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 뉴스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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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11/02)

 

1. 송하진 도지사가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만금에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사업 구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기업유치와 인력양성을 위해 내년부터 재생에너지 연구개발센터 등을 건설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자칫 대기업들의 배만 불릴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펀드를 만들어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부 예산안에는 전라북도가 내년 사업비로 요구한 80억 원 중 20억 원만 반영되어 있습니다. 지역에서 마련해야하는 예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총 사업비 약 800억 원 중 도비 68억 원, 군비 18억 원, 지방비 80억 원 등으로 계획되어 있어 앞으로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한편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가 8부 능선을 넘었다며 국제공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현안 사업도 예타 면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면제 대상 발표는 올 연말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전라일보는 사설에서 예타 면제 이후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며 내년 6월 예정된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당기고 공항 부지와 규모에 대한 내부의 소모적 논쟁을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3. 전주 팔복동 폐기물처리시설 문제에 대해 전주시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협의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81곳 중 주거지역과 가까운 곳에 있는 시설이 16곳으로 전주뿐만이 아닌 전국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고형연료시설이 입주한 부지 등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시설 이전 비용 및 휴·폐업 보상 등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한편 상대적으로 이 문제에 조용한 지역 일간지도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2017년 9월부터 지금까지 ‘팔복동’, ‘폐기물’, ‘소각장’ 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해봤지만 관련 기사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해당 문제에 대한 관심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4. 지난 10월 31일, 호남권 국회의원들이 모여 세종역 신설을 포함한 호남선 KTX 직선 노선 건설 추진을 공식적으로 촉구했는데요, 때문에 세종역 신설에 부정적인 충청북도와 지역 간 갈등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충북일보는 사설에서 호남 정치인들이 욕심을 부리고 있다며 ‘KTX 인프라는 특정지역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호남권정치인들의 주장엔 억지스러운 면이 많다.’ ‘호남권 정치인들은 주무장관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세종역 설치 계획이 없다고 발언한 다음 날 기존의 KTX 노선 로드맵을 흔들어 놓았다. 분명한 몽니(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는 심술)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으로 그들의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 등 충북 정치인들의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재생에너지 선점... 산업체질 전환 동력” (1면, 김세희 기자)

새만금 재생에너지 연구개발센터 구축, 내년 착수 (2면, 강정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새만금 재생에너지 메카 자리 굳힌다” (1면, 설정욱 기자)

새만금 ‘투트랙 전략’ 두 토끼 잡는다 (2면, 한훈 기자)

“신재생에너지 군산경제 신성장동력 육성” (7면, 군산=정준모 기자)

[전라일보] “신재생에너지 군산경제 성장동력 키울 것” (7면, 군산=임태영 기자)

[KBS전주총국] 새만금 재생에너지,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관건 (11월 1일 보도, 조경모 기자)

군산시장 "신재생에너지 중심·시민 참여 태양광 추진" (11월 1일 보도)

[전주MBC] '1인당 1억' 시민 펀드로 태양광발전소 (11월 1일 보도, 임홍진 기자)

[JTV] "새만금 개발 앞당길 것" (11월 1일 보도, 송창용 기자)

군산시, 신재생 에너지 시민펀드 제안 (11월 1일 보도)

 

2.

[전북일보] “새만금공항 예타 면제, 반드시 성사” (1면, 강정원 기자)

[전라일보]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 기대” (1면, 김대연 기자)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 사활 걸어라 (15면, 사설)

[KBS전주총국] 새만금 공항, 조기 착공 길 열리나? (11월 1일 보도, 이화연 기자)

[전주MBC] "공항 추진 자신, 재생에너지 우려는 오해" (11월 1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신공항 조기 착공 길 열렸다" (11월 1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송하진 전북도지사 "새만금 국제공항 8부 능선 올라" (11월 1일 보도, 이균형 기자)

 

3.

[전북일보] 팔복동 소각장 문제, 전주시·정치권 공동대응키로 (5면, 최명국 기자)

[전북도민일보] 팔복동 폐기물처리시설 이전 특별법 추진 (4면, 이종호 기자)

[전라일보] 팔복동 폐기물처리시설 특별법 제정되나 (3면, 김선흥 기자)

[전주MBC] 전주시, 고형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법 촉구 (11월 1일 보도)

[전북CBS]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폐기물처리시설 특별법 챙긴다! (11월 1일 보도, 김진경 기자)

 

4. [전북일보] 호남 국회의원들,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힘 모은다 (11월 1일 보도, 2면, 서울=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호남 똘돌 (11월 1일 보도, 3면, 김경섭 기자)

[전라일보] “세종 경유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 신설” 호남권 여야 의원, 직선화 한목소리 주장 (3면, 서울=김형민 기자)

[KBS전주총국] 호남권 국회의원,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요구 (10월 31일 보도)

[전주MBC] (간추린 뉴스) 세종 경유 호남KTX 직선화 호남의원 모임 결성 (10월 31일 보도)

[JTV] "KTX 세종역, 초당적으로 대응" (10월 31일 보도, 이승환 기자)

[전북CBS] 호남 국회의원, 천안-세종-공주 호남선 KTX 직선화 노선 촉구 (10월 31일 보도, 도상진 기자)

[충북일보] 국론분열 세종역…정부 갈등관리 '방기(放棄)' (11월 2일 보도, 최범규 기자)

충북정치인들이 정말 '버럭' 할 때 됐다 (11월 2일 보도,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