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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06/0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6. 1.

전북 주요 뉴스 (2018/06/01)

 

1. 6.13 지방선거

1-1. 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현안 여론조사 결과

지역 4개 언론사가 도지사, 교육감, 단체장 후보 지지도 조사와 함께 지역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도 같이 했는데요, 도민들은 신재생에너지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대기업 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특히 주목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산업화 지역 대안으로 대기업 유치 여론이 높은 것에 대한 전라일보의 분석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익산 넥솔론 파산, BYC전주공장 폐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사례 등을 거론하며 대기업에 지역경제가 휘둘리는 상황이 반복되었다고 지적하고 오히려 지역에 맞는 기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민선 7기의 중요한 과제라고 제안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최우선” (1, 특별취재단)

[전라일보] “신재생에너지-새만금공항 조성 우선” (1, 특별취재단)

 

1-2. 바른미래당 김영권 남원시장 후보 사퇴

바른미래당 김영권 남원시장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남원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후보와 강동원-박용섭 단일화 후보 두 명이 경쟁하게 됐습니다. 김 후보는 무소속 연대 단일화 경선에서 탈락한 후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깜짝 후보 등록을 해 주목을 받았지만 특정 정당에 대한 깊은 선호도와 주변 선후배들의 출마 만류를 사퇴 이유로 밝혔습니다.

 

[전북일보] 남원시장 선거 양자대결 확정 (10, 특별취재단)

 

1-3.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 입장 바꿔 토론회 참석

토론회 불참 의사를 밝혀 많은 비판을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가 하루 전 입장을 바꿔 어제 진행된 전북일보, 전북CBS, KCN금강방송 공동 주최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법정 토론회 외에는 나가기 어렵다 시민이 원하면 방송 토론회에는 참석하겠다 64일 법정 토론회 후 방송토론회는 참여를 검토하겠다 -> 31일 언론사 주최 토론회에 참석하겠다.'라고 계속 입장을 바꾸며 그동안 스스로 비판을 자초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것은 환영할 일인데요, 앞으로 지역 사회의 검증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랍니다.

 

[전북일보] 익산시장 후보 토론회 신경전 (16, 익산=김진만 기자)

 

2. 김제시와 정읍시의 엉터리 행정, 행정 허가 내주고 고발·취소해 무책임한 태도 논란

김제시가 스스로 승인한 오수 정화 시설을 불법으로 설치했다며 한 주민을 고발했습니다. 재판 결과 주민은 패소해 전과자가 됐는데요, 소송이 끝난 후 적법하게 지어졌다는 공문이 뒤늦게 공개됐지만 김제시는 이미 재판이 끝났다며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국가 하천 땅을 경작지로 허가해 준 뒤 두 달 만에 갑자기 허가를 취소해 논란입니다. 해당 농민은 이미 임대료를 내고 밭을 일궈놓은 상황이어서 억울한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법정 하천 토지는 해마다 실사를 하도록 되어 있지만 정읍시가 15년 전부터 불법 경작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인데요, 행정의 잘못 때문에 억울한 주민들이 없도록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KBS전주총국] 허가 해주고 고발?... 전과자 '양산' (531일 보도, 유진휘 기자)

허가 내주고 두 달 만에 취소?... 엉터리 행정 (531일 보도, 이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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