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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10/0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0. 4.

전북 주요 뉴스 (2018/10/04)

 

1. 송하진 도지사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만나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습니다. 전북 지역 발전과 예산 확보를 위해 당을 넘어 서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하고 기금운용본부 흔들기를 중단하라는 공동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좋은 말만 오갔던 것은 아닙니다. GM군산공장 대응, 혁신도시 악취 문제, 지나치게 법안에만 의존하는 전라북도의 태도와 관련해 의원들의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KBS전주총국은 전북 정치권의 소통 부족이 쓴소리가 나오게 된 배경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이런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2. ()자광이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매입 잔금 1800억 원을 이번 달까지 모두 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0월까지 남은 잔금을 모두 납부하기로 약속했고 개발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전주시민회는 잔금을 모두 납부한 ()자광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 갈등과 부작용도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3. 지방 의회의 관광성 해외 연수가 논란이죠. 전북일보는 전주시의회의 해외연수 일정을 살펴보고 산악열차 관리청 방문, 베니스 항구 시찰, 호주 양털깎이 등의 일정이 전주시 행정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덤으로 해외연수의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오히려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수 후 보고서를 공개해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전주시의회, 과연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까요?

 

4. 전주시청에서 택시 전액관리제(월급제)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는 과격 시위논란이 있다며 지난 2일 시청 외벽에 김승수 전주시장 현수막을 걸어 계란과 페인트를 던지고 욕설과 폭언까지 한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건물 외벽까지 얼룩으로 훼손됐습니다.

시위를 주최한 공공운수노조 측은 미리 준비된 퍼포먼스였다며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는 전주시를 비판한 것으로 집회의 성격과 의도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해명했습니다.

 

5. 그러나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공공운수노조 측은 12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시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제를 진행할 계획인데 전주시는 기금 마련 행사나 특정 집단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는 불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대로라면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상황, 해결책은 없는 걸까요?

 

6. 평창올림픽에 참여한 전세버스 기사들이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폐막 6개월 만에 드디어 임금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CBS보도 이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태도를 바꿔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공무원 사칭으로 버스업체에 피해를 준 일당은 현재 고발당한 상황으로 조직위원회는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힌 다단계 하도급 계약 문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국토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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