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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11/0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1. 6.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8/11/06)

 

1. 김승수 전주시장이 팔복동 폐기물 처리시설 논란에 대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며 행정의 잘못을 사과했습니다. , 관련 의혹에 대해 언제든지 수사와 감사를 받겠다며 반드시 해당 시설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발전시설이 아닌 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촛불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북일보는 해당 업체와 전주시 공무원들이 결탁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지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긴 비아냥성 댓글 논란이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2. 오평근 도의원이 법적으로 금지된 어린이집 대표를 겸직해 어린이집 대표를 그만두는 일이 있었죠. 그런데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10년 전부터 한 사립유치원 대표직을 겸직한 것으로 드러나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주MBC는 해당 유치원에 40억 원의 보조금이 지급됐지만 10년간 감사를 전혀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오 의원은 유치원 설립자로 돼 있지만 대표인 것은 잘 몰랐고 겸직 금지 위반인지도 알지 못했으며 보조금이 아닌 지원금을 받았다고 해명하고 행정안전부의 결론이 나오면 앞으로의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방의원은 공무원이나 조합장, 공공 보조금을 받는 단체 대표 등을 겸할 수 없지만 신고 없이 겸직을 하거나 나중에 이런 사실이 드러나도 사실상 제재할 방법이 없습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지방의원들의 겸직 실태파악에 나서 제도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김제시가 지난 4월부터 벽골제 입장료를 받았죠. 김제시민의신문은 입장료 수입보다 지출이 더 크다며 신중해야한다는 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7개월 동안 입장료 수입은 2353만 원이지만 지출은 근무자 인건비를 포함해 연간 15000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유료화 이후 오히려 방문객이 줄어들어 내부 상가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수억 원의 세금이 낭비되는 상황, 김제시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4. 지난 1023일부터 4일동안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진행됐습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홍보부족과 관람객이 적어 썰렁했던 박람회였다며 방만한 예산편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김제시는 행사를 위해 약 25100만 원을 사용했는데요, 원래 예산안은 46천이 넘어가 사용하지 못한 예산이 전부 불용처리가 됐습니다. 기자는 실수요 예측을 실패한 행정부와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예산안을 승인한 시의회에 자각을 요구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환경 영향 등 고민 부족했다” (5, 최명국 기자)

팔복동 소각장 관련 본질왜곡논쟁 (5, 최명국 기자)

소각장업체 제기 행정소송 선고 미뤄져 (5,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팔복동 폐기물 소각발전시설 반드시 막겠다” (1, 장정철 기자)

지구단위계획 적용 환경오염시설차단 (4, 장정철 기자)

[전라일보] “팔복동 폐기물 소각발전시설 반드시 막겠다” (5, 김선흥 기자)

[KBS전주총국] 전주시, 폐기물 처리시설 인허가 의혹 공익감사 청구 (115일 보도)

[전주MBC] 김승수 시장 사과 "오염시설 막겠다" (115일 보도, 이경희 기자)

[JTV] "수사받겠다" 배수진"진정성 없다" (115일 보도, 하원호 기자)

[전북CBS] 김승수 전주시장 "시민들께 사과SRF 반드시 저지" (115일 보도, 김진경 기자)

 

2. [전북일보] 지방의원 겸직 실태파악 착수 (2, 은수정 기자)

[KBS전주총국] 지방의원 겸직 논란'시민단체 전수조사' (115일 보도, 조경모 기자)

[전주MBC] 어린이집에 유치원도 운영, 10년간 감사 안 받아 (115일 보도, 박연선 기자)

[JTV] 도의원, 어린이집 이어 유치원도 겸직 논란 (115일 보도)

[전북CBS] 어린의집 대표 겸직 물의 오평근 전북도의원 유치원 대표도 겸직 (115일 보도, 도상진 기자)

 

3. [김제시민의신문] “벽골제 입장료 폐지해야” (111일 보도, 1, 홍성근 기자)

 

4. [김제시민의신문] 홍보부족으로 빛 바란 국제종자박람회 (111일 보도, 3, 남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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