투표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전북일보 박영민 기자는 공관위가 지난 16일 회의에서 이 후보의 경선 배제 여부 안건을 부결했지만 나흘 만에 결정을 번복했다고 지적했는데요, 특히 당시 회의의 녹취록과 회의록을 확인하지 않고 위원들의 기억에 의존해 재투표를 의결했다며 절차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전북일보] 민주 공관위, 원칙 무너지며 잡음 남겨 (3, 박영민 기자)

[전라일보] 민주당 장수군수 경선 이영숙 예비후보 배제 (3, 장병운 기자)

[KBS전주총국] 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경선현 군수 부인 배제 (421일 보도)

[전주MBC] 민주당, 장수군수 부인 이영숙 공천 배제 (421일 보도)

익산 ARS투표 또 논란, 장수군수 경선 (422일 보도, 유룡 기자)

[JTV] 민주당 장수군수 경선 이영숙 후보 배제 (422일 보도)

[전북CBS] 민주당 장수군수 경선 이영숙 후보 배제 (420일 보도, 도상진 기자)

 

1-2.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비방하는 의문의 대자보 붙어

지난 20일에 김승주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도내 대학교 4곳에 붙었는데요, 김 후보 측은 의문의 남성들이 대자보를 붙이는 영상을 촬영하고 이들이 이현웅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비방용 대자보 게시는 우리 측이 관여하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밝힌다.”라고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대자보를 붙인 사람들의 인적사항을 확보했다며 이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인데요, 사실 여부를 떠나서 선거가 점점 혼탁해지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네요.

 

[전북일보] 대학가 4곳에 김승수 전 시장 비방대자보 (4, 남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대학가에 김승수 시장 비방 대자보 전주시장 선거 혼탁 경찰수사 착수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전주시장 특정 후보 비방 대학교 4곳에 대자보 붙어 (4, 하미수 기자)

[JTV] 후보끼리 난타전고소·고발 이어져 (420일 보도, 이승환 기자)

[전북CBS] 캠퍼스에 붙은 대자보 '6·13 지방선거 특정 후보 당선 안돼' (420일 보도, 김민성 기자)

전라북도 대학가에 김승수 시장 비방 대자보 붙어경찰 수사 착수 (420일 보도, 김민성 기자)

 

1-3. 고창군수 부인 갑질 논란, 고소·고발 이어져

박우정 고창군수 부인의 갑질 논란이 후보들 사이의 고소·고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군수 측은 장명식 고창군수 예비후보가 논란을 왜곡하고 과장해 유포했다며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는데요, 이에 장 후보 측이 피해자 가족을 동반한 기자회견을 열고 오히려 박 군수가 무고죄로 고소당할 수 있다며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언론에도 보도된 엄연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역시 경선을 앞두고 선거가 점점 혼탁해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전북일보] 민주 고창군수 경선, 공방 과열 (3, 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고창 군수 부인 갑질 논란후보간 법정다툼 예고 (3, 김경섭 기자)

[전라일보] 민주 기초단체장 경선 혼탁’ (3, 장병운, 남원=김수현 기자)

[KBS전주총국] 후보 속속 윤곽고소-맞고소 '혼탁' (420일 보도, 안태성 기자)

[전주MBC] 후보끼리 난타전고소·고발 이어져 (420일 보도, 이승환 기자)

[전북CBS] 민주당 전북지역 경선 과열 고소고발 폭로전으로 번져 (420일 보도, 도상진 기자)

 

2. 검찰에서 봉침 사건 수사 막았다고 주장한 채주석 전주시 전 정무보좌관, 발언 내용 사과

지난 3월 전주 봉침 사건 의혹을 연속해서 보도하던 KBS전주총국은 지난 328<“검찰 수사 막혀”... 전면 재수사 필요> 보도에서 대검에서 했다면서 뭐가 안 돼... 그거(수사) 막은 사람이 있어, 이거는 제가 말을 못 해. 막은 사람이 있어”, “막은 사람이 있어. 전주지검에서 막은 사람이 있어. 이건 내가 얘기 못 해. 보이지 않는 게 너무 많아요. 진짜 내가 너무 잘 알아라고 말한 전주시 전 고위공무원의 음성을 공개하며 검찰 수사가 축소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발언의 당사자인 채주석 전주시 전 정무보좌관이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하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실언을 했다, 혼란과 오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자신의 발언 내용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전주지검에서 누군가 수사를 막았다는 내용은 자신의 허언·실언이며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발언을 바탕으로 공지영 작가와 전라북도 시민사회단체, 일부 언론들까지 검찰의 수사 축소 의혹을 제기한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일보] “봉침 여목사 검찰 수사 축소 발언, 허언” (4,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모든 것 실언이었고 과장된 내용” (4, 장정철 기자)

[전라일보] 채주석 전 전주 정무보좌관 봉침사건 통화 논란사과 (5, 김선홍 기자)

[전북CBS] '봉침사건 수사 막혔어' 전주시 고위관계자 "근거 없는 실언" 사죄 (420일 보도, 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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