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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10/0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0. 5.

전북 주요 뉴스 (2018/10/05)

 

1.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낙연 총리가 새만금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대해 특정 사안만 면제를 해주는 것은 곤란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대신 잼버리 대회까지 제대로 된 공항을 만드는 건 무리지만 접근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언론들은 파문’, ‘말뿐인 정부등의 표현으로 이 총리의 발언이 지역의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북일보는 접근성 확보 고민 발언에 주목하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 의지를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 발암물질 라돈이 또 논란입니다. 최근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한 아파트에서 라돈이 기준치의 10배 넘게 검출되었지만 시공사 측의 특별한 조치가 없는 상황입니다. 내년 입주가 예정된 옆 아파트도 같은 시공사가 건설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는 라돈 측정기를 지자체에서 빌려주고 있지만 수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각 지자체의 측정기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3달 동안의 조사결과 218건의 생활물품 중 45건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었다며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3. 완주군 대아·동상저수지에 수상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엇갈렸습니다. 경관 훼손과 환경오염 문제도 있지만 전북일보는 피해 보상금이 태양광 인접 마을에만 지급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보도하면서 선별적 보상이 아닌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공동체의 이익을 늘리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확대하려면 먼저 주민들의 갈등부터 해결하는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대통령 공약새만금국제공항 잼버리대회 이전 문 열지 주목 (3, 서울=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총리 새만금공항 조기건설 부정적 파문’ (1, 2, 서울=전형남 기자)

[KBS전주총국] 새만금 공항 신속 추진말뿐인 정부 (104일 보도, 안태성 기자)

[전주MBC] 이낙연 총리, 새만금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부정적 (104일 보도)

[JTV] 애타는 전북신중한 정부 (104일 보도, 이승환 기자)

 

2.

[전북일보] 침구·벽지에도... 생활 방사능 공포 (1, 2, 천경석 기자)

[전라일보] 되살아난 라돈 공포’ (4,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환경단체, 라돈 검출 아파트 정밀 조사·대책 촉구 (104일 보도)

[전주MBC] 라텍스 제품 '라돈' 검출 가장 많아 (104일 보도)

[JTV] '라돈 파문'옆 아파트도 같은 시공사 (104일 보도, 주혜인 기자)

 

3. [전북일보] 완주 대아·동상저수지, ‘수상 태양광사업 인근 주민 찬반 갈등 (4, 남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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